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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category Pleasure/[영화]Film 2015. 7. 2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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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2015)

Inside Out 
8.5
감독
피트 닥터
출연
에이미 포엘러, 필리스 스미스, 리처드 카인드, 빌 하더, 루이스 블랙
정보
애니메이션 | 미국 | 102 분 | 2015-07-09









참 좋은 애니메이션이었다.
보면서 공감도 많이하고, 감동적이었고, 생각의 반전을 하게 만들었다.
슬픔이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라는 거...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감독의 아이디어에 감탄했다.




버럭-까칠-기쁨-소심-슬픔





-아래 스포-


숨겨진 감정을 밖으로 보여주는 '인사이드 아웃(뒤집다)'
슬픔(Sadness)이가 라일리의 즐거운 추억들을 만질 때 마다
나도 기쁨(Joy)이처럼 슬픔이가 라일리의 행복한 추억을 만지지 않기를 바랐다.


하지만 때론 사람은 슬픔을 통해 위로받고 치유되기도 한다.


"피트 닥터 감독은 “사람들은 보통 슬픔을 부정적으로 보는데 사람이 극도의 상실감을 겪었을 때 슬픔을 통해서 감정을 슬로 다운시킬 수 있고 타인에게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며 슬픔을 중요한 감정으로 봤다." -기사 중




-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참 좋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거 같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지지 않아...ㅋ




#몇몇 기억나는 장면
-어렸을 때는 단순하게 이루어진 감정들이 커가면서 동시에 공존하는 감정들을
한 구술이 여러 색을 띄게 되는 것으로 보여주는데 참 많이 동감했다.
어른이 될 수록 다양한 감정을 동시에 갖게 되니까.


-사라지는 소중한 추억들...
나도 참 많은 추억들을 잃어 버리고 지금의 어른이 되었겠지..


-기억 정리 중에 공감가면서 재미있는 장면들이 있었다.
기억 정리하는 사람들이 피아노 기억을 지우면서 다 지우고 젓가락 행진곡만 남기라는 말에 완전 빵~터졌다~ㅋㅋ
내 피아노 기억과 비슷한데?? ㅋㅋㅋㅋㅋㅋㅋ


-라일라의 소중한 상상속의 친구 빙봉이가 기억의 소각장에서 사라질 때는 참 슬펐다. ㅠㅠ


-라일라가 상상하는 멋진 남자가 기쁨이가 탈출하는데 일렬로 세워 장대막대로 쓰일줄이야~ㅋㅋㅋㅋㅋㅋ


-엄마와 아빠 머릿속 감정들이 나왔을 때 완전 빵! 터졌다~ㅋㅋㅋ
아빠 머릿속은 딴 생각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픔이 참 귀여웠다.
움직일 준비가 되었다며 드러누워서 다리를 한쪽 들어올리는데~ㅋㅋㅋ


-슬픔이는 기본적으로 마음이 착한 아이였다.


-기쁨이에게만 빛이 나는 건..
결국 인간이 최종적으로 추구하는 감정은 기쁨이고,
모든 감정들이 합쳐서 기쁨을 나타내기 때문이 아닐까...








#인사이드아웃 영화 처음에 나오는 LAVA(라바) 노래도 참 좋았다.

(유툽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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