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151001 프랑스 내한 로미오 앤 줄리엣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로만 푸르크투오소(로미오), 조이 에스멜(줄리엣)



에스오일에서 행사로 주관하는 날이라 룰렛 이벤트도 있고 커피와 머핀도 줬다.


디초콜릿에서 케이터링 중~




2012년 한국 뮤지컬 대상 시상식 때 '오프닝 무대'가 '세상의 왕들'이었다.

로미오와 줄리엣 뮤지컬을 본 적은 없지만 그 축하 무대를 보고 '세상의 왕들' 넘버를 정말 좋아하게 되었다.


이번에 로미오와 줄리엣 프랑스 내한 한다고 해서 기대하며 보러 갔다.


넘버가 전반적으로 다 좋았다.

연출도 좋은 부분들도 있었고.

배우들의 노래만 좋았어도 좋은 공연으로 기억에 남았을 거 같은데..


이날 공연부터 얼터 로미오가 쭉 주연으로 서는데 로미오 목상태는 짱짱하고 목소리도 좋았으나

한 사람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지 말임돠...

다른 배우들 목상태가.........줄리엣 허스키 보이스..;;;

 

대부분의 배우들이 목이 쉬고, 목소리가 안 나오고..;;;

한국 오기전에 다른 나라들 투어하고 온 건가?

아니..그래도 이건 좀...


세상의 왕들....내가 알던 세상의 왕들이 아니었....

유툽 검색해 보니 2010년 로미오앤줄리엣 '세상의 왕' 은 좋더만.

역시...배우들의 목상태가 큰 영향을 미친건가....그렇다고 하긴에 박자감도 영~;;;

-중간에 몇몇 가사와 대사들은....하...
그당시가 여성 인권이 낮았다곤 하지만, 줄리엣 엄마...어쩔..;;;
남편이 날 사랑한게 아니라 내 벗은 ㅁ을 사랑했다는둥
여자는 남자 말을 들어야 한다는...이런 대사들...
하...그 당시 희곡이니 그런거겠지만..참..여성 인권 새삼스럽다. 뭐..지금도 여전하지만.

-커튼콜 때,
씬나~씬나~
베로나 신났다.
영주님이 베로나 한국어 가사로 불러주고.
자막 보여주는 화면에 베로나 프랑스어 가사 나오면서 아래에 한국어로 발음이 써져있는데
그걸 읽으며 어떻게 따라 부르나요~ㅋㅋㅋㅋㅋ

세상의 왕들 불러 줄줄 알았는데 안하네.
한국 로미오앤줄리엣 커튼콜은 세상의 왕들이었는데~ㅋㅋㅋ

-느낀 건 한국 뮤지컬 배우들이 정말 잘한다는 사실.
내한 공연 몇 번 봤지만 계속 실망 중이네. ㅡㅡ

한국 라센으로 롬앤줄 올라오면 보러 갈거 같다.
넘버가 좋아~ㅎ


2010년 세상의 왕들





한뮤대 세상의 왕들: 이건명, 김승대, 박은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