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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31 몬테크리스토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엄기준(에드몬드 단테스/ 몬테 크리스토), 조정은(메르세데스), 최민철(몬데고) 
이종문(파리아 신부), 정택운(알버트), 조순창(빌포트), 장대웅(당글라스), 백주희(루이자), 최서연(발렌타인)



지옥송은 역시 그들을(=ㄹ혜와 순시리 부역자들) 향해 불러야 하는데!!!!
선물할게 끔찍한 지옥!!! 너희들에게~



-문득 파리아 신부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억울하게 잡혀와 지옥섬 감옥에서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하는데도 그 상황에서 부정적이 거나 현실에 안주하여 포기하지 않는다.
탈출을 시도하고 세상을 용서하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모습이 새삼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만든 세상을 용서하라니…
요즘 내 환경이 심란해서 그런가 파리아 신부의 마인드가 눈에 띄였다.



-에드몬드와 파리아 신부가 같힌 감옥섬 샤또디에를 보고 있자니,

얼마 전 공개된 영화 '군함도' 티저가 생각났다.

마음이..ㅠ.ㅠ



-엄기준 몬테
엄몬테는 류정한 몬테와 함께 몬테 장인이라 말해도 부족함이 없다.
좋았다.


조정은 메르세데스
조메르를 드디어 봤다.
초반 노선과 다르다는 얘기를 듣고 갔는데, 1막 몬데고와 결혼 후 14년이 지난 후 몬데고에게 말할 때 냉정한 말투는 아니었다. 좀 놀랐다.

몬데고에 차가울 줄 알았는데...


알버트가 로마 간다고 하는 장면에서는 조메르 대사톤이 부드러운데 자상한 어머니의 모습이다.


솔로 넘버들에서 감정 정말 좋았다.


에드몬드가 알버트의 비밀을 알게 되는 장면에서 엄몬테, 조메르가 넘버 부르며 엄청 우는데 뭉클.



백주희 루이자
역시 멋지다.

'진실 혹은 대담' 넘버는 언제 들어도 신난다~~



최민철 몬데고, 이종문 파리아 신부도 좋았다.
조순창 빌포트, 장대웅 당글라스도 좋았고.



최서연 발렌타인 연기 좋았다.



 


-컷콜에서 하!야! 애드립 멋지다 엄몬테!!!

커튼콜 마지막에 엄몬테와 조메르 키쓰하는데 장난치는 엄몬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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