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 빅터의 어이없는 싸이코패스 노선 와중에도 인간적인 면을 보이며 주변인들에게 따뜻하고 애정을 보이는 동빅터라 그나마 극에 개연성이 생겼다.
동빅터의 연기와 노선에 박수를!
그럼에도 2막에서 괴물이 던진 실험일지를 붙잡고 웃는 장면은..진짜....
이 장면 왜 피드백 안 하는건지...
재연 빅터는 기본적으로 싸이코패스(좋은 말로 그냥 실험에'만' 미쳐있는) 노선이 깔려있다. ㅠㅠ
빅터 싸이코 만들지 말라고!!!!!
전동석 배우, 빅터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한거 같다.
혼자이게 되는 걸 두려워하는 동빅터는 그 모든 원인이 자신이 어머니를 살리는 것에 실패해서란 생각에 실험에 미미쳐있다. 그럼에도 인간으로 가져야 할 윤리적인 면을 붙잡으려고 하고 주변 자신의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가진 빅터이고 그런 빅터를 잘 보여줬다. 만약 동빅터가 불행한 어린 시절이 아니었다면 따뜻한 빅터가 됐을 거 같다.
엘리자벳에서 토드의 연기노선도 참 좋았고 연기도 좋았는데 이번 빅터 캐릭터도 노선 잘 잡았다.
물론 내가 생각하는 빅터와는 조금 달랐지만 동빅터만의 빅터로 잘 잡은 거 같다.
예를 들면, 초연 때 빅터들은 술집씬에서 앙리의 얘기를 듣고 앙리에게 마음을 열면서 진정한 솔메이트가 되는데,
동빅터는 이미 앙리와 친구가 된 상태로 술집에서 친구와 함께 즐긴다~
내가 생각하는 빅터-앙리 관계와 다르다는 거지,
동빅터와 최우혁 앙리가 나이가 비슷한 젊은이라 그런지 좀 이해가 가기도~ㅋㅋㅋㅋㅋ
불필요한 동작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만 수정하면 될 거 같다.
'나는 왜'의 가사를 강약을 조절해서 부르며 빅터의 갈들을 보여주는데 이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 빅터 대사 추가: 2년 전에 앙리가 인간 사체의 재활용을 주제로 논문 씀. 이건 앙리의 아이디어. 내(빅터의) 아이디어는 "생명은 창조되어질 수 있는가?"
- 웰링턴 장군, 빅터 간 대화 약간 변경
3. 하지만 넌
- 배경 그림에 노란 테두리 강조하는 효과 추가
4. 평화의 시대
- 불꽃 영상 추가
- 앙 가사 일부 변경
- 엘렌 파트 줄리아와 분배
: 여러분 걱정 놓으세요(엘렌) -> 여러분 정말 너무해요(줄리아)/줄리아(엘렌)
: 위험한 존재 아니에요(엘렌) -> 불쌍한 존재 아니에요(줄리아)
- 줄리아&슈테판 / 엘렌&남앙 안무 추가
- 오렌지 쥬스 -> 포도 쥬스
5. 혼잣말 -> 평화의 시대 rep.
- 빅터에 관한 줄리아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6. 외로운 소년의 이야기
- 넘버 중간에 워터루 멜로디 바탕으로 가사 추가
: "나조차 몰랐던 그 아이의 집요함"
- 어린 빅터가 아버지한테 돌 던질 때("착한 거 싫어. 착하면 죽잖아") 효과음 추가
- 앙리 퇴장 동선 왼쪽->오른쪽
7. 한 잔의 술에 인생을 담아
- 빅터 맞는 그림자 추가
- 빅터의 자조적인 대사 추가: "위대한 이상의 추락"
8. (추가) 한 잔의 술에 인생을 담아 rep.
- 술집 주인 성별 여->남
- 룽게 외상으로 하려다 잡히는 모습 추가
9. 살인자
10. 나는 왜
- 빅터 초상화 -> 엄마와 아이 초상화
- 후반부 가사 바뀜
: "누구보다도 정의가 뭔지 잘 알고 있잖아. 내가 왜. 내 자신을 나 스스로 죽이고 있단 걸 알아. 난 대체 왜. 저주받은 인생을 바꾸려 하지 않나. 외면하지 말고 날 똑바로 봐. 가슴에 새긴 소중한 신념. 그것마저 버린다면 난. 내가 살인자"
-> "원하는 세상을 만들려면 희생이 필요해. 나 자신을 잠시 잊어. 눈을 감아 귀를 막아 손을 뻗어. 잠시 후면 원하는 걸 가질 수가 있어. 내가 왜 나는 왜. 날 똑바로 봐. 가슴에 새긴 소중한 신념. 그것마저 버린다면 난. 내가 살인자"
11. 살인자 rep.
