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 평도 좋고,
월드 프리미어가 끝났는데도 톰 크루즈가 탑건 주연배우들 다 데리고 내한한데다가,
그 덥고 습한 날에 야외에서 1시간 반 넘게 팬들에게 인사하고 사진 찍어주는 모습에 감동 받아서
극장에서 한번 봐야겠다 싶었다.
그리고 극장용 영화라고 극장에서 꼭 봐야한다는 얘기에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 갔다.
영화 티켓값은 엄청 올랐구나.
가격 보고 놀랐다.
가기 전에 유툽에서 탑건 1 요약 영상을 보고 갔더니 더 재미있게 봤다.
탑건1 오마쥬한 장면들도 참 좋았고.
특히 날아가는 전투기 옆에서 바이크 타던 장면.
탑건 명장면 중 하나인데 보는데 울컥했다.
세월이 흘러 이렇게 젊은 그 시절과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본다는게 반갑고 왠지 모르게 고맙고.
1986년 탑건에서도 2022년 탑건에서도 톰은 참 멋지다.
멋지게 나이 들어가는 배우다.
-극 중에서 제독이 매버릭에게 말한다.
미래에는 파일럿이 필요 없어질 거라고.
매버릭이 답한다.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은 아니다.
But, not today.
점점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는 세상이 오겠지만 그게 오늘은 아니니까.
-톰 크루즈에게 라스트 무비스타라고 기사가 났는데
정말 공감한다.
파라마운트 회장이 탑건을 ott로 공개하자고 했는데
톰이 영화관 개봉을 주장했고 결국 톰의 생각이 맞았다.
전투씬도 그렇고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다.
북미에서도 개봉 후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보는데 왜 사람들이 돌비나 포디, 아이맥스같은 특별관에서 보려고 하는지 알겠다.
전투기 씬을 특수관에서 보면 엄청날 거 같다.
항공모함에서 비행기 이착륙 하는 오프닝부터 진짜 멋졌다.
그리고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해외 배우들 중에 톰 크루즈가 가장 잘생겼다고 생각한다.
톰만큼 잘생긴 젊은 배우가 요즘엔 없네..
래이밴 선글라스가 이렇게 잘 어울릴 일이냐고~~~
이야 정말 미친 미모~~~
무튼, 탑건 매브릭에서 이제 환갑인 탐 크루즈 배우를 보는데
문득문득 젊을 때 모습이 보여서 놀랐다.
톰은 영원한 톰이구나.
+)
-탑건 오마주 중 몇 장면
탑건 하면 떠오르는 날아가는 전투기 옆에서 바이크 타는 톰
1986년 개봉 탑건
2022년 개봉 탑건 매버릭
위: 오십 대 후반 톰
아래: 이십 대 초반 톰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톰~
+ 요즘 예능이나 기타등등 곳에서 많이 들리는 오슷
I Ain’t Worried
이분 편집 진짜 잘했다.
탑건 1,2를 정말 잘 섞어서 편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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