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627 What's Poppin 왓츠팝핀
◈ 오픈스튜디오 녹음(녹음일 140624)으로 팬들과 함께 한 시간이었는데
와..팬들 영어 잘하네.
영어 고자인 나는 웁니다..또르르...
◈ 녹음 후기 중에 브라가 하와이 얘기하면서 브라가 환희랑 같이 갔었다고 말했다는 후기를 봤다.
그런데, 라디오를 듣는데 그 부분이 없어서 후기가 잘못됐나 싶었는데 아니었다.
푸니타(Punita)가 갑자기 브라에게 "파도~환희~"얘기할 때 브라 너의 목소리가 무척 관능적이야..라고 해서
짤렸구나..라는 걸 알았다.
왜...편집했나요...ㅠㅠ
푸니가 환희 언급해줘서 고맙...ㅠㅠ
안그랬으면 브라가 환희는 언급 안 하고, 단순히 하와이는 멋진 곳! 아름다운 곳!이라는 멘트만 한 줄 알 뻔...
(*영어는 받아 적기 귀찮아서 한국어 해석으로 대체. 해석은 오역 의역 난무!
영어는 핵심 부분만 받아쓰기…ㅋ)
- 브라이언이 하와이를 '한 번' 가봤는데 그 한번을 '환희'랑 같이 간거였다...ㅋㅋㅋㅋㅋ
- 브라가 환희에 대해 얘기할 때 목소리가 섹시해진다는 푸니의 매우 날카로운 지적! ㅋㅋㅋ
- 푸니가 마지막에 "환희~"라고 한 번 더 얘기하자 브라의 좋아하는 웃음~ㅎㅎㅎㅎㅎ
- 브라가..환희에 대해 얘기할 때는 목소리마저 달라질 정도로 환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이런 브라이언을 볼 때마다...뭉클해진다. ㅠㅠ
+) 브라가 환희랑 하와이 갔다는 편집된 멘트 부분
"참 아름답죠? (계속 한국어로) 환희랑 저랑 하와이 간적이 있는데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스텝들과 저녁식사를 했어요."
◈ 브라와 환희의 신혼여행지 추천한 팬! ㅋㅋㅋㅋ
팬들도 최곤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는 받아 적기 귀찮아서 한국어 해석으로 대체. 해석은 오역 의역 난무!
영어는 핵심 부분만 받아쓰기…ㅋ)
브: 가 보신 곳이 있나요?
팬: 저는 멕시코 칸쿤을 추천합니다.
브: 칸쿤!!!
팬: Ya~for your honeymoon with Hwanhee.
네~ 환희와 브라이언씨의 신혼여행지로.
브: What? Honeymoon?
뭐? 허니문?
알: 뭐라고?
푸: 그녀가 브라이언이 아니라 환희랑 칸쿤 가고 싶대.
알: 아..
브: No~no~She wants me to go to Cancun Mexico for honeymoon with Hwanhee.
아니~아니~ 나랑 환희랑 신혼여행으로 멕시코 칸쿤 가라고.
푸: 아~~~나는 ‘그녀가’ 환희랑 가길 원한다고 한 줄 알았어.
브: 루머가 있었지.
Me and Hwanhee are best friends, we are family, we do not kiss, we don’t get married.
나와 환희는 베스트 프렌드고, 우리는 가족이야.
우리는 키스하지 않고, 결혼하지 않아!
알: 키스했다는 루머가 있었다고?
브: 응! 키스 루머!
알: 와우~
브: 환희랑 나랑 키스하는 합성 사진도 있어. 남자답게 뮤비에서 나와 환희가 같은 여자랑 키스하는 장면이 있는데, 각도가 각자 달랐는데 그걸 캡쳐해서 합성했어. 우리가 마치 키스한 것처럼!
알,푸: 응~ 너가 뭘 하든 상관없어~
알: 우리는 너를 존중하고~
브: 얘들아 정신차려~
푸: We love you no matter what....
우리는 네가 무슨 일을 해도(어떤 사람이어도) 널 사랑해~
- "for your honeymoon with Hwanhee(환희와 브라이언의 신혼여행지로 추천)"이라고 덧붙이는 팬분의 다급한 목소리~ㅋㅋㅋㅋ
가장 중요한 부분을 얘기하지 못한 채 넘어갈까봐~급하게 덧붙이는 멘트~ 팬분 짱!! ㅋㅋㅋ
- 브라가 뭐라고? 허니문?이라며 너무 놀라자 알렉산더(남자분)이 푸니에게 팬이 뭐라고 얘기했는지 묻는데,
푸니는 당연히(!!) 팬이 브라이언이 아니라 환희랑 신혼여행가고 싶다고..라고 얘기함.ㅋㅋㅋ
푸니씨..이런(?) 세계 처음이죠? ㅋㅋㅋㅋ
그런데 재미있는 건, 푸니랑 알렉이 바로 브라이언, 환희 애정 모드에 적응! ㅋㅋㅋ
마지막 쯤엔, 알렉과 푸니가 브라에게 너를 존중하고, 너가 어떤 사람이어도(=환희를 좋아한다 해도)우린 널 좋아해.라고 말함.
