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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0 Rock of Ages

올림픽 공원 우리금융아트홀


조강현(드류), 김신의(스테이시), 임정희(쉐리), 황만익(데니스), 김남호(로니)






다나와 임정희의 얼굴이 잘 안나온건...

폰으로 찍다보니 불빛때문에 한계가...ㅋ





(*스포 있음)





◈ 처음에는 이 어이없는 스토리 진행은 뭐지...이랬는데

나름 재미있게 봤다. ㅋㅋㅋ

중간중간 웃긴 장면들도 있고~ㅋㅋㅋ


내용은 억지스럽고 예상 가능한 내용에

몇몇 장면들은 손발이 오그라들었지만

드류와 쉐리의 사랑이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으로 끝나서 마음에 들었다.


드류가 엄청난 스타가 되어 쉐리를 다시 만나 사랑한다거나 했으면...

정말 이건 뭔가 싶었을거 같다.






◈ 참 현실적인...

유명한 락가수가 되고 싶었던 드류는 락가수가 되지 못했고

유명한 배우가 되고 싶었던 쉐리는 배우가 되지 못했다.

그럼에도...절망적이거나 우울하지 않은건

드류와 쉐리의 사랑때문인가...


쉐리가 스트립걸이라는 선택을 했지만

결국 자신의 의지로 그만두는 내용은 마음에 들었다.

잘못 선택한 길이라면 빨리 빠져 나오는 그런 의지!! ㅋㅋㅋ





◈ 뮤지컬 렌트와 영화 코요테 어글리

뮤지컬 렌트에서 재개발을 막기 위해 투쟁하는 장면들이 내용의 한 줄기 인데

락오브에이지도 재개발을 막는 투쟁이 내용의 한 줄기다.

미국도 재개발로 머리 좀 많이 아팠나보네. ㅋ


쉐리가 배우가 되려고 도시로 찾아가는 장면을 보며

문득 코요테 어글리에서 여주인공이 송라이터가 되기위해 도시로 떠나는 장면이 떠올랐다.

그런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으면 이렇게 자주(?) 영화나 뮤지컬의 소재가 되는 걸까 싶기도.


지금도 스타의 꿈을 갖고 시골에서

뉴욕으로 헐리우드로 가는 젊은이들이 많지만  그중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

그리고..잘못하면 안 좋은 길로 빠지게 되는...





◈ 조강현 드류

조강현 배우는 '우아! 엄청 잘생겼어!!' 뭐 그런 건 아닌데 은근 매력이 있다~ㅎㅎ



◈ 임정희 쉐리

처음에는 노래가?으잉?했는데 아..역시 잘한다.



◈ 김신의 스테이시

거만하고 방탕한 스테이시를 잘 보여줬다~ㅋㅋ

노래도 잘하더군.



◈ 황만익 데니스와 김남호 로니

헐..데니스와 로니가..그런 관계였다니...

설마했는데..


둘의 얼굴이 가까워지는 순간 객석에서는.....ㅋㅋㅋㅋㅋㅋㅋㅋ 

예상을 깨고(?) ㅋㅅ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ㅋㅋㅋ



◈ 최현선 저스티스

스트립 클럽 비너스의 사장 저스티스

와..노래에 힘이 장난 아니다! ^^

비중이 크진 않은데 노래 부를 때 마다 포스가 느껴져!





◈ 커튼콜

완전 신난다~ㅋㅋㅋ

이번엔 촬영하지 않고 그냥 즐기려고 했는데

앞사람이 촬영하는 모습에 나도 잠깐 촬영~


이 뒤에도 계속 커튼콜이 있었다.

그때는 함께 즐기며~ㅎㅎ









기분전환 하려고 급 예매해서 갔는데 기분전환 제대로 하고 왔다~

마지막 커튼콜이 제대로 신나서 그런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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