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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7 일본 팬미팅 후 인터뷰 기사

(141124 인터뷰함)


「個別インタビュー」Fly to the Sky、互いの音楽的才能を認め合うデュオ「15年間活動してこられた秘訣は音楽性と頑張る姿勢、2人の距離感」

원본 기사: 클릭



번역출처: 플갤 클릭 (문제시 빛삭)


한국에서 5년만의 활동을 마친 후, 일본에서의 첫 팬미팅 [2014 플투 퍼스트 팬미팅~revival~] 을 11월 23알 도쿄 시나가와 호텔에서 개최, 대성황으로 끝을 맺은 한국 톱 아랜비 듀오 플투. 

데뷔 15주년의 관록을 과시하듯 초절 하모니&재밌는 토크로 팬을 매료시켰던 무대로부터 하룻밤이 지난 다음날, 브라이언과 환희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무대에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회장을 단숨에 장악했던 플투였지만, 인터뷰룸에 나타난 두사람은 엄청 산뜻하고, 상냥하며 사귀기 쉬운 인상을 받았다. 그건 두 사람의 사이좋은 분위기가 전해졌기 때문이겠지. 

인터뷰 중에도 진지한 이야기를 할땐 진지한 표정이였지만 브라가 화니한테 참견하거나, 화니가 얘기하는 옆에서 브라가 카메라를 향해 브이 표시를 하고, 자유분방한 “장난꾸러기” 브라를 미소지으며 지켜봐주고, 상냥하게 받아주던 화니, 이런 모습이 엿보이는 재밌고 부드러운 인터뷰였다. 



 Q. 화니씨는 6월에 똑같은 시나가와 스테라볼에서 개인 팬미팅을 열었었는데, 지금은 두사람이 뭉쳤다. 그것도 플투로서 일본에서 팬미팅을 하는건 2009년 5월 이후로 처음이기에 이런저런 생각이 있었을거라고 생각되는데, 팬미팅이 끝난 지금 무슨 기분인가요? 


블 : (서서히 화니의 팔짱을 끼곤, 바짝 붙어 앉으며 화니에게) 행복했었지? (웃음) 

황 : (부끄러워하며) 하하하. 그렇네요. 플투로선 간만에 하는 팬미팅이여서 감회가 새로웠고, 이전의 라이브나 이벤트에 와주셨던 분들도 계셔서 정말로 기뻤습니다. 

블 : 전에 했던 2009년 팬미팅도 같은 장소였었는데 거기서 화니랑 함께 새 출발을 장식하게 되서 신기한 기분도 들고, 재밌었어요. 거기다 화니랑 같이 무대에 서서 소름이 돋을 정도로 행복했어요. 



 Q. 두사람의 노래하는 목소리를 들은 팬도 소름이 돋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블 : 제 팬뿐만 아니라 화니 팬분도 즐거워해주시고, 저를 따뜻하게 봐주셔서 기뻤어요. 팬여러분들이 감동받았다고 해주셨는데 저도 감동받았어요. 



Q 팬미팅이 끝나고 난 후 어떻게 보내셨나요? 


블: 소속사 스탭들이랑 식사한 후, 저는 지쳐있었기 때문에 방에서 마사지를 받고 곧바로 잤어요. 

황: 팬미팅에서 저도 팬여러분들도 감동받았지만, 소속사 스탭들도 전부 감동받았던 것 같다. 그래서 식사시간에, 뭘 해야지 모두가 좋아할까 같은 앞으로의 구상같은걸 길게 이야기 나눴다. 



Q 이번엔 팬미팅이여서 노래를 10곡정도 불렀다. 곡 선택이 힘들었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어떤 선곡이였나? 


황: 한국이라면 가사 내용이 전해지기 때문에 발라드 중심의 선곡이였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일본은 가사를 전부 이해하는게 어렵기에 일본분들이 좋아하는 발라드를 포함해, 퍼포먼스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곡들을 절반으로 구성했다. 



 Q그치만 팬미팅에서도 두분이 한국어도 얘기해도 팬들 반응이 좋았다. 플투 팬은 한국어를 알아듣는 분이 많죠? 


황 : 그렇습니다. 

