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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30 팬텀 삼카데이

충무아트홀 대극장


류정한(팬텀), 임선혜(크리스틴), 신영숙(카를로타), 이정열(제라드 카리에르), 강성욱(필립), 이상준(무슈 숄레)

김주원(벨라도바), 알렉스(젊은 카리에르)



캐스트 변경이 있었다.

안그래도 김주원 발레리나 보고 싶었는데 캐스팅 스케줄이 안 맞았는데, 이렇게 캐슷변경으로 보게 되었다.

그런데..에녹배우 부상 ㅠㅠ



삼성카드 셀렉트로 공연을 봤다.


-한국 초연 공연 '팬텀'.

다른 나라 프로덕션과 다르게 추가로 4곡이 더 들어갔다고 한다.


-류정한 팬텀

잘 어울린다.

류배우의 성악발성은 참 매력적이다~

드라큘라 때 정말 최고였지~ㅎ


-임선혜 배우(? 성악가..) 노래 정말 잘한다.

고음에서도 거침없고 성량도 풍부하고.


-류정한 배우와 임선혜 배우의 듀엣곡이 참 좋았다.


-김주원 발레리나.

동작들이 정말 우아하고 손끝까지 연기하는 게 느껴졌다.


-신영숙 카를로타

와우~신영숙 배우 정말 잘한다. ^^

성악 고음부분도 시원스럽게 잘 올라가고.

노래 정말 잘하는 배우다.

연기도 좋고.

극중에서 노래 못하는 역인데 그 역도 정말 잘 소화한다~ㅋㅋㅋ


-극은...무난무난했다.

같은 소설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오페라의 유령'과 다르게

2막에서 팬텀(에릭)의 가족사 이야기를 다룬다.


-아래 스포-

팬텀과 제라드의 부자관계는

팬텀이 제라드가 아버지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참 마음 아프게 다가온다.


-무대인사

에녹배우가 공연 중 다쳐서 갑자기 캐스팅이 변경된 거라고.

강성욱 배우 첫 데뷔 무대였다고.

음...그래서 그랬나...노래가 불안정..^^;;

엄청 긴장했을 거 같긴하다.


류팬텀이 마지막에 가면을 벗었는데...뒤돌아 벗어서 결국 얼굴을 안 보여준다. ㅋㅋㅋ

공연 내내 가면쓰고 있어서 얼굴을 못 보는...^^;;;

남주의 얼굴을 못 보는 극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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