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막에서 괴물이 실험일지를 던지자 잃어버린 실험일지를 찾았다는 생각에 좋아서 웃던 빅터를 보면서
빅터는 그냥 단순하게 실험에만 미쳤구나..라는 생각만 들었다.
빅터의 캐릭은 이렇게 산으로....
재연 빅터는 실험일지에 미쳐있고 싸패적인 느낌이 있는 게 기본 연출인 거 같다.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외에 재연에 추가된 멜로디라던가 장면들 중에서는
바뀐 부분이 좋은 부분도 있고...아닌 부분도 있고.
음향은 답답.
음향 왜 이러죠?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초연때는 절망 후에 후회가 있었는데, 절망-줄리라 죽음-후회-상처-북극씬으로 바뀐 것이다.
절망-후회로 이어지는 게 빅터의 인생에 대해 감정과 변화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는데...
아쉽다.
그리고 북극씬에서 빅터가 등장하는데 객석 왼쪽 통로에서 등장해서 어이가 없었다.
그 심각한 장면에서...객석 통로로 빅터가 등장하자 관객들 웅성웅성...
하...이 연출은 뭐죠?
북극에서 괴물 한쪽팔을 잡고 질질 끌고 올라가는 장면은 너무 불편했다.
배우 팔 빠질 거 같아서...
아니 왜 저런 연출을....
-박건형 빅터 (건삼빅)
1,2막 내내 화난 빅터였다.
게다가 주변인들에게 전혀 관심도 없고 애정도 없다.
왜 노선을 이렇게 잡았을까..아쉽다.
-박은태 앙리/빅터 (은앙/은괴)
여전히 참 좋다.
그런데 2막 '난 괴물'에서 바뀐 연출은 별로다.
괴물이 절규하며 악!!! 소리지르며 분노를 표출하는 장면이 너무 길다.
그 장면이 너무 길어서 이미 감정이 깨진 상태라 그 다음에 나오는 가사에 감정 이입이 안 된다.
딱 초연 정도가 적당한데...
왜죠? 왕용범 연출님 왜 그러셨나요.
-홍경수 룽게/이고르
잘한다 홍경수 배우!
재미있는 부분도 잘 살리고.
단지..2막에 비중이 없어..ㅠㅠ
배우 낭비 아닌가요...
-초연이 강강강강이라는 평이 많아서 이번엔 부드럽게 강약 조절이 들어 간거 같긴한데,
문제는 강한 부분에서도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게 함정...
뭐가 문젤까..
가사도 바뀐 부분들도 있고, 편곡도 이유려나...
재연에서 설명들이 많이 늘었는데 재연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을 거 같긴하다.
초연 얘기는 하고 싶진 않지만...어쩔 수 없이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
초연의 그 감동은 줄어든 거 같다.
-재연 첫공이라 충무아트홀 관계자가 나와서 인사멘트 하는데...
길었다. ㅡㅡ
그리고 우리 돈 내고 왔는데 마치 초대로 온듯한 기분이 들게하는 멘트..ㅋㅋㅋㅋㅋ
재연 첫공 기념으로 3빅터, 3앙리 포스터를 줬는데...음...이거 말고 핸드크림이라도 좀 쏘지..라는 생각..ㅋㅋㅋㅋ
커튼콜
배우들
-연뮤갤 펌-
0. 김희철 본부장 나와서 거룩하고 거룩한 이야기하는데 관객에 대한 감사는 이자리에 같이할수있어서 감사하다는게 달랑 끝인 매우 공무원스러운 자리여서 내가 꼭 초대권으로 온 느낌이 들었음.
