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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투더스카이 베스트앨범 '백인타임(Back in Time)'이 10월 1일 발매되었다.


그런데..기사 제목에 완전 빵! 터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


"플라이투더스카이, 베스트앨범 발매..15년 사랑 '영원히'"


아놔~ㅋㅋㅋ 

이게 기사 제목이라니?!!!

순간 내 눈을 의심!! ㅋㅋㅋㅋㅋ

'환희 브라이언의 15년간의 사랑이 앞으로도 영원하길' 이라는 의미같잖아~ㅋㅋㅋ


물론, 기자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15년간의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노래들이란 의미였겠지만.

내 생각의 문제이겠구나..라고 생각하기엔 제목이 지극히 상상하기에 충분한 제목이었다! ㅋㅋㅋ






◈ Back in Time 앨범 넘 예쁘다.

9집과 같이 음원 공개된 곡들 순서와 앨범 곡들 순서가 다르다.

앨범은 1집부터 순서대로 곡들이 들어가 있다.

음원은 신나게 시작하는 Sea of Love부터 시작.

전략적이라 좋은 거 같다.



▷ 베스트 앨범 수록곡들을 보니 플투가 에셈에 있을 때 노래들이 많이 차지하는데

플투가 에셈이랑 좋은 관계를 유지해서 다행이다.

안 그랬으면 베스트 앨범 낼 때 진짜 힘들었거나 아니면 못 나왔을듯?! ㅋ



▷ 지금의 환희, 브라 목소리로 예전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참 좋다.

특히..1집 Day by day라던가, 6집 남자답게를 지금 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서~ㅎㅎ



▷ 앨범 정말 예쁘다.

디자인이 9집 앨범과 연속성이 있다.


9집 앨범 자켓 이미지




CD




특히 가사집!!!

노래마다 이렇게 엽서 형식으로 가사가 예쁘게 적혀있는데 넘 맘에 든다!

가사집 모두 다 예뻐~~



가사의 뒷면은 하얀 바탕에 플라이투더스카이라고 적혀 있다.


Sea of Love 가사 사진은 바다 사진.

각 노래의 가사와 잘 어울리는 사진들을 보면서 심혈을 기울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베스트 앨범의 노래와 사진들의 컨셉이 모두 잘 어울리고 예쁜데,

그 중에서도 '그대는 모르죠'가 참 마음에 든다.




이유는...

사진이 예쁘기도 하지만,

이 사진을 보는 순간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왠지 생각났기 때문이다.

물론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와는 전혀 다르지만.



'다리' 사진이 주는 이미지와 '그대는 모르죠'의 슬픈 가사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영화 내용과 매치가 되어

그대는 모르죠 가사의 다리 사진을 보는 순간 이 영화를 떠올린 거 같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영화 내용과 '그대는 모르죠' 가사가 잘 맞는다.


영화 속 주인공들에게

꿈같은 4일의 사랑을 거둬들일 때가 찾아오고

남자 주인공은 여자 주인공에게 같이 떠나자고 제안하지만

여자 주인공은 가족 곁에 남는다.

그녀는 그를 떠나 보내고 평생을 마음속으로 그를 생각하며 사랑한다.


남자 주인공이 죽은 후 여주인공에게 배달 된 사진집 '4 days - Remembering'

그녀와 함께 보낸 4일간의 사진들이 담긴 사진집이었다.


-그대는 모르죠-

얘기하지 말아요 미소만 주고 가요

세상 가장 슬픈 말 듣지 않아도 이젠 알아요 

꿈결같은 사랑 거둬들일때가 내게도 찾아오네요 

아픔을 알게 되겠죠 

나는 오직 그대뿐이죠

내안엔 이미 그대만 살아요 

우린 오늘까지겠지만 이 마음만은 가지고 가세요

Good bye


아무일도 아닌듯 그대가 먼저 뒤돌아가요

혼자서 남아 감당할 아쉬움은 내 몫인걸요.