그러고 보면..환희와 브라이언에게는 주변인들이 '바로' 둘의 관계를 납득하고 인정하게 하는 뭔가가 있음...;;;
예를 들자면, 환희 얘기하는 브라이언의 목소리가 달라지는 것을 알고 신기해 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둘이 그런(?) 관계라는 걸 알고, 그래서 그랬구나 라고 이해하며 받아 들이는?ㅋㅋㅋ
- 브라 갑자기 키스 얘기는 왜? ㅋㅋㅋ
우리는 베스트 프렌드라던가,
신혼여행이라고 언급이 되었으니, 결혼하지는 않아..라는 말은 이해하는데 키스는 뜬금 없이...^^;;;
남자답게 뮤비의 환희 브라이언 키스 합성 사진이 그렇게 인상적이었나 보군! ㅎㅎ
◈ 이 날 왓츠팝핀 녹음할 때 환희가 브라에게 트윗을 남겼다.
지금 브라이언이 학교가자라는 프로그램을 녹화중이라 환희가 공부 열심히 하라고 트위터를 남겼다.
▷ 환희의 트윗을 본 브라이언의 반응.
환희 트윗보고 마지막에 웃는 거 봐~ ㅠㅠ
(출처: 플갤)
◈ 위에 환희 메세지를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브라이언을 보면서 왠지 감회가 새로웠다.
이런 브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니 ㅠㅠ 9집 활동한지 꽤 됐기에 이렇게 브라의 웃는 모습이야 많이 봤지만
환희의 메세지를 받고 기뻐하는 브라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남달랐다.
왜냐하면, 한때는...환희 메세지를 받고 죽음까지 생각했던 브라이언이었기에...ㅠㅠ
브라이언이 환희로 인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브라이언의 마음이 환희에게 잘 전해지고, 브라이언이 상처받지 않는 기분이 들어서 내가 괜히 뭉클해진다.
상처라는게 꼭 환희와 브라의 '애정(?)'관계에서 발생하는 그런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둘의 '우정'의 관계에서도 그렇다.
브라에 대해 이런 마음이 드는 이유는,
환희와의 오해가 있었을 때 브라이언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고,
그 때문에 자살까지 생각까지 했다는 브라의 고백 때문이다.
강심장에 나와서 환희와 서로 오해가 있었을 때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브라를 보면서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ㅠㅠ
브라이언에 대한 믿음이 없어진듯한 환희의 문자를 받고 충격 받았던 브라이언...
자살까지 생각할 만큼...ㅠㅠ
그런데 이제는 환희의 메세지를 보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브라이언의 모습을 보니...하..정말이지...내가 울컥한다.
강심장 브라이언 영상
그래서 조정치,장동민 라디오에서 브라이언이 지금 행복하고다고 말하고,
또한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브라이언이 즐거워 보인다고 하는 말을 듣는데 정말 기뻤다.
글 쓰다보니..환희만 나쁜놈 되는 거 같은데..^^;;
환희도 이간질러들의 피해자였을 뿐.
절친노트 때 환희가 먼저 브라이언에게
"남들말 믿지 말고 죽을 때까지 나 너말 믿고 너도 내말 믿고, 그렇게 하자"라고 말한 건 정말 다행이다. ㅠㅠ
브라는 말하고 싶어도...환희 성격을 아니까...말하기 쉽지 않았을 거다.
환희가 그런 문자까지 보낼 정도면...환희가 어떤 마음이었을지 알았을테니까.
결론은...그래서 지금 둘이 같이 활동하는 거 보면 너무 행복하다.
무엇보다도 둘이 행복하고 즐겁다니 정말 내가 더 기쁘고 감격의 눙무리...ㅠㅠ
140626 조정치 & 장동민의 2시 라디오
◈ 남자분들이 지금의 브라와 환희를 봐도 행복해 보이는구나...ㅠㅠ
장: 두 분은 어떻게 더 어려지신 거 같아요
환: 아닙니다.
브: 그런 거 있는 거 같아요.