1. 오버츄어 영상은 그대로 편곡은 좀 바뀜 약간 부드러운 느낌 + 중간에 아예 새로운 음악이 들어갔는데 추가됐다는 마지막곡인건지
2. 건삼촌 은괴 너무 때린다 ㅠㅠ 아프겠다 ㅠㅠ 자기 손 겹쳐서 때리긴 하던데
3. 중간중간 배우들이 동작을 멈추고 음악 나오는게 있는데 개어색
4. 건삼촌 2년전에 앙리 논문을 보고 그걸로 설득해서 제1사단 무기연구소 시작했다는 대사 추가
5. 웰링턴 장군 대사 살짝 바뀜 (웰링턴장군=술집주인)
6. 하지만 넌 영상 기본 같은데 초반만 바뀜
7. 평화의 시대 가사 바뀐거 줄리아 부분 추가된거. 평화의시대 아줌마들 수군수군 직전에 등장
8. 앙리뒾.. 병먹금은 없어졌는데 앙리 뒤프레라고 하는데 만나서 반.... (병먹금)
9. 앙리도 퇴장전 대단히! 하다가 끌려나감
10. 혼잣말 통째로 날리고 줄리아 선창으로 앙상블과 떼창 짧게하다 들어감. 하지만 넌 수준의 브릿지 넘버
11. 외로운 소년 이야기 중간중간 부분 노래 바뀜. 앙리 동선 왼쪽 한정 아니고 어린빅터가 브릿지위로 엄마 시체끌고갈때 따라서 오른쪽으로 이동했다가 엄마침실씬 (엄만 내가 살려줄게) 에서 오른쪽에서 무릎꿇었다 일어남 줄리아 빅터 첫만남씬에서 악수하려는데 슈테판이 줄리아 데리고 가버리니까 룽게가 빅터앞에 반무릎꿇고 악수하듯이 손 딱 내밀면서 웃는데 저래서 룽게가 빅터에게 소중하겠구나 싶어서 순간 감동. 강아지 살려놓고 제가했어요 제가 생명을 창조했다고요 이제 엄마를 살릴 수 있어요 하는데 아이고지환아 ㅠㅠㅠ 그리고 단백질송 부를때 책 룽게랑 엘렌이랑 줄리아에게 막 펴서 보여주는데 오구오구 짠내 ㅠㅠ 슈테판 시장 따귀때릴때 너무 지환이 눈앞에서 박수쳐서 지환이 현실놀램 나 현웃.
12. 건삼촌 뇌가 타버렸어 후 퇴장 오른쪽으로 동선 바뀜
13. 홍룽게는 대종룽게 노선. 내가 타버렸어.
14. 술집씬 빅터 맞는 부분 길어짐. 추바야가 앙리 툭 치던 부분 주먹쥐고 가까이 다가오니까 은앙리가 권투하는 것처럼 주먹들고 주춤주춤 하는데 추바야가 주먹 들더니 선 펴서 박수 짝짝 은앙 긴장풀리는거 졸귀
15. 은앙 한잔술 춤이 늘었어!!!!!!!
16. 술집주인이 남자라 키스씬 사라지고, 앙리 테이블 돌아가지 않고 테이블 넘어서 퇴장하려다가 주인이 불러서 멈칫, 고개를 끄덕이며 쓸모가 있었어, 룽게! 하고 도망침.
17. 룽게는 뭐가 이리 많이 나왔어! 외상! 하고 도망치려다 걸려서 못도망치고 추바야패거리에게 잡혀서 공중으로 들어올려졌다가 내려와서 돈줌
18. 살인자맆. 으넌니 모두 제가 한 짓입니다 대사톤 이상해... 월터엄마 음역대가 알토인가 느낌이 안살아.
19. 나는 왜 가사바뀜 더 개객기됨 내가 원하는게 눈앞에 있어 막 이러고있음 왜 월터 죽였다는데 화내면서 장의사 죽였는지 1도 모르겠는 그냥 뇌를 두개 구하고 싶었나. 그리고 초상화바뀜 그 자아쩌는 초상화보다 엄마가 어린빅터 안고있는 초상화가 훨 나음.
23. 코트 입혀줄때도 룽게 도움을 받아야하는 빅터.. 순간 정말 도움이 필요했던 초연의 ㄹ모빅터가 떠올랐다고한다 (((((((류))))))))
24. 또다시 전에 왼쪽에 괴물이 오른쪽에 빅터가 주저앉아있는 구도. 그래서 또다시 전에 은괴가 자기손 쳐다보고 둘레둘레 보는게 길어짐. 쇠사슬감고 앉아서 아니라 넘어져서 발버둥
<전반적인 1막 감상> 합 좀 안맞음. 로딩 필요. 전반적으로 맥아리가 없어짐. 강강강했던 그 특유 분위기 많이 희석. 중간중간 음악만 흐르고 동작 대사 가사가 없는 포인트가 늘어나서 늘어지는 느낌. 건삼빅 나쁘진 않고 무난한데 로딩돼야 알거같음. 은언니 고민한 흔적이 많이 보이는데 업그레이드 된게 맞긴한데 뭔가 초연엄마오리로 아쉬운 느낌도 좀 있음. 서엘렌 안줄랴 둘다 안정적으로 하는데 다들 아직 옷을 딱맞게 입었다는 느낌은 아님.