블 : 한국어로 얘기해도 반응을 해주셔서 엄청 신기해요. 개인적으로 한국어 공부하시는 분도 계실거라고 생각하지만, 플투가 계기가 되서 한국어 공부를 하시는 분이 계시다고 들었어요. 정말 저희들을 사랑해 주시고 계신게 느껴져서 정말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Q 9월에 한 서울 경희대에서 한 앙콜콘에서는 팬이 고른 플투 노래 인기투표 베스트 50이 발표됐었는데, 1위가 중력 2위가 피 3위가 널3이였다. 그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황 : 중력은 엄청 좋은 곡이지만, 저희가 슴에서 독립하기 직전의 앨범에 들어있던 곡이여서 활동기간이 짧아서 좀 더 듣고 싶다는 팬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피는 슴에서 독립하고 처음 발표한 6즙 앨범의 수록곡이다. 타이틀곡 남답의 후속곡으로 활동했었지만 역시 이곡도 활동기간이 짧아서 팬들의 요청이 있지 않았나. 널3은 현재 인기곡이여서 뽑힌거라고 생각한다. 재밌는건 중력이랑 피를 쓴 작곡가가 같다는 점이다. 



 Q 팬미팅에서 애착이 가는 곡으로 브라이언씨가 남자답게, 화니씨가 미싱유를 골랐는데요 그 이유는? 


황 : 미싱유는 플투가 뮤지션이라는 강한 인상을 남겨준 곡이다. 그 곡부터 플투=발라드라는 이미지가 붙어서, 여러 작곡가분으로부터 불러줬으면 하는 발라드 곡을 받게 될 수 있었다. 남답은 에.셈에서 독립한 후 처음 낸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대형 기획사에서 독립하고 잘할 수 있을까하고 불안했었는데 그걸 불식시켜준 호평을 받은 곡이여서 각각 특별한 곡으로 골랐다. 



Q 지금 화니씨에게 전부 얘길 들었는데 브라이언씨는 지금 이 설명 괜찮으신가요? 


블 : 안 들었어. (웃음) 농담! 화니가 말한대로에요. 두 곡다 저희들에게 정말로 의미 깊은 곡입니다. 



 Q 신곡 널3은 음원차트, 음악방송에서 1위를 휩쓸었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곡이지만 뮤직비디오도 인상적이었다. 한 사람의 여성을 두 사람이 사랑해서 치고 받고 싸우기까지하는 설정인데요, 혹시 실제 두사람이 같은 여성을 좋아하게 되면 어떻게 하시나요? 


블 : 이상형이 너무 달라서 그럼 상황은 일단 아예 없을거 같아요 (웃음) 

황 : 하하하. 브라이언은 동양인보다 서양인을 좋아해요 (웃음) 

블 : 아니 국적은 관계없어! 화니는 조금 도도하고 섹시한 여자를 좋아해요 

황 : 그거 착각하고 있다니깐! 



 Q 팬미팅에서 화니씨는 가정적인 여성이 좋다고 말씀하셨죠? 


황 : 네. 저는 엄청 가정적인 여자가 좋아요 



 Q 그럼 브라이언씨는? 


블 : 저는 성격을 봐요. 저를 웃게해주는, 유머가 있는 분이 좋아요. 



 Q 브라이언씨도 유머센스가 흘러넘치시는데 상대방도 그런 분을? 


블 : 제 수준의 유머센스까진 바라진 않구요. 제가 농담을 하면 재밌지 않아도 웃어주거나 제가 시무룩해있을 때 웃게 해주는 분이면 좋겠어요. 



 Q 1999년에 데뷔해서 이번년도에 15주년을 맞이 하셨는데, 데뷔 당시 지금 같은 모습을 상상하셨나요? 


블 : 아뇨 전혀. 저 같은 경우는 미국 고등학교를 다닐 때 슴과 계약했었는데 한국에서 5년정도 활동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서 대학교에서 공부하려나 막연하게 생각했었어요. 그게 정신을 차리고보니 벌써 15년이네요. 지금까지 수백곡을 녹음했었는데 제목을 잊어버린 곡이 있을 정도로 오래 활동해왔네요. 



 Q 이렇게 오래 활동할 수 있는 비결은? 


황 : 곡에 관해선 베이스는 아랜비지만, 약간은 팝 같은 발라드여서 대중 분들에게 공감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나머지는 저희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팬분들이 따뜻하게 봐주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Q 두분의 관게성은 어떠신가요? 


