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629 밤공 두 도시 이야기
샤롯데씨어터
류정한(시드니 칼튼), 카이(다네이), 최현주(루시), 백민정(드파르지), 김도형(마네뜨 박사)
로비에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의자가 있다~ ^^
티켓 예쁘다~ ^^
◈ 초연때도 참 맘에 들었던 극이었는데 재연도 역시..너무 좋다. ㅠㅠ
초연때 보다 이해가 더 잘 되도록 연출이 바뀌었다.
◈ 시드니의 사랑은..정말 감동적이다.
사랑하는 여자와 그 가족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는 게..
물론...시드니는 루시로 인해 삶이 변화됐지만...
쉽지 않은 선택임은 분명하다.
그래서 시드니의 사랑이 위대한 거겠지.
◈ 류정한 시드니(류드니)
류정한 배우는 시드니 그자체다
1막에서 술취한 연기도 잘하고~ㅋㅋㅋ
2막에서는 멋지다 류드니...너무 멋져 류드니…
▷ 술이나 진탕 먹게 5~6번째 집에서 찾았으면 좋겠다.
바사드를 찾으러 갈 때 하는 대사.
▷ 크리스마스날 류드니가 술병을 들고 여자들을 양옆에 끼고 걸어오다
교회다오는 루시를 만나는데 루시를 보자마자 여자들을 보내고 술병을 뒤로 감춘다.
▷ Let Her Be a Child에서 눈물 흘리는 류드니를 보며 나도 오열하고...ㅠㅠ
▷ 감옥장면부터 다네이를 보내고 루시가 편지 읽는 장면까지
류드니가 너무 안타가워서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루시가 류드니의 마지막 편지를 읽을 때
류드니가 뒤에서 그 편지 내용을 노래하는데...이렇게 슬퍼도 되는 건가요...ㅠㅠ
“이 글을 읽을 땐 알겠죠.
나를 위해 슬퍼하지 말아요
그를 꼭 안아줘요
그리고 말해줘 이 길만이 방법이란걸
나를, 그를 위해”
▷ 마지막 장면에서...
계속 울던 류드니...ㅠㅠ
죽음을 앞두고 편안한 웃음을 짓던 류드니의 모습이 너무 슬펐다.
그리고..아름다운 별들...
마지막 장면은 정말 너무 아름답다.
류드니의 눈물과 웃음과 함께 한 그 별들...
“기억안나 내 인생이 달콤했었나
천국이 나를 반기고 별들이 노래를 하네”
“난 내가 했던 그 어떤 일 보다 가치있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난 내가 알던 그 어떤 휴식처 보다 더 평안한 곳을 향해 갑니다.”
"날 위하여" (앙상블)
◈ 최현주 루시(최루시)
최루시의 애교에 관객들도 빵~터졌다~ㅋㅋㅋ
"거절하기 없음"을 어찌나 애교있게 하는지~~~
넘 사랑스러운 최루시~~ ^^
◈ 카이 다네이
잘생겼다~ㅎㅎㅎ
훈훈~~노래도 잘하고~연기도 잘하고~
루시랑 다네이가 서로 웃으며 쳐다보는데..왜 내가 설레는거니...
◈ 이지은 클로단 재봉사
지바고에서 나디아 역할을 하던 이지은 배우가 이번에 재봉사로 나온다.
정말 반가웠다. ^^
연기도 잘하고~
재봉사의 마지막 말은...마음이 아프다.
“제가 죽는게 프랑스 공화국에 무슨 도움이 될까요..”
어떤 혁명이든지 무고한 희생자는 있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 후작님!
역시 연기도 노래도 참 좋다!
초연 때부터 맘에 든다~ㅎㅎ
◈ 두도시 넘버는 정말 좋다~
클랙식한 게 넘 맘에 들어~~
▷ I can't recall (2012 프레스콜 버전)
별들아 한잔해!
▷ If dreams come true
시드니가 "하느님이 당신을 너무 사랑해 내게는 주지 않으셨나 봐" 할 때..정말 맘이 너무 아프다.
시드니와 루시가 결혼했다면 시드니는 정말 자상한 아빠이고 또한 루시에게 너무너무 잘해줬을 것이다.
시드니...ㅠㅠ
▷ I Always Knew - (다네이 솔로곡 - 2013 프레스콜)
이번 재연에서 추가된 곡인데 어려운 곡이다...ㄷㄷㄷ
▷ Until tommorrow (내일을 향해 - 2012년 프레스콜)
혁명의 느낌! 가슴 뛴다.
▷ Everything stays The Same (폭군의 죽음-2012년 한뮤대 축하 공연)
멋지다!
▷ Without you
최루시...감정이 넘 좋았다.
▷ Let her be a child (2013 프레스콜)
류드니 감정이 너무너무 좋았다. ㅠㅠ
비어버린 술병처럼 낭비한 인생을 후회하는 시드니...
좀 더 열심히 살았다면..이라고 생각하겠지...
◈ 커튼콜
두 도시 이야기 하일라이트 영상
'Show > 뮤지컬&연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컬] 쓰릴미: 정상윤, 송원근 (0) | 2013.07.14 |
---|---|
[뮤지컬] 헤드윅: 조승우, 구민진 - Why me??!!! (7) | 2013.07.11 |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류정한,최수형,최현주,신영숙 (2) | 2013.07.11 |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박건형, 바다, 양준모 (0) | 2013.07.10 |
[연극] 모범생들: 장현덕,김대현,박훈,김성일 (0) | 2013.07.02 |
[뮤지컬] 헤드윅: 조승우, 구민진 - Amazing Grace (2) | 2013.06.28 |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 류정한, 정재은, 최민철 (0) | 2013.06.25 |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 엄기준, 윤공주, 조휘 (0) | 2013.06.24 |
[뮤지컬] 헤드윅: 조승우, 구민진 - 감동의 공연 (4) | 2013.06.21 |
조승우 헤드윅 ost 2013 앨범 (11) | 2013.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