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받는다는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사람들에게서 축하를 받으며
나에게 왜?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가족이나 친구들의 사랑과 애정은 뭐랄까..이해가능한 범위이다.
그런데...잘..음..아주 잘 모르는 상대인데도 이렇게 함께 축하해주고 기뻐해 줄 수 있다는게...
당황스러웠다.
타인으로부터 받는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고 보면...지금까지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사랑 받고 관심 받고 있었는데
미처 그 사실을 깨닫지 못 했었나 보다.
그리고 많이 친하지 않음에도 이렇게 신경 써준다는 것은
그분들 자체가 사랑이 넘치는 분들이기에 사랑을 줄 수 있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다음주가 되면 한가(?)해 진다.
그래서...뮤지컬을 연달아 지르고..ㅋㅋㅋ
하지만 기존 스케줄을 피해서 예매하다보니 한계가..
흠...
내가 보고 싶은 배우로 볼 수 없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다른 배우들도 워낙 평이 좋으니까.
◈ 뭔가..일은 많은데 연말이라 괜히 하기 싫어서 미루는 중~ㅋㅋㅋ
하지만 해야 할일은 해야 한다는 거...ㅋ
◈ 난 팍팍한 인간이라..
꽃을 선물 하거나 받을 때 뭐랄까..아깝다(?)는 생각이 들곤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하면 주부들이 꽃선물이 제일 아깝다는 생각을 한다는데
난 결혼도 안 했는데 왜 이런 생각을 하는건지..ㅋ
역시 팍팍한 인간..ㅋㅋㅋ
그런데...이번에 꽃을 받으며 생각이 달라졌다.
꽃을 주는 그 분들의 마음이 너무 아름다워서 꽃이 너무너무 예뻤다.
꽃에 담기는 마음이라는게 어떤 건지 알게 되었다.
꽃 선물은 주는 사람의 마음을 알게 될 때 더욱 빛을 발하게 되는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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