25. 2막 시작. 사냥개 부르는 대사, 사냥개의 죽음이 피 튀기는 영상과 대사로 표현됨. 피튀긴 상태에서 1819 숫자 나타났다 사라짐. 복수와 피로 얼룩진 한해가 될 것을 암시
26. 결혼식 통째로 날아가고 괴로워하는 빅터. 영상으로 은괴 그림자. 팔벌리고 있더가 빅터쪽으로 달려들다가 팟 사라짐. 빅터를 쫒는 망령. 그를 달래는 줄리아. 중간에 잠깐 애기울음소리같은게 들려서 벌써 결혼해서 애도 있나 하고 생각했지만 끝까지 아이 안나오고 결혼 여부도 안나옴.
27. 그래서 슈테판 시장은 딸 결혼식에 사냥나간 미친놈이 아닌걸로. 사냥개가 처참히 죽어있는걸 발견했대요, 로 2막 시작부분 개의 죽음과 연결.
28. 뒤에는 시장님 찾아 나가는거. 역시 월터엄마 아쉽. 음 다 낮춰부름.
29. 도망자. 그렇게 부르지마!!!!!!! 버럭하는 노선. 뒤에 앙..리... 하고 이름 되뇌는 부분 소오름. 은괴 대사 다 지괴대사처럼 바뀌어서 개짜증. 내가 태어났을때 아니 탄생했을때 이 대사 되게 싫어했는데. 같은 의미임. 만들어졌을때, 가 맞는 말이라고 생각. 뒤에 대사도 뭔가 지괴대사였는데 까먹. 왜 돌아왔어 나한테 원하는게 뭐야가 그렇게 가슴아팠다더니 오늘 건삼빅 그 대사 나오자마자 제대로 충격받아서 한참 들먹거리며 대사 못치는데 같이 울컥.
30. 도망자 그래도 잡아 먹어치웠어 손동작은 남아서 다행..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좀 살짝 달라짐
31. 내새끼강아지 잡아먹어치웠어송에서 까뜨린느 노래 추가. 이 기회에 도망가겠다고. 자유를 찾아. 북극이란 단어는 안썼지만 사람들 없는 곳으로 가겠다는 가사.
32. 남세 복장 바뀜. 가슴발사의상 없어지고 가슴강조는 여전하지만 그나마 초연보단 고급스럽게 바뀜. 서에바 머리는 예전 서에바 둥근머리랑 안에바 푸들머리 중간쯤 되는 쌍가마머리 (?) 머리에 꽂은 깜장삔 예쁨
35. 페르난도 이제 개뼈다귀 들고있거나 안들고있거나 개뼈다귀라고 부르려는지. 페르난도 추바야 복장 동일
36. 넌 괴물이야. 괴물 데려왔을때 바로 못패고 무서워서 허공때림. 은괴가 그거 멍하니 보고있다가 멍한 표정으로 끙끙거리는 소리? 내는게 추가된 개그포인트 겸 복선. 어디서 연기를 해! 라고 건삼쟠이 얘기해서 빵터짐. 이때 건3쟠이 쇠사슬 위에 앉아서얘기하니까 은괴 팔 빠질것처럼 아파해서 짠내났음
37. 반품해주세요 룽게대신 머리에 바이킹모자쓴 다른 배우가 하는데 립싱크처럼하는건지.. 이부분 다시봐야할듯
38. 까뜨린느 대면씬에서 까뜨린느가 곰한테 구해준 이러면 은괴가 기억나, 하고 들어가는게 초연버전이면, 이번에는 은괴가 가만 있어서 까뜨린느가 막 얘기하다가 손을 흔드는데 은괴가 손흔드는걸 따라해서 까뜨린느가 그걸 보면서 응.. 안녕? 하고 손동작 의미 가르쳐주까 안..녕.. 하고 따라하면서 오늘 아침부터 말이 튀어나온다는 대사로 연결.
39. 떽!!! 약해짐.
40. 그곳에는 초연버전 맞음. 갈라쇼가 쇼 용이었던듯.
41. 에바가 나와서 이놈들 정분났다는 부분 대사 아닌 가사로 처리. 한잔술 멜로디.
