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각 사진안)
◈ 에디터 후기
역시 프로다운 윤호와 창민이다.
멋지다.
스튜디오 밖에서는
여자들의 코스프레 대회!
그 때 동방신기는 ...!
이번 표지를 장식 주신 것은 동방신기 두 사람! 앙앙 첫 등장입니다.
윤호 씨는 회색 셔츠, 창민 씨는 회색 파카를 입고 편안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은 촬영 직전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옷을 갈아 입고 있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밖이 시끄러웠습니다.
스튜디오 창문에서 내려다 보니 얼마 멀지 않은 바로 옆 길가에서 이른바 '코스프레 매니아 "여자들의 촬영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컬러풀 & 기발한 디자인의 짧은 스커트로 포즈를 취하는 여자의 모습에 재미있어 하며
직원들은 창문에 달라 붙어서 구경하고 있는 상태. ...였다고나 할까요..
직원들이 그러고 있을 때 두 사람이 옷을 갈아입고 “잘부탁합니다~”라고 스튜디오에 들어왔습니다.
카메라 앞에 서기 위해 준비하는 두사람, 밖에서 “지금 저기서 코스프레 촬영을 하고 있어” 라는 목소리가.
어 코스프레? 눈을 휘둥그레 뜨면서.. 창 밖을 쳐다 보고 조금 즐거운 듯이 "... 오 -"라고 중얼거리는 윤호 씨와 창민 씨.
아~~아시아의 싱그럽기 그지없는 당신들도 역시나.. 라고 생각했지만, 그 이후가 다른 사람들과 달랐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순식간에 제대로 된 표정을 되찾고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이때에도 다른 직원들은 여전히 창문에 붙어서 구경중인 상태) 과연 프로.
이렇게 흐트러진 분위기 속에서 전혀 휩쓸리지 않는! 역시 프로!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프로다운 모습에 코스프레의 잔상도 날라갈 정도의 멋진 모습이었다고 한다면..
그것은 꼭 본지를 참조해주세요~ 반드시 몸도 마음도 녹을꺼예요. (Y)
(출처: 윤갤)
◈ 윤호와 창민이의 인터뷰
-재시동한 이후의 반년간을 뒤돌아 보았을때 솔직한 기분은?
윤호: 행복합니다!
창민: ...바쁘다! 하지만 쉬고싶지않습니다.
재시동하기까지 솔직히 여유로웠었기 때문에요. 일을 잔뜩 할수 있는 것은 정말로 좋아요.
윤호: 저는, 오랜만에 어기차게 달리는 것도 행복하고, 달리고 있는 저희들을,
여러분이 기다려 주시는 것, 그것이 더 행복합니다.
창민: 모 그래도, 윤호는 너무 지쳐있어서, 잘때, 몸이 팝댄스 처럼 움찔 움찔 할때가 있어요.
윤호: 하하하. 창민이도 잠결에 일본어로 자주 말한다고.
게다가, 최근 "인간적" 이게 되었네요. 전에는, 무엇이든 "괜찮아" 라고 참았었지만.
창민: 네. 스스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금 성격 나빠 보일지도 모르겠지만(웃음), 사람에게 기댈수 있게 되서 편해졌습니다.
윤호: 저는, 조금은 깨끗한게 좋아졌달까.
창민의 꼼꼼함과 깨끗한거 좋아하는것은, 때때로 여성이상이라서(웃음).
하지만 꼼꼼함에는 절대, 익숙해지지 않네요.
창민: 윤호는 앞으로도 조금 더 깨끗한걸 좋아하게 될 예정입니다(웃음).
-7월20일에 신곡 "Superstar"가 나오네요.
윤호: "Why?(Keep Your Head Down)"은 박력있는 곡이었지만,
신곡은 리듬이 좋은, 스타일리쉬한 곡이 되었습니다.
창민: 그렇네요. 격하다기보다, 멋진 댄스곡입니다.
-그뒤는 2년만의 a-nation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호: 여러분이 저희들에 대해서 알아주셨던 무대이기때문에, 또 함게 추억을 만들수 있어서 기쁩니다.
정말은 노점상에서 카키코오리(얼음빙수), 만들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시간이 없어서.
하지만, 언젠가 만들꺼예요. 한국식과 일본식을 섞어서, 윤호식 카키코오리!
-그리고, 앞으로 2년만 있으면 동방신기, 10주년입니다!
창민: 아~ 벌써, 그렇게 시간이 지나버렸다니. 굉장히 빨랐구나 싶네요.
윤호: 저는, 그렇게 빨랐다는 느낌은 아니예요. 하지만, 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면, 정말 기뻐요.
저희들, 재시동하고나서, 저희들이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새로운 색이 나와서,
폭이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창민: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조금씩 부족한 부분을 커버해간다면
10주년에는 반드시 더욱 멋져질수 있을겁니다.
