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온더블럭: 김혜자

 

 

 

 

 

 

 

유퀴즈 김혜자 선생님 편을 보고 참 많이 동감했다.

그리고 왜 이리 눈물이 나던지..

 

13:40초 내용.

 

젊을 때는 지금의 나이가 소중하다 허투루 쓰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어도 와닿지가 않는다.

그런데 그 때는 그 말이 다가오지 않는 게 당연하고 이상하지 않다.

 

나이가 먹어야 알아갈 수 있고, 아무리 알려줘도 젊었을 때는 모르는 것.

 

김혜자 선생님 말씀대로 그때부터 알면 그것도 참 힘들지도.

어렸을 땐 아무것도 모른채 살아가야 살아갈 수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삶을 살아가면서 깨닫고 느끼는 것들은 확실히 다르다.

그리고 마지막엔 김혜자 선생님 말씀처럼 나를 잘 마치고 싶다는 생각으로 귀결되는 거 같다.

 

지난 한 해 많은 일을 겪으면 나의 마지막도 깊이 숙고했다.

나를 잘 마무리하고 이 세상을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