42. 까뜨윤간씬 윤간인지 아닌지 애매하게 처리됨. 초연때 오른쪽 동선인것과 달리 왼쪽 동선. 남자들에게 맞는 장면 추가. 우물은 여전히 왼쪽에 있는데 그 우물에 기대서 산다는 것 부름
43. 슈테판은 오른쪽에서 등장하는데 동전던지는건 있었는데 못봤거나 (그 띵! 하는 동전소리는 안난듯) 안던진듯. 약병 바뀌었는데 하늘색이고 비어있는거 너무 티남.
44. 중간에 우물에서 물퍼서 그릇에 담고 약타고, 은괴가 오른쪽 방으로 끌려들어가고, 까뜨가 거기다 약탄 물 주는 장면이 친절하게 (...) 나옴. 작은 구멍으로 물그릇 주고받는데 물 마시고 나서 은괴가 손내밀어서 안녕, 동작하는거 때문에 은괴 짠내...
45. 은괴가 오른쪽 방에 갇혀서 추바야랑 은괴 위치가 바뀌어서 추바야가 왼쪽 은괴가 오른쪽에서 등장. 근데 슈테판 오른쪽 쟈크 왼쪽 구도는 유지.
46. 허리케인 러너 사라짐!!! 말이돼?????? (핏. 은케니)
47. 그냥 밀치고 싸우다가 은괴가 추바야 돌리기도 하고 약기운 돌아서 맞고 쓰러지는 걸로. 근데 좀 많이 맞...
48. 괴물새끼 왜저래! 도 노래로 바뀌었는데 음향문제땜에 제대로 가사 하나도 안들림
49. 난괴물. 목뼈 맞출때 우드득 소리 안남. 어깨뼈는 타이밍 늦음. 불지르고 나서 정적 타이밍에 바닥내리치고 돌아다니면서 분노하고 오열. 그러다가 선채로 분노가 빠져나가면서 멍하니 있다가 어젯밤 처음 난.. 들어감. 은괴 무릎꿇고 손 둥글게 모아서 코 아래 가져다대니까 후두둑... (자세한설명은생략한다)
50. 건3빅이 첨부터 줄리아랑 등장하는게 아니라 괴물하고 만남 (도망자) 여파로 멍해있는데 줄리아가 뛰어옴
51. 엘렌 죽는데까지 똑같고, (그날에 내가때 빅터가 가지마.. 이랬을때 과거의 엘렌이 잠깐 화들짝 놀라서 돌아보는 장면만 특이) 엘렌 인형 안고 빅터가 성문앞까지 오는 대신 (그거 인형티 너무났었음) 영상으로 처리. 물웅덩이 밟고가는 철벅철벅하는 소리, 빗소리 들리고 영상으로 빅터가 엘렌 안고 오고, 내가 살려줄게였나 무슨 대사 침.
52. 왜!!! 하는 대사 나오기까지 실수인거같은데 영상 꺼지고도 빗소리만 나고 한참 있다가 왜!!! 하는 대사 나옴. 은괴 좀 빨레 등장. 왔는가 나의 창조주 할때 그 바람소리 훨씬 덜 섞여서 매우 아쉽.
53. 절망에서 빅터가 쇠막대같은거 휘두르니까 던져버리는 등 다른 동작들이 생김
54. 아직 아냐 사다리 올라가다 멈춰서 한팔로 버티는 동작은 그대로 남았는데 음을 지괴 버전으로 올려부름. 은괴 왜이러지 나한테.
55. 날 죽여!! 다음에 오늘밤엔. 으로 연결. 이미 보름달이 갈라질때가 된거. 줄리아 죽고 은괴가 용병연기하는건 같은데 죽은 용병 벽장속에서 쓰러져서 밖으로 나오는 장면 없었고 은괴 정면으로 돌아서서 코트 안에 셔츠 단추 한 세개 정도만 잠궈서 입고있는거 보이더라 위에만 잠궈서 개이상함.