시간속 깊이 그대 손길 담긴 소중한 추억을 묻으면 조금은 흐려지겠죠 

그대 떠나고 난 빈자리 내 눈물들로 채워야 하지만 

우리 사랑했던 그만큼

난 그대위해 행복을 빌어요

Good bye


내게 슬픔 주러 다가온 이별을 난 준비 못했죠

가지 말라고 되뇌는 나를 그대는 모르나요

나는 오직 그대뿐이죠 내안엔 이미 그대만 살아요 

우린 오늘까지겠지만 이 마음만은 가지고 가세요

Good bye


그대 떠나고 난 빈자리 내 눈물들로 채워야 하지만

우리 사랑했던 그만큼 난 그대 위해 행복을 빌어요

Good bye



다리라는 이미지가 주는 떠남, 걸어감 같은 연상 때문에 '그대는 모르죠' 가사에 다리 사진을 선택한 거 같지만,

그럼에도 다른 이미지가 아니라 '다리'사진을 선택한 것에 박수를!

(음..혹시..'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이미지를 의도한걸까??ㄷㄷㄷ 그랬다면 대단한ㄷㄷㄷ)

영화 주인공들 얘기를 마치 가사로 옮겨 놓은 거 같은 '그대는 모르죠'와 다리 사진은 무척 잘 어울린다.


나만의 생각같기도 하지만 어쨌든 난 그렇게 연상되어 떠올렸으니!! ㅋㅋㅋ

가사와 사진을 통해 떠올린 영화는 '그대는 모르죠' 노래 가사를 더욱 의미있고 슬프게 했다.


그래서 다른 많은 가사 사진들도 예쁘고 맘에 들지만,

'다리'사진에 '그대는 모르죠' 가사가 적혀 있는 것이 참 마음에 든다.





◈ Thanks To

그 동안 FLY TO THE SKY 의 음악에 많은 사랑을 주셨던 모든 팬 분들에게 이 앨범을 바칩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저희 두 사람은 항상 같은 마음으로 함께 노래하였고 15년이 지난 지금 이 순간에도..당신들이 항상 같은 그 자리에 있어주신다면 FLY TO THE SKY는 언제나 영원합니다.




하하~ 이 땡스투는 뭐죠? ㅋㅋㅋㅋ

기사 제목이 괜히 "15년 사랑 영원히'가 아니었다~ㅋㅋㅋ


마치 청첩장에 적힌 인사말 같기도 하고,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 전하는 말 같기도 하고...


그래서 팬들이 부릅니다~

환희와 브라를 위한 축가 '그대는 모르죠'

(모바일 영상보기 => 클릭)



'가지 말라고 되뇌는 나를 그대는 모르나요

나는 오직 그대뿐이죠 

내 안엔 이미 그대만 살아요 

그대 떠나고 난 빈자리 이 추억들로 채워야 하지만 

우리 함께 했던 그만큼 

난 그댈 위해 사랑을 드려요 My Love'





▷ 땡스투를 봐도 그렇고..베스트 앨범을 봐도 그렇고..

환희랑 브라의 팬들을 향한 마음이 마구마구 느껴진다. ㅠㅠ






◈ 환희가 지아(ZIA)와 함께 듀엣 곡 'Falling in Love'를 불렀다.



이 무뜬금 조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지아가 누군가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 로엔엔터 소속이구나.


플투 이번 9집과 베스트 앨범 발매가 로엔인데 그래서 연관있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뭐..개인적 친분일 수도 있고, 소속사 친분일 수도 있고..정확한 건..알수는 없음.ㅋ



▷ 곡이 발표되기 전에 둘이 녹음실 사진이 트윗에 올라왔는데 사진 보고 완전 빵터졌다~

바람직한(?) 간격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를너를너를 녹음할 때 환희랑 브라 영상이 문득 떠오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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