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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1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샤롯데씨어터


박은태(지저스), 한지상(슈다), 장은아(마리아), 지현준(빌라도)



배우들의 감정도 연기도 노래도 정말 좋았던 공연이었다.

이렇게 또 레전 공연을 보나요~~~



-박은태 지저스(은저스)

군중들을 따스하게 바라보던 은저스~ ㅠㅠ

그런 군중들은 지저스의 뜻은 알지 못한 채 자신들의 이익만을 구하고 결국 배신하는데

그걸 모두 알면서도 따스하게 바라보는 은저스 보니 맘이...ㅠㅠ


겟세마네

우아...정말 감정이..ㄷㄷㄷ

내가 왜 죽어야 하느냐고 삿대질하며 분노하며 See how I die! 하고서는 정적.

양팔을 편채 침묵속에 객석을 바라보며 한참있는데 그 때 관객들도 숨죽인채 

정적속에서 은저스만을 바라보는데 숨멎을 거 같은 분위기. ㄷㄷㄷ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그 후, 은저스는 자기가 아버지에게 무슨 행동을 했는지 깨달은 듯 점점 후회와 두려움으로 바뀌더니

엎드려 두 손을 모으며 울며 읊조리듯 노래한다.

아버지의 뜻을 받아 들이겠다는...

그 마음이 전해져서 폭풍 눈물 흘렸다 ㅠㅠ



마지막 십자가 장면에서 다 이루었도다 하기 전에 미소를 띈 채 객석을 주욱 둘러보다

환하게 웃으며 다 이루었도다...ㅠㅠ



-한지상 유다(한유다)

지저스를 배신해야 하는 유다의 고뇌가 잘 느껴졌다.


유다의 마지막 목매달기 전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ㅠㅠ


은저스랑 한유다랑 디테일들 넘 좋다. ㅠㅠ

The last supper에서 한유다가 은저스에게 다가 가자 은저스가 다가오지 못하게 손으로 막고

한유다를 밀어낸 후 고개를 끄덕인다. 가서 너의 할일을 하라는...ㅠㅠ

한유다가 망설이듯 서있자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덕이는 은저스...ㅠㅠ



-지현준 빌라도(지빌라도)

지빌라도도 지저스를 죽여한다는 사실에 고통스럽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잘 표현해줬다.


아~아~~좋았다.



-장은아 마리아(장마리아)

장마리아도 좋았다.

중간에 눈물을 닦는건가했는데, 화장을 지우는 디테일이었다고.



-커튼콜-

인사 후에 다 들어간 후 유다와 앙상블들 나와서 춤추며 노래.

 

-김성수 음악 감독

와~열정적인 지휘에 시선이 절로 간다.

정말 멋지다.


박은태 지저스



손하트 날리는 중인 은저스~ㅋㅋㅋ




한지상 유다




장은아 마리아



지현줄 빌라도



김영주 헤롯




(사진출처: 연뮤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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