56. 널 기다릴게. 남았는데 이게 상처 뒤라면 내 친구. 라는 대사랑 연결돼서 괜찮은데 절망 뒤에 나와서 급 다정하게 기다리겠다 대신 기다릴게 하는건 좀 이상했음
57. 줄리아 죽은 상태에서 줄리아에게 다가가서 끌어안는거 안하고 침대 오른쪽에서 바라보고만 있다가 거기서 무릎꿇고 후회 시작. 갈라쇼랑도 가사가 또 달라짐. 중간에 줄리아 일으켜 안고서 부르다가 줄리아 다시 눕힘
58. 후회 2절인 팜하늘 빛나는 저 별처럼 할때 무대 성벽 문이 닫히고 건삼빅만 앞에 남는데 그때 그 별무리 막 영상 그거... 쫌 유치해.. 별로임. 비슷한 장면이 고흐에서 나비잡는 장면인데 그걸 유치하게 만들어놓은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됨. 막 휙 날아가다가 휙 멈췄다가 휙 빨려들고.. 흠. 뭔지 알겠는데 정신만 사납고 후회같지 않으니까 어떻게 수정좀.
59. 상처. 지환이 울음소리가 달라졌어! 그리고 지환이 너무 커서 어색함 ㅋㅋㅋ
60. 상처 끝나고 우우우우우 하.. 하고 우는 부분이 날아가고 거기서 은괴 일어나 서고 영상이 호수에서 막 비행기 타고 날아가면서 찍은 것처럼 바뀌면서 북극으로 가는건 좋더라
61. 안녕하세요 미끄럼틀 사라진대신 빅터가 중블왼통에서 걸어내려오는데 상처 한참 보고있다가 옆에서 누가 씩씩거리며 걸어오길래 어떤 새끼야라고 생각한건 안비밀
62. 중블왼통 조명이 늦게 켜진건 실수겠지. 어두운데 걸어와서 반대쪽에 앉은 사람들은 보이지도 않았을거고 건삼촌만 어두워서 개고생했을듯
63. 대신 정말 은괴가 북극의 가장 높은 곳에서 빅터 기다리는 느낌은 나더라
64. 북극세트 좀더 반짝이고 날카로운 얼음이 서있는 느낌의 판넬로 바뀜. 북극세트 하나는 레알 업그레이드
65. 곡괭이로 은괴 때리려다가 은괴가 밀치고.. 원래 은괴 칼 두번 맞았던가 초연북극씬하고 동선이 꽤 바뀌었는데 헷갈림. 대신 괴물이 미리 빅터 보면서 기다리고 있어서 초연처럼 마지막 희망을 놓지 못하고 빅터를 안아들려한다거나 이런 장면 빠진 건 좀 아쉽. 사실 그 부분이 상처 마지막 가사인 세상끝 그곳엔 행복 그런게 있을까, 랑 가장 잘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2막까지본 후기> 엄마오리효과가 있어서 더 그렇긴 한데 바뀐 부분이 대부분 불호... 젠장. 전반적으로 늘어지는게 제일 큰 문제. 후회씬 영상 에러. 업그레이드된건 은괴랑 (물론 서에바 안까뜨 다 좋은데 거긴 딱히 업그레이드 보여줄 부분이 없어서) 북극세트가 다인 느낌. 그 쫀쫀하던거 어디갔어. 허리케인 러너는 배우 다칠까봐 초연때 계속 조마조마하긴 했는데 재연에 막상 빠지니까 빡치네. 그리고 설명이 과하게 친절해진 느낌도 좀 있는데 이건 내가 이미 다 알고있어서 그런걸지도. 아 괴물 베이컨 바뀌었는데 무려 초연베이컨이 낫다는 놀라운 사실.
그래서 개불호냐 하면 그건 아니고 분명 짜증나는 부분들이 있는데 제발 프리뷰때 늘어지는 부분 수정좀 해주길 바라고 (컷콜찍고 정리하고 나오느라 내가 좀 늦게나오긴 했어도 나오면서 시계봤을때가 11시9분이면 러닝타임을 줄여야지) 로딩돼면 또 팽팽 돌수 있을거같지만, 초연때만큼 허류ㅠㅠㅠ내본진극니뮤ㅠㅠㅠㅠㅠ 이러면서 돌지는 상당히 미지수. 전반적으로 개씹불호는 아니라도 다운그레이드 느낌이 물씬. 좀더 두고봐야겠음. 일단 오늘 제일 하드캐리한 은괴조차도 아직 옷을 딱맞게 못입은 느낌이 좀 있었으니. 근데 이게 어디까지나 초연대비인데다 내 초연 마지막 기억은 건은 세미막이라 (총막 분명히 봤는데 기억에 남은건 우리는 창조주다 프랑켄 프랑켄 파이팅 밖에 없어) 감안은 나름 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