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621 몬테 크리스토
충무아트홀
오늘의 캐스트
엄기준(에드몬드 단테스/ 몬테 크리스토), 윤공주(메르세데스), 조희(몬데고)
박철호(파리아 신부), 백주희(루이자)
삼성카드 1+1 뮤지컬 데이~
이렇게 작은 프로그램북도 주고 좋다~ㅎㅎ
*스포있음
◈ 삼카데이라 극시작전에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이 극에 대해 그리고 극을 이해하기 포인트를 쉽게 설명해줬다.
프랑스 소설가 뒤마의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원작.
뒤마는 삼총사의 작가이기도 하다.
뒤마의 아버지는 어린 뒤마에게 많은 모험 얘기를 해줬는데
실제로 뒤마의 아버지가 해적선에 납치가 되기도 하고
지하 감옥에서 탈출에 성공하기도 했다고 한다.
극을 이해하기 위해 지도를 봐달라고.
장소가 바뀔 때마다 지도가 움직이며 위치를 보여준다.
그리고 나폴레옹의 편지
이 편지로 인해 에드몬드의 인생이 바뀐다.
◈ 영상이 3D !!!
완전 생생했다. 신기~신기~
바다에 빠지는 장면, 배 등장, 항해등등..신기했다. ^^
◈ 무대 지도위에 영어가 써있었는데 계속 움직이면서 써지길래 궁금해서 자세히 봤더니~
극 중에 나오는 대사였다.
Justice is for those who take it...
Love is for those who gives it...
포스터에도 나왔었네.
정의는 갖는 자의 것.
사랑은 주는 자의 것.
극중에서는
몬테 백작이 메르세데스에게 "정의는 구하는 자들의 것이요"
메르세데스가 몬테 백작에게 "사랑은 베푸는 사람들에게 이루어지죠"
◈ 복수
파리아 신부님 말처럼 보물을 찾고 그냥 새로운 삶을 살아갔다면?
하지만 17년간 지하감옥에서 희망도 없이 절망가운데 하루하루 죽어가며 지낸 자신의 삶을 생각한다면
복수하지 않을 수가 없었겠지.
인간이 가장 견디기 힘든 것 중 하나는 희망이 없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희망도 없이 감옥에서 살아간다는 건 정말 끔찍한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정의는 복수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을 뿐.
복수가 모든 일의 해결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몬테는 알게 된다.
사랑과 용서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하지만 이것을 실천한다는 건 참 쉽지 않다.
직접 깨닫기 전에는...
◈ 해적선 넘버
신나고 정말 좋다~ㅎㅎ
백주희 루이자 해적선장님 완전 멋져요~
◈ 박철호 파리아 신부
너무 재밌다~ㅋㅋㅋ
웃음 포인트를 정말 잘 살린다. ^^
◈ 엄기준 몬테 크리스토(엄몬테)
노래도 연기도 좋았다. ^^
엄몬테의 지옥송에서 분노!! 울분!
연기 정말 좋았다!!
그리고 몬테가 3명에게 복수하는 조종씬(덫,더 많이 더 높이)에서 엄몬테 표정 굿!
연기도 좋고~ 넘버도 좋다.
분노!!! ㅎㅎㅎ
◈ 몬테와 메르가 다시 만나는 장면 (그 눈빛을 기억해)
참 인상적이었다.
메르가 몬데고와 결혼하며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만난 메르의 손가락엔 자신이 준 결혼 반지가 있었을 때 엄몬테의 눈빛과 표정...ㅠㅠ
흔들리는 눈빛과 함께 글썽이는 눈물...
엄몬테 연기도 좋았는데,
넘버를 부를 때도 그 감정이 담겨서 좋았다.
◈ 윤공주 메르세데스
연기도 넘버도 good!!!
◈ LERROM(레롬)회사로 복수
스펠링을 뒤집으면 모렐.
모렐은 당글라스가 에드몬드와 선주를 배신하고 차지했던 선박회사 이름이다.
(프로그램북에서~)
◈ 알버트와의 결투씬 이후
복수만이 최선이 아닌 것을 깨닫는데 죽은 파리아 신부 또한 세상을 용서하라고 한다.
눈물을 흘리는 엄몬테.
◈ 이정화 발렌타인
연기 잘한다.
짧지만 노래도 잘하구~
◈ 메르세데스, 알버트..
메르는..뭘까..싶다.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기껏 결혼해서 살면서 몬데고에게 잘해준것도 아니면서 왜 결혼했는지?
혼자 애 놓고 키우기 힘들어서 그런가 본데 그럼 더 이기적이라고 밖에...
결론은...에드몬드가 참 착한 사람인 거 같다.;;;
그리고...출생의 비밀은 헐...ㅋㅋㅋ
몬테 재밌다~
넘버도 좋구~ ^^
◈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 (지옥송 - 엄기준 버전)
2013 몬테크리스토 영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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