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헤드윅: 조승우, 구민진 - 감동의 공연
130620 헤드윅백암아트홀 조승우(헤드윅), 구민진(이츠학)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내 표현력의 한계란... 무대 위의 헤드윅이 고스란히 나에게 전해졌다.그의 슬픔, 아픔, 고통, 행복, 치유... 오늘 헤드윅은 내가 첫공연 때 본 헤드윅과는 다른 헤드윅이었다.이래서..조승우 공연은 다 봐야 하나 부다...하지만...표가 없죠... 첫 공연을 보고 헤드윅을 이젠 다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오늘...정말 그의 인생을 공감하고 왔다.이해가 아니라 공감... 첫공 때, 우는 것보다 웃는 게 쉬워서 웃는 걸 선택한 조드윅은고통과 슬픔에도 모든 걸 꾹꾹 누르고 밝게 웃는 조드윅이었다. 그런데...오늘 조드윅은...웃는 게 쉬워서 웃는 걸 선택했음에도웃으려고 해도 슬픔에 말을 잇지 못했다.아무리 누르려 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