윤호: 단순한 희망인데요...홀투어가 가능하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크지 않은 회장을 잔뜩 돌거나. 그런 때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동방신기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거기부터가 또, 새로운 동방신기의 출발이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10년후에는 서로 어떻게 됬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윤호: 창민은, 아마도 결혼 했을꺼라고 생각해요.
밖에선 빅스타 이지만 집에서는 엄격한, 선생님 같은 파파가 됬을것 같아요.
창민: 아~, 확실히 엄한 아버지가 될것 같습니다. 통금은 저녁 10시입니다. 남자아이도요(웃음).
윤호는, 솔직히, 결혼 했을지 어쩔지 모르겠네요. 간단히 예측이 되지 않는 남자입니다.
하지만, 지금에 지지않을 정도로 달리고 있을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맨갤 왕가죽님)
◈ 윤호 인터뷰
YUNHO
Dynamic하고 속도감 있는 퍼포먼스를 볼때마다 두근두근하게 하는 아름다운 9등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 서투른 만큼 열심히 하고 성실한 영원한 리더
Q. 마음이 꺽일 것만 같을 때 어떻게 해요?
A. '90 년대의 K - POP을 많이 듣습니다."이 artist처럼되고 싶다!”라고 하던,
제가 가장 순수했던 시절을 추억하면, 그 뜨거운 마음이 되살아 나니까요.
그리고 제가 졸업한 학교라던지 가거나해요.
Q. 이상적인 여름을 보내는 방법은?
A.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수박을 먹고 하루종일 코메디 영화를 보면서 계속 웃고 싶습니다.
Q. 최근 읽고 감동받았던 책이나 만화가 있습니까?
A. "One Piece" .산이 있고, 골짜기가 있지만, 그 앞에는 희망이 있어.
이것을 읽고 울어버리고 말았어요. 저는 할아버지와 약속했기 떄문에 사람들앞에서는 울지 않습니다만,
혼자 있을때는 울때가 있습니다.
Q.최근 신경쓰이는 습관이나 말버릇은?
A.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열심히 해야지"라고 자주 말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이 “ 지금도 윤호는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어”라고 말을해도 바로 뒤에 “열심히 해야지” 라고 말을 한다고(웃음)
다친다거나, 엉망이 된다거나 저에게도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기도 하지만 대충은(적당히는) 할 수 없습니다.
Q.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어떻게 되나요?
A. 아마 포커페이스가 되어버린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기분을 상대의 여성에게 드러내는 것은 좀 어렵네요.
(출처: 윤갤 ㅂ님)
◈ 촬영중..윤호와 창민
YUNHO & CHANGMIN at studio
촬영을 마치고.
일본어로 인터뷰. 솔선해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윤호가 40분이 지나자 조금 슬로우 다운.
그래서 윤호의 말수가 적어졌나 했더니 창민이가 하는 말이 많아졌다.
서로 장난을 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것없이 아무렇지 않은 듯
“ 아. 그래..”의 호흡이 뭐랄까, 굉장히 믿음직한 2명 입니다.
(출처: 윤갤 ㅂ님)
√ 행복...
윤호와 창민이의 행복하다는 말을 본 순간...울컥...
행복하다 말할 수 있는 지금이 올 수 있어서 기쁘다.
√ 웃음...
윤호: 저는, 조금은 깨끗한게 좋아졌달까.
창민의 꼼꼼함과 깨끗한거 좋아하는것은, 때때로 여성이상이라서(웃음).
하지만 꼼꼼함에는 절대, 익숙해지지 않네요.
창민: 윤호는 앞으로도 조금 더 깨끗한걸 좋아하게 될 예정입니다(웃음).
정말 둘이 너무 재밌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자기하게 웃겨~ㅋㅋㅋ
√ 열심...
윤호의 말 버릇 ""열심히 해야지".
최고의 자리에서도 늘 노력하는 모습...
그렇기에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거겠지.
√ 윤호...그리고 창민...
너무 피곤해서 자면서도 움찔하는 윤호...
그런 형을 보면서 마음쓰는 창민이...
창민이가 속으로만 모든 걸 삼키는 걸 안타깝게 생각했던 윤호,
그리고 이제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창민이가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윤호...
10년후 윤호는 지금보다 더 발전한 모습일 거라고 말하는 창민이...
...
이 둘의 우정에 감동이...ㅠㅠ
서로를 제대로 파악하고 서로를 격려해주고 인정해주는 윤호와 창민이.
서로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들이 늘 감동으로 다가온다.
√ 믿음...
인터뷰중 윤호의 말 수가 줄어든다 싶으면 창민이가 자연스럽게 말을 많이 한다.
이런 둘을 보며 인터뷰어가 "믿음직한 두명"이라고 마무리한다.
윤호와 창민이의 관계가 신뢰를 바탕으로 견고하게 이어져있다는 게 누구에게나 느껴지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