130717 밤공 몬테 크리스토
충무아트홀 대극장
캐스트
김승대(에드몬드 단테스/몬테 크리스토), 윤공주(메르세데스), 최민철(몬데고), 박철호(파리아)
백주희(루이자)
*스포 있음
◈ 김승대 배우
엘리자벳에서 루돌프때도 연기가 참 좋았는데
몬테에서도 연기가 좋았다.
▷ 해적선씬에서
해적선장 백주희 루이자(백루이자)에게 말을 할 때 아주 가까이 다가가서 얘기할때,
그리고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몬테 크리스토 섬을 꼭 가야한다며
백루이자의 어깨에 손을 얹는데..
내가 두근두근 설렜다.
백루이자가 몬테를 돕는 이유가 이해가 됐어~ㅋㅋㅋ
▷ 생선 창고에서 썩는 냄새하면서 오케핏을 보는데
지휘자 음감 보고 "저건 넙친가?" ㅋㅋㅋㅋ
▷ '과거의 내 모습' 장면에서
파리아 신부가 말한 '용서'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의 과거를 생각하며 넘버를 부르는데
가사에 대한 감정을 참 잘 살렸다.
▷ 노래도 잘하긴 하는데 성량(?)이 조금 더 크면 임팩트가 더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백주희 루이자
백루이자는 해적선 여선장의 위엄이 팍!팍! 느껴져서 참 좋아~
해적쏭(진실 혹은 대담)에서 파워풀하고 시원시원하고!
"거친 이 바다를 내 맘대로 누비며~"
"내가 누군지 다시 한 번 똑바로 봐!"
해적쏭 너무 좋아~~
돛을 펴고~노를 저어라~~자유를 향해~
◈ 윤공주 메르세데스
감정이 참 좋았다.
노래야 말할것도 없이 잘하고.
이 날따라 감정이 참 좋아서 메르에게 감정이입...
◈ 알버트의 아버지는 살아있어요.
몬데고가 죽고 나서 몬테가 알버트에게 사과하려고 하자
메르가 알버트의 아버지는 살아있다고 할 때 객석에서 다들 피식 웃었는데
대사가 없어지고 바로 노래로 들어간다.
이게 훨씬 낫다. ^^;;;
◈ 이정화 발렌타인
연기도 좋고 노래도 좋고~
노트르담드파리에서 플뢰르드 리스역을 하던데 기대된다.
◈ 서은광 알버트
새로운 알버트에 대해 안 좋은 평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너무 걱정을 했나보다.
로마 카니발에서 백루이자를 놓치고 나서 "내 이상형인데"라는 애드립도 센스있고~
◈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 김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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