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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7 낮공 팬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박효신(팬텀), 김순영(크리스틴 다에), 이희정(제라드 카리에르), 신영숙(마담 를로타),  손준호(필립 드 샹동 백장), 이상준(무슈 숄레)
김주원(벨라도바), 윤전일(젊은 카리에르)






-보면서 제라드 (무대감독) 진짜 나쁜 놈이란 생각만 들었다.
아니, 결혼했으면서 왜 벨라도바를 꼬셔서 여자인생+아이 인생을 다 망쳐 놓는지.
오페라 히우스의 주인이 바뀌고 제라드가 해고 당하고 팬텀(에릭)이 노출될 위험에 처하자 에릭은 제라드와 같이 가겠다고 하는데 제라드는 같이 갈 수 없다는 거 알지 않냐고 말한다.
그래 놓고 나중에 너는 내 아들이라는둥…;;;
제라드가 어이없었지만, 에릭이 죽을 때는 너무 안타깝고 인생이 불쌍해서 폭풍 눈물 흘렸다. ^^;;;


뮤지컬 팬텀 보면서 오페라나 발레도 조금이나마 늘낄 수 있어서 좋았다.



-박효신 배우(?)
박효신 배우로는 처음 보는데 성악 발성도 잘하는구나.
노래 정말 잘한다. 쩌렁~쩌렁~

놀랐다.



-김순영 배우(?)
역시나 참 사랑스럽다.
노래도 잘하고. (낮공연이라 목이 안 풀렸는지 살짝 불안한 부분도 있었지만.)



-신영숙 배우!
역시! 잘한다 잘해!!!
귀여운 카를로타~~~



-김주원 발레리나
마지막에 어린 아들을 남겨두고 죽는 장면 정말 안타까웠다.



-박은태 배우, 전동석 배우와 이지혜 배우 버전도 궁금하다.
이지혜 배우도 잘 어울릴 거 같다. 워낙 사랑스러워서~ㅎㅎ



-연말인데다 티켓 판매도 좋아서 할인 없이 정가에 봤다ㄷㄷㄷㄷㄷㄷ

고마워요~잘 봤어요~




-블루스퀘어가 몇 년(?)간 지상 1층~3층 공사중이라 공간이 협소해져서, 극장이 시장바닥이 되었는데,

오늘 가보니 공사가 마무리(?) 단계였다.


2층은 아직 공사중이고 3층에 북파크가 들어 왔는데, 책들을 볼수도 있고 살 수도 있다.

카페도 있어서 차도 마실 수 있고.

인테리어 정말 잘 해놨다.


주말에는 공연 보기 전이나 본 후에 시간 내서 가 볼만 한 거 같다.

[클릭] - 한강진 블루스퀘어 북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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