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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category Pleasure/[책]Book 2011. 4. 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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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설졍샷~
카메라를 사 놓고도 사진 찍을 기회가 없어서 함 찍어 봤다.

역시 카메라 맘에 든다~~
사진이 잘 나와~~ 




◈ 아프니까 청춘이다.

서점에 갈 때마다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던 이 책.
뻔한 얘기일 거란 생각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지만 
제목이 참 끌리긴 했다.


그리고 드디어 함 읽어 보기로 결정.

 
프롤로그에서 저자가 말한다.
뻔한 이야기의 반복일지 모르지만 손끝에서 나오는 내용이 아니라 진심으로 쓴 글이라고.
이 부분을 읽고 난 열린 마음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다 아는(? 많이 들어 본) 내용이지만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읽으면서 메모도 하고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다.
새롭게 깨달은 부분도 있었고.


하지만 여천히 ‘꿈’과 관련해서 과연 이렇게 이상적으로 살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다.

현실은 결코 이상적이지 못하다는 게 슬플 뿐이다.



절실함을 잃으면 미래가 흐려진다. 280p


어쩌면 나에게 절실함이 없기 때문에 안일한 것일지도.




에필로그가 참 좋았다.


내가 만약 스무살의 나에게 딱 한 번만 전화를 걸 수 있게 된다면,
나는 청춘의 나에게 이 한마디를 해주고 싶어.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그러므로 너무 흔들리지 말라고.
담담히 그 성장통을 받아들이라고.
그 아픔을 훗날의 더 나은 나를 위한 연료로 사용하라고.






내가 만약 스무살의 나에게 딱 한 번 전화를 걸 수 있다면..
난 뭐라고 얘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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