사람들이 행복해지면 어려 보인다.
잘난 척은 아니지만, 우리 생각보다도 잘 되고 있었기 때문에 더 어려지지 않았나 싶은데요.
조: 몇 개월 전에 브라이언씨 뵀었는데 그때보다 확실히 지금 되게 (즐거워보여요.)
브: 혹시 샵에서요? 우리가 어디서 뵀죠?
조: 2시에 한 번 출연하시지 않았었나.
브: 솔로 활동했을 때
조: 솔로로 활동했을 때 보다 더 밝아지신 거 같아 보여서~
환: 아~ 솔로 때는 안됐네~어둡고~
브: 안된 건 아니고 솔로 때는 부담이 있었고~~
조: (브라이언씨) 잘됐어요. 그 때 잘됐어요~
브: 같이 하니까 그 때 보단 더 즐겁죠.
조: 즐거워보여요~
브: 네~
- 자신들의 동안 비결이 행복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브라이언...ㅠㅠ
둘이 함께 해서 행복한 브라..ㅠㅠ
- 남자 디제이분들이 보기에도 지금이 훨씬 즐거워 보이는 브라이언.
◈ 서로를 배려하는 환희와 브라이언
장: 그런 거는요? 왜 쟤가 나보다 왜 더 튀어 볼라 그래?
예전에 경쟁 맨 처음에는 하고 그럴 때는 그런 것도 있지 않아요?
황,브: 어릴 때는 그런 게 있었죠.
조: 심지어 불화설이 약간 있었어요. 불화‘설’이.
브: 사실 저희는 옛날에 그런..약간 신인 때는 있었는데
지금은 저는 오히려 만약에 댓글들 보면서, 이번 활동 하면서 환희오빠가 더 돋보인다 그런 거 보이게 되면 저는 오히려 기분 좋아요. 아~우리 팬들 아직 환희 좋아하는구나~
환: 전 그런 거 못 봤는데 전혀~
브: 만약에 그런 거 있으면
장: 만약에 그러면
브: 오히려 기분 더 좋아질 거 같아요.
ㅠㅠ
진짜..환희, 브라..사이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나에게 감동을 준다.
브라이언의 " 환희오빠가 더 돋보인다 그런 거 보이게 되면 저는 오히려 기분 좋아요."라는 말은 빈 말이 아니다.
아니..정말..어떻게 하면 그럴 수가 있을까?
진심 브라이언을 붙잡고 물어 보고 싶다. 아니..도대체 어떻게 하면 그게 가능합니까?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길 수야 있지만,
같이 활동하며, 특히!! 둘이라서 더 비교당하는 그런 시간들을 지내다 보면,
인간의 본성상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건..참...어렵지 말임돠~
처음에야 인정하고 좋아할 수는 있어도 계속되는 비교질과 평가에 과연 얼마나 진심으로 상대를 나보다 낫다고 여길 수 있을까?
노노~ 임파서블!
그런데도 브라는…진심으로 환희가 좋은 평가 받는 걸 더 기뻐할 거다. ㅠㅠ
아..정말 브라야...ㅠㅠㅠㅠㅠㅠ
정말이지..브라의 환희에 대한 마음의 깊이를 가늠할 수가 없다.
그런데, 환희 또한…환희 스타일로 브라를 챙긴다.
그런 댓글 전혀 본 적 없다며…ㅠㅠ
환희의 무심한 듯 웃으며 하는 말 한마디로 브라를 챙기는데...ㅠㅠ 환희의 마음이 느껴진다.
마지막에, 한 번더 '오히려 기분 더 좋아질 거 같다'고 말하는 브라이언은 자신의 말이 진심임을 말하고 싶었던 거겠지…ㅠㅠ
정말이지…너네가 짱드셈 ㅠㅠ
두 사람의 우정을 보다 보면,
푸니와 알렉이 말한 것처럼 저절로 no matter what they do 환희 브라이언을 응원할 수 밖에 없게 된다. ㅠㅠ
I am always on your side.
◈ 140626 맨즈헬스 쿨가이선발대회에서 명예 쿨가이로 선발되어 수상하는 브라이언 사진을 보며...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환희의 눈을 높이는 건 브라이언이겠구나...
브라이언의 미모를 매일 보는 환희는...웬만한 여자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듯...;;;
아니..남자가 이런 미모가..가능하다니............
게다가...브라..당신은 나이도 안 먹는게요...
(출처: 각 사진안)
그래서 결론은....환희 브라 둘이 행쇼.
왜 맨날 결론은 이렇게 나는 것인가....는...둘에게 물어봐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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