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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구매해서 읽는 건 참 좋은데...

책들을 이제 더이상 놓을곳이 없다...

나도 서재를 가지고 싶어...


그리하여 넘쳐나는 책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1차로 정리할 책들을 책장에서 뽑았다.


그런데, 문제는...막상 정리하려고 하니...책내용들이 기억이 안나네~ㅋㅋㅋ

열심히 읽었는데. ㅡㅡ;;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기억나는 건...


다 같이 잘 살면 좋을텐데...

짧은 인생 뭘 얼마나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굶주린 사람들을 외면하고 사람들을 죽이고 탄압하는 건지...


역시..인간은 성악설에 무게가....ㅋㅋㅋㅋㅋㅋㅋ



굶주리는 국민들을 위한 정책이 다국적 기업의 이익에 반하게 되자

결국 그 지도자는 암살당한...

그 나라는 그렇게 기아에서 벗어날 기회를 잃어버렸고..앞으로도 그런 기회가 오기 힘들것이다.


굶주려서 죽어가는 사람들보다 자신들의 이익이 먼저인 다국적기업과 서구국가들 그리고 독재자들.


그리고...굶주리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원조를 하는 것이 반군들을 돕는 결과가 되버린 일들..

그럼에도 굶주린 사람들에게 지원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고민들.


독재자들의 욕심.

나쁜놈들이다...


인간이란 얼마나 악한 존재인지 새삼 알게 되었다.





▷ 흠..책을 찾아보니 칠레의 아예덴 대통령이다.

1970년대 칠레의 많은 아이들이 영양실조 였고

아예덴은 소아과 의사 출신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있었기에 분유 무상 배급을 실시했다.

물론, 정부가 구매해서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세계 제2위 스위스 식품회사 네슬레는 칠레 민주정부와의 협력을 거부하였고

미국의 닉슨 대통령과 그 보좌관 헨리 키신저는 아예덴의 사회주의적 개혁 정책을 꺼리고 있었다.

칠레가 외국에 대한 의존을 벗어나고 자국의 기업의 자립이 강화되면 미국 기업들의 특권들이

침해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키진저는 여러 방법으로 칠레를 괴롭혔다.

칠레에 대한 지원을 끊어버리고, 운수업계의 파업을 뒤에서 조종하고, 광산이나 공장의 태업을 부채질...

서구의 많은 다국적은행이나 기업, 상사들처럼 네슬레 역시 아예덴 정권의 개혁을 강하게 반대.


결국 아예덴의 정책은 실패했고,

미국의 중앙정보국은 아우그스토 피노체트 장군의 군부 쿠테타를 도왔다.

아예덴 대통령은 결국 살해당했고

피노체트의 무차별 탄압으로 많은 대학생, 기독교 성직자, 노동조합 간부, 

지식인, 예술가, 일반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게 됨.


그리고 수만명의 아이들이 다시 굶주림과 영양실조를 겪게 됨.

99p~102p






와..이부분은 다시 읽어도 분노가..일어난다.



과연 어느 한두 나라만이 그럴까?

결국 모든 나라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다.







◈ 코스모스

엄청나게 두꺼운 책...

넘...재미가 없..었다..ㅠㅠ 

겨우 읽었는데,

기억나는 건 엄청난 우주를 보며 지구에서의 아웅다웅이 다 무의미해 보인다는 거.


그런데..이런 깨달음은 다른 곳에서 얻는 걸로~;;;









◈ 똑똑한 돈, 환율 공부 시작하라

음...이건 지금 필요한 책같은데...

다시 읽어 봐야겠다.


불황의 경제학도...지금 필요한 시점같다..^^;;


촘스키, 누가 세상을 지배하는가...도 다시 읽어 봐야겠다.


아놔...결국...책정리는 못하는 것인가...;;;

한번씩 다시 읽고 꼭!! 정리해야지...







그나저나..책 읽고 메모해둔 노트는 어디로 사라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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