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롯데 패밀리 콘서트를 다녀오다

100305 롯데 패밀리 콘서트 <이승철, 휘성, 김태우, 비>

지인이 표가 생겨서 다녀왔다.

워낙 다들 알아주는 가수들이라 기대~기대~~~

비루한 똑딱이 디카라... ㅠㅠ

-콘서트 시작전-

허거덩~~ 

롯데 패밀리 콘서트 몇 번 가봤지만 정말 사람 많이 왔다.

2층 꼭대기까지 꽉~꽉~~ㄷㄷㄷ

그리고, 30주년 기념이라서 인지 무대 디자인도 좋았다.

신경 많이 쓴듯. ^^

사진 찍고 보니 비다!!!

-이승철-

워낙 히트곡도 많고하니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런데, 목 상태가 않 좋은 거 같았다.

고음 부분에서 살짝~ ^^;;

대중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히트곡이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 거 같다.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으니.

무대 효과가 참 좋았다.

아름다운 선율에 벗꽃이 휘날리며...

그런데..이건 무슨 노래였더라..;;; 

-가수들이 멘트할 때 옆에 나오는 스크린-

-휘성- 

다음날 일본에서 공연이 있음에도 열심히 노래 부른 휘성~~

노래 잘 부른다.

그런데 멘트할 때 보니 이미 목상태가 그닥 좋은 거 같진 않던데,

그렇게 잘 부르다니~ㄷㄷㄷ

-김태우-

분위기 짱!!!

김태우 반응 정말 좋았다.

워낙 입담도 좋고, 노래도 잘 부르고.

고음에서는 김태우의 성량을 스피커가 따라가지 못해서 안타까울 뿐.

정말 노래 잘하더라.

뭐..이번 콘서트에 나오는 가수들 노래 실력이야...말할 필요도 없지만.

시월에 눈 내리는 마을 콘서트에서도 김태우 공연이 재미있었는데,

아마 내년 롯콘에 김태우 또 나오지 않을까??? ㅎㅎㅎ

-비-

레이니즘 나오자마자 R석 자동 스탠덥!!!

앞이 다 일어나서 우리도 일어났는데, 

뒤에서 재수없는 커플이 앉아!! 라고 소리를 지르다니.

어따대고 반말을. 

그럼 안 보이는데 어쩌라고. 

지들도 일어나던가.

하도 뒤에서 지룰해서 어쩔 수 없이 우리만 앉고..ㅠㅠㅠㅠㅠㅠㅠ

레이니즘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러브스토리 정말 노래 잘한다.

게다가...그 멀리에서도 보이는 비의 슈트 핏!!!!!!!!!!!!!!!!!!!!! ㄷㄷㄷ

와~정말 몸매가 끝내준다.

어쩜 그렇게 슈트가 잘 어울리지...

몸매 완전 슬림~~~

그 먼거리에서도 슈트가 잘 어울리는게 보여.

팬서비스 작렬~~~

샤방~샤방~웃어주고, 애교도 보여주고~ 

잇츠레이닝때였나?

비가 "모두 일어나세요!'라고 말한 것도 아니고, "일어 날까?" 라고 말하자마자 전 관객 스탠덥! ㄷㄷㄷ

일반 관객, 나이드신 분들, 남자 관객도 많았는데 모두가 일동 스탠덥.

와~정말 그 광경이 놀라웠고 인상적이었다.

비에게 레이니즘 같은 곡이 더 많았다면 좋았을 거 같다.

잇츠레이닝이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은 함께 즐기는 곡이라기 보다는 관람용이니까.

비가 잇츠레이닝 부를 때 관객들이 뭔가 신나서 함께 하고 싶은데

어디를 어떻게 참여해야 할지 몰라하는게 느껴지는 기분이었다. ^^;;

그래서 안녕이라는 말대신 나왔을 때 관객들이 열광했나보다.

다면~다면~니가 떠난다면~ 떼창 작렬~~ㅋㅋㅋ

그러고보면 레이니즘도 관람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일반 관객이 함께 할 수 있으면서도

카리스마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게 대단한 거 같다.

레이니즘 부를 때는 완전 열광의 도가니~ㄷㄷㄷ

앵콜로 안녕이란 말 대신을 불렀는데 분위기 최고로 오르고~~

끝나고 사람들이 정지훈을 외쳐서 한곡 더 불렀는데,

비의 애교 작렬~~~

깨방정춤 추고~~ㅎㅎㅎ

댄서들이 말리면서 비를 무대뒤로 데려가고~~

아~정말 귀여웠다. 

참~ 5월초에 스페셜 앨범이 나온다고 한다.

팜플렛.

비느님 찬양하며 비느님 위주로 찍음~ㅎㅎㅎ

이번 롯데콘 출연진이 워낙 잘하는 가수들이라 2시간이 무척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