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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TVXQ/[톡톡]Talk 2011. 7. 2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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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댓글만 다는 수준의 눈팅이긴 한데..

솔직히.. 써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 많이 했어요..

그런데 갤 들어오니까 이미 갤러분들이 이야기하고계셔서..

괜히 이런글 써서 더 속상하게 만드는건 아닌가 생각하지만..


오늘 과제는 점프 맞구요..

윤호가 본선에서는 굉장히 잘했어요..

그런데 본선을 보는데 정말 심장이 두근두근 했어요..

왜냐하면 윤호가 연습 할때요..점프 연습하다가 굉장히 많이 넘어졌어요..

그런데 그 넘어지는 강도가 보는 사람들이 놀랄정도로 굉장히 심하게 넘어져서..

진짜 도저히 볼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정말 이걸 시킨 에셈 죽여버리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연습때 넘어지던 윤호가 본선때는 성공을 하더라구요...

뭐랄까.. 굉장히 복잡한 마음이었어요..



심사위원 점수가 나쁘지는 않았고.. 칭찬의 말도 들었지만..

뭐 아시죠..? 언제나 그렇듯이.. 

이렇게 잘하는데.. 조금만 더 잘 하면 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라는 식의 이야기...

연습의 모습을 봐서 그런가.. 정말 저 말이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장미 평가단의 점수도 좋았어요.. 그런데 아마 경선 결과로 1등은 아닐꺼예요..

그래도 윤호가 떨어질일은 없어보여요... 아무리봐도 끝까지 글고 갈건 분명한거 같아요..

그리고 이런말 해도 될까 모르겠지만..

윤호의 소속사후배분... 공연하고 실신하셨어요..

몸이 아프셨던거 같은데, 그래서인지 워낙에 잘하던 분이 오늘 실수도 있으셨고..

결국 쓰러지셔서 심사는 남자 파트너 분만 올라와서 받으셨네요..


오늘은 굉장히 복잡한 마음이예요.

정말 연습때 윤호보면서 너무너무나 아 뭐라고 해야할까.. 

맘이아픈걸로는 표현이 안되요.. 그렇게 넘어지고(전 정말 잘못되는 줄 알았어요..)


본선에선 성공하고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리고는 담담하게 겸허하게  심사위원 앞에 서 있는데...

 그 모습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같이 간 일행들 모두가 너무 속상해서 울었어요..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더이상 뭘 더 어쩌라는건지.. 왜이렇게 격려보다 더 잘해라 잘해라 압박만 주는지..


저 정말 이프로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윤호가 너무 걱정이 되네요..ㅠㅠ


-댓글-

음. 이 분 후기 맞음. 제 친구도 다녀왔어요. 친구가 울면서 전화함. 이 친구는 그냥 단순하게;;; 윤호 보는게 좋아서 쫓아다니는 친구인데 이젠 보러 안가겠다고 ;;;|

제 친구도 그러던데요. 윤호 연습하는 거 본 팬들 좀 있는데;; 엄청 심하게 넘어졌다고요. 오빠가 한 번도 성공 못해서 당연히 안할 줄 알았는데 본경연때 해버려서 정말 억장이 무너졌다고... 그리고 일본에서 오자마자 바로 연습했고 연습 시간은 당연히 없었죠. 곧 출국하는데 에이네까지 다 하고 다시 피겨연습 하다가는 오빠 잡겠다고요.




+ 비상트위터

@besangyh: 이제 매주 경연. 연습할 시간은 있을지. 5일 연습해서 점프를 뛰고
경연 직전 워밍업때 넘어져 허리를 붙잡고 쉬러가는 모습을 보고 내 입에서 못보겠다 말이 나왔다.
최선을 다했고 최고의 공연을 보여줬으니 그만해도 모두에게 진심이 전달됐을거라 생각한다.



-윤갤펌-







오늘...뭐냐고...
나를 열받게 하는 날인가...

집에 오자마자 윤갤에서 본 첫글이 이거...헐...


난 정말 웬만하면 부메랑 쳐맞아라..이런 얘기하지 않는데,
진심으로 간절히 바라게 된다.

스엠과 시방새 그리고 기대 아주 많은 심사위원.
정말 고대로 부메랑 쳐 맞아라.



와..정말...어떻게 이럴 수 있음?
연예인은 인간도 아님?
방송을 위해서는 기절하고 넘어지고 부상당하고 쓰러져도 괜찮음?

바쁜 스케줄 쪼개서 최선을 다해 연습하는데,
매번 더 연습하라고 쪼아대고.
어쩌라고.

나쁜 놈들.(정말 순화해서 쓴게 이정도다 지금.)



연예인들이 2월달(아마도 1월달 부터?) 연습해서 이정도 하는데,
그동안 한국 피겨선수들 다들 쳐 놀았음?
연예인들도 6개월 배워서 이정도 하는데 왜 지금까지 연아빼고 금메달 하나 못따고
동계 올림픽에서 순위권도 제대로 못듬?

다들 볍신임?
연예인들 보다 못 해?
뭐했어 지금까지?


6개월 배워서 점프에 리프트에 별거 다하는데
몇 년을 배우면 날아다니겠네. 


초보에게 시킬게 있고 아닌게 있지.
이건 뭐...


연예인한테 피겨 역량 기대 할 시간에 코치나 제대로 하던지.
볍신같은 심사평 할 시간에 제대로 가르치던가.


와..정말 너무 열받아서 핑~돈다...
진심...혈압이...아...
뒷골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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