황 : 서로 사적인 부분까지는 깊게 간섭하지 않아요. 거기다 시시콜콜 캐묻지도 않고. 

블 : 예를 들면 여친이 생겨도 ‘여친 생겼어?’라고 물어보지 않아요. 서로 얘기하고 싶을 때 얘기하고 거기에 반응해주는 정도. 옛날엔 조금 기분 상할 정도로 깊게 파고들면서 물어봤지만, 지금은 눈치껏 ‘말을 걸면 안될 때’ 같은 것까지도 알게 되어서 서로 선을 딱 그어놀 수도 있고, 괜찮은 거리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Q 15년이 지난 지금 느끼는, 서로의 매력을 알려주세요. 


황 : (부끄러운 듯한 표정으로) 오오 (웃음) 

블 : 전 많이 있어요. 화니는 음악적인 재능이 뛰어난건 물론이고 자기관리를 확실히 해요. 그리고 목소리. 음악 버라이어티 히든싱어에서도 화니 목소리를 흉내내는 사람이 나오는데 역시 이 목소리는 화니밖에 못내요. 신이 주신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다른 사람이 흉내낼 수 없는 목소리가 매력이에요. 그리고 모델이나 배우 같은 잘생간 얼굴. 거의 완벽해요! 



 Q 화니씨의 인품에 대해선 어떤가요? 


블 :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실제론 화니는 재밌어요! 진짜 친해지면 시무룩해져 있을 때 웃게해주고, 치유해주는 부분이 숨겨진 매력이에요. (화니한테 뿌듯한 얼굴로) 좋은 말 해줬지? (웃음) 

황 : (멋쩍게 웃은 뒤) 브라이언은…. 

블 : 설마 없어!? (웃음) 

황 : 브라이언의 매력은 미성이에요. 아무리 연습한다해도 다른사람은 낼 수 없는, 아름다운 목소리에요. 그리고 유머감각도 있어서 콘서트 토크가 재밌어요. 그리고 탄탄한 허벅지 (웃음) 

블 : 아~ 그건 인정. 이 허벅지 의외로 여성분들한테 호평이에요. (웃음) 

황 : 건강미 넘치는 모습이에요. 매력을 일일이 말하라면 얼마든지 말할 수 있어요. 

블 : (높은 목소리로 호들갑떨며) 어머! 

황 : 전부 얘기하면 지루하니까 (브라이언이) 일본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씩 팬분들이 알아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Q 화니씨는 6일에 일본에 오셨었는데 브라이언씨는 일본에 오신건 간만이신가요? 


블 : 네. 몇 년 만이에요. 



 Q 오랜만의 일본은 어떠신가요? 


블 : 저 일본 음식 좋아해요. 그래서 팬 분들과 만나는 것도 기쁘지만 한국에선 잘 먹을 수 없는 일본 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그리고 일본에 올 땐 마음이 편안해져서 긴장이 풀어지는 기분이에요. 



 Q 이번엔 뭘 드셨나요? 


블 : 첫날엔 돼지 샤브샤브. 처음 먹은거였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그리고 콘서트 때 먹은 케이터링(출장요리)도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걸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어제는 오코노미야키를 먹었었는데 그것도 맛있었고, 오늘 먹은 카레 도시락도 맛있었어요. 그치만 제일 좋아하는건 스시에요. 고베 소 비프 스테이크도 좋아해요. 



 Q 화니씨는 일본에 오면 먹는 음식이 있나요? 


황 : 저는 다 좋아해서. 그치만 일본에 올때마다 우동을 빠뜨리지 않고 먹는 기분이에요. (일본어로) 우동을 좋아해요 (웃음) 



Q 이후 활동예정을 알려주세요. 


황 :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경희대에서 ㄱㅓ미와 조인콘을 엽니다. 그 콘서트가 머구, 부뫼, in천으로 내년 1월까지 이어집니다. 그 이후엔 지번 9즙 앨범 컨티뉴엄이 대호평이였어서 그걸 또다시 넘을 퀄리티의 앨범을 제작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내년은 꼭 일본전국투어를 해주시면 기쁠거같아요 


황 : 저희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지금은 좀 더 일본 분들에게 플투를 알릴 단계인거 같아요. 

블 : 언젠가는요. 

