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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6 수 밤공 시라노 (CYRANO) 

LG아트센터


김동완(시라노), 최현주(록산), 임병근(크리스티앙), 이창용(드기슈), 김대종(리브레), 임기홍(라그노)





시라노 오케스트라와 앙상블은 정말 최고다.

처음 서곡을 들을 때의 가슴 벅참!

앙상블이 합창을 할 때 느껴지는 전율!

이렇게 좋은 오케스트라와 앙상블을 보여줘서 변희석 음감님에게 감사하다.

 

시라노 넘버도 좋고, 앙상블과 오케 듣는 감동도 커서 볼만 하다.

 

김동완 시라노까지 해서 3명의 시라노를 모두 봤다.

김동완 시라노(뎅라노)는 젠틀한 시라노~

마지막 죽음을 앞두고 독백하는 부분 연기가 좋았다.

 

최현주 록산(블리 록산)

사랑스런 블리 록산.

1막의 넌씨눈 록산임에도 사랑스러운 록산을 보고 있으면 이해가 간다.

2막에서 진실을 알고 시라노에게 진실한 키스를 하는 장면과

시라노의 죽음에 오열하는 블리 록산의 슬픔에 나까지 같이 오열 bb

 

임병근 크리스티앙

시라노와 듀엣곡인 완벽한 연인 넘버도 재미있게 잘 살리고 연기도 노래도 좋다.

이창용 백작, 김대종 리브레, 임기홍 라그노 모두 좋아~~~~~



-시라노 ost 나왔으면 좋겠다.

넘버가 정말 좋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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