12. 너의 꿈 속에서
- 앙리 대사 추가: "내가 선택한 거야"
13.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 기계장치 추가
- 엔딩 부분 반주 바뀜
14. 또 다시
<2막>
15. 평화의 시대 rep. / 그대 없이는 -> Entr'acte
- 결혼식 대신 사냥개 찾는 슈테판 목소리로 시작. 슈테판 죽음 암시와 더불어 괴물 그림자 추가를 통해 악몽에 시달리는 빅터의 모습.
16. 행방불명
- 까뜨린느 파트 추가: '산다는 거' 멜로디, "눈 딱감고 도망가는거야"
- 월터 엄마 앙 음 낮춤
(괴물이 던진 실험일지 붙잡고 미친듯이 웃는 빅터 장면도 추가됨)
17. 도망자
18. 남자의 세계
- 격투장 남앙 싸우는 장면 길어짐
19. 넌 괴물이야
20. 그곳에는
- 까뜨린느가 괴물에게 손 흔들며 "안녕" 가르쳐 주는 장면 추가
21. (추가) 인간행세
- '한 잔의 술에 인생을 담아' 멜로디, 엘렌, 자크 대사로 하던 부분 넘버화: "저것들 정분이 났어. 몹쓸 년, 몹쓸 괴물"
22. 산다는 거
- 까뜨린느 데려다 놓은 남앙 퇴장할 때 페르난도가 지켜봄
- 왼쪽 우물가에서 까뜨린느가 노래 부르면 중간에 이고르 및 남앙들이 괴물 끌고 와서 방에 가둠. 페르난도에게 받은 약을 까뜨린느가 우물 물 길어서 타고 갇혀있는 괴물에게 문 가운데에 나 있는 작은 구멍으로 전해주고, 바가지를 되돌려 받고 가려 할 때 괴물이 까뜨린느 손목 잡고 멈추게 한 다음 손 흔들며 안녕.
23. 남자의 세계 rep.
- 괴물 등장 동선 왼쪽-> 오른쪽
- 허리케인 러너 없어지고 격투씬 길어짐
- 엘렌, 자크 대사로 하던 부분 남자의 세계 멜로디로 넘버화: "저 괴물놈 힘을 못 쓰잖아"
24. 난 괴물
25. (삭제) 행방불명 rep.
26. 살인자 rep.
27. 그 날에 내가
- 어린 빅터는 떠나고 엘렌 퇴장하기 직전에 어른 빅터가 "가지마"라고 외치고 엘렌이 잠시 뒤돌아봄
28. 절망
29. 오늘 밤엔
30. 줄리아의 죽음(구 워터루 rep.)
31. 후회
- 배경에 별
- 전주 나올 때 괴물 대사 "북극의 가장 높은 곳에서 널 기다릴게"
- 가사 바뀜
: "밤하늘 빛나는 저 별처럼 위대한 하늘을 꿈꾸었지. 하지만 오늘 밤 내 심장마저 서럽게 울고 있는 이유."
-> "얼마나 더 아플 수 있을까. (?) 이 찢긴 가슴을 얼마나 찢어야 이 고통을 멈출 수 있을까."
: "자존심마저 버릴 순 없어 고귀한 눈물은 사치일뿐. 그 누가 나에게 돌을 던지나 가슴을 찢는 나에게. 신이여 차라리 추악한 복수를 나에게 허락하소서. 세상 사람들 모두 나에게 침 뱉어도. 나 자신까지 속일 순 없어. 나의 영혼을 지옥의 악마가 삼켜도 내 운명에 맞서싸우리라."
-> "밤하늘 빛나는 저 별처럼 위대한 하늘을 꿈꾸었네. 날 삼키려하는 운명에 맞서 내 심장은 뛰었는데. 추악한 분노와 처절한 복수뿐 내게는 눈물만 남아. 이제는 날 위해 울어줄 사람도 없어. 세상 그 누가 할 수 있을까. 나의 외로운 싸움의 고독한 진실을. 발버둥치려했던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