황 : 지금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계시지만 지금 이상으로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응원을 받게 된다면 전국 투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로 음악적인 재능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두 명이기에 15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걸으며 제일선에서의 활약을 이어가는 플투. 인터뷰 중에도 웃음이 끊어지지 않는 두 명의 절묘한 콤비네이션이 인상적이였기에 [항상 이른 느낌인가요?]라고 물으니 [딱딱한 느낌보단 즐거운 현장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한 브라이언. 폴라로이드 셀카를 부탁하고 화니가 찍으려는 순간 브라이언이 그 뒤에 뿅하고 끼어들어 빵끗 웃는 등 주위에 있던 스탭도 크게 웃음짓게 해줬다. 

노래 부르고 있을 때와 다른 이 갭이 두 사람의 매력일지도 모른다. 또 다음엔 어떤 음악으로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까,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싶다.





인터뷰에서도 꽁냥꽁냥~ㅋㅋㅋㅋ


◈ 인터뷰룸에 나타난 두사람은 엄청 산뜻하고, 상냥하며 사귀기 쉬운 인상을 받았다. 그건 두 사람의 사이좋은 분위기가 전해졌기 때문이겠지. 

인터뷰 중에도 진지한 이야기를 할땐 진지한 표정이였지만 브라가 화니한테 참견하거나, 화니가 얘기하는 옆에서 브라가 카메라를 향해 브이 표시를 하고, 자유분방한 “장난꾸러기” 브라를 미소지으며 지켜봐주고, 상냥하게 받아주던 환희, 이런 모습이 엿보이는 재밌고 부드러운 인터뷰였다. 


- ㅋㅋㅋㅋㅋㅋ

브라를 어떻게 바라봤을지 보인다.

광대승천한채 브라를 사랑스럽게 바라봤겠지....


- 일본 기자도 느끼는 환희 브라이언의 사이 좋음~ㅎㅎ

누구나 느끼는 둘의 애정........




◈ 블 : (서서히 화니의 팔짱을 끼곤, 바짝 붙어 앉으며 화니에게) 행복했었지? (웃음) 


- 팔짱을 끼고 바짝 붙어 앉으며, 행복했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결혼식이나 신혼여행 다녀 온 후 혹은 어떤 둘만의 이벤트를 한 후 물어 보는 거 같아~ㅋㅋㅋ

물론 팬미팅도 이벤트긴 하지만. ㅎ




◈ 좋아하는 여성에 대해 브라이언이 "저는 성격을 봐요. 저를 웃게해주는, 유머가 있는 분이 좋아요. 제 수준의 유머센스까진 바라진 않구요. 제가 농담을 하면 재밌지 않아도 웃어주거나 제가 시무룩해있을 때 웃게 해주는 분이면 좋겠어요. "라고 답하고서는, 

환희의 인품에 대해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실제론 화니는 재밌어요! 진짜 친해지면 시무룩해져 있을 때 웃게해주고, 치유해주는 부분이 숨겨진 매력이에요. (화니한테 뿌듯한 얼굴로) 좋은 말 해줬지? (웃음)" 라고 답했다. ㅋㅋㅋ


- 시무룩해있을 때 웃게 해주는 분이면 좋겠어요=환희는 시무룩해져 있을 때 웃게해주고

즉 브라이언이 좋아하는 사람은 환희. ㅋㅋㅋㅋ




◈ 서로의 매력이...

블 : 전 많이 있어요. 화니는 음악적인 재능이 뛰어난건 물론이고 자기관리를 확실히 해요. 그리고 목소리. 음악 버라이어티 히든싱어에서도 화니 목소리를 흉내내는 사람이 나오는데 역시 이 목소리는 화니밖에 못내요. 신이 주신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다른 사람이 흉내낼 수 없는 목소리가 매력이에요. 그리고 모델이나 배우 같은 잘생간 얼굴. 거의 완벽해요! 


황 : 브라이언의 매력은 미성이에요. 아무리 연습한다해도 다른사람은 낼 수 없는, 아름다운 목소리에요. 그리고 유머감각도 있어서 콘서트 토크가 재밌어요. 그리고 탄탄한 허벅지 (웃음) 

황 : 건강미 넘치는 모습이에요. 매력을 일일이 말하라면 얼마든지 말할 수 있어요. 


- ㄷㄷㄷㄷㄷㄷㄷ

서로에 대한 칭찬이.....................................

네..전 닭이 되어 날아가겠어요.......


두 분 행복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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