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엄기준,조정은,이상현,백주희

170210 몬테크리스토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엄기준(에드몬드 단테스/ 몬테 크리스토), 조정은(메르세데스), 이상현(몬데고) 
이종문(파리아 신부), 임준혁(알버트), 조순창(빌포트), 장대웅(당글라스), 백주희(루이자), 최서연(발렌타인)

뒤늦은 후기.

 

엄기준 몬테(엄몬테) 막공이었다.

지난 공연 때 엄몬테와 조정은 메르세데스(조메르)가 좋았아서 한 번 더 보고 싶었다.

보길 잘 했다.

엄몬테, 조메르 감정 좋아서 공연 정말 재미있었다.

조메르의 에드몬드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아들에게 자상하고, 몬데고에게 단호박인 노선 좋았다.

엄몬테!!!

정말 좋다!

몬테 장인 엄몬테!

 

엄몬테와 조메르 듀엣 넘버에서 둘이 너무 안타까워서 눈물날 뻔 했다.

조메르 감정도 정말 좋았고.

조메르 때문에 많이 울었다. ㅠ.ㅠ

감옥에서 파리야 신부님이 엄몬테에게 자네 이름이 뭔가라고 물어 보면

엄몬테가 이름이 아니라 죄수번호를 말하는데,

엄몬테가 3866(엄기준 배우가 출연하는 드라마 피고인 지성의 수감번호)이라고 애드립해서 다들 빵~터짐 ㅋㅋㅋㅋ

 

백주희 루이자는 역시 멋지다!

최서연 발렌타인은 저번에도 연기 좋았는데 이번에도 결투씬에서 역시 연기 좋았다.

 

엄몬테 서울 막공이라 무대 인사했는데, 2년뒤에 몬테가 돌아 온다고.

그 때 왠지 다시 올 거 같은 분위기로 얘기했는데~ㅎㅎ

몬테 장인 엄몬테 꼭 돌아오길.

조메르 손잡고 같이 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