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15 아이다
디큐브 아트센터
◈ 오늘의 캐스트
차지연(아이다), 김준현(라다메스), 정선아(암네리스), 성기윤(조세르)
◈ 재미있었다.
일단...김준현 라다메스가 잘생겨서 훈훈했고~ㅎㅎㅎ
몸도 좋았고...ㅎㅎ
▷ 라다메스와 아이다의 사랑이 슬프다는 생각보다는
암네리스가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다에게는 현명함, 당담함 그리고 한편으로는 순수함이 있다.
라다메스가 이런 여자 처음이야..이러면서 사랑에 빠질 수도...
하지만...라다메스 나빠요~(나는 귀여운 암네리스에게 이입~ㅋㅋㅋ)
◈아이다의 상황을 보며 문득 일제강점시대때가 생각났다.
사랑도 시대가 평안해야 가능한 일이다.;;;
◈ 배경은 이집트인데 현대스타일~이다.
암네리스 공주의 드레스룸과 패션쇼라던지~ㅋㅋㅋ
아래와 같은 무대 디자인~~
◈ 2막 시작할 때 피라미드를 상징하는듯 한 삼각선이 나타나며
아이다-라다메스-암네리스 3명이 등장해서 노래를 하는데
3명의 삼각관계와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동시에 표현하는 거 같아서 인상적이었다.
◈ 김준현 라다메스
김준현 배우는 아이다에서 처음 보는데 잘생겼다! ㅎㅎ
몸도~굿~ㅎㅎ
라다메스는 앞섶이 열려있는 옷이 많아서~ㅎㅎㅎ
노래도 잘하고~!!
그런데 처음과 마지막에 등장하며 입은 옷은....;;;
라다메스 장군일 때는 멋졌는데..ㅋ
◈ 차지연 아이다
목 상태가 그닥 좋지 않나? 넘버는 클리어했는데 뭔가 힘겨워 보였다.
1막 마지막에 아이다와 누비아의 백성들이 함께 부르는
The Gods love Nubia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 정선아 암네리스
정말 귀여웠다. ㅎㅎ
수영장에서 등장할 때 넘 귀여웠고~다른 장면들에서도 푼수같은 역을 넘 잘 소화했다~ㅋㅋ
하지만 라다메스와 아이다의 관계를 알고 암네리스는 성숙해진다.
악녀로 변할 줄 알았는데 암네리스 넘 멋지네
◈ 성기윤 조세르
오~악역 포스~~넘친다~~
검은옷 입은 앙상블들과 함께 하는 장면들 포스있다~
넘버들도 맘에 들어~
◈ 2막 후 무대
저 문양은 라다메스 가문의 문양.
◈ 커튼콜
음악감독은 박칼린인데 뒤늦게 찍어서 얼굴이 잘 안보인다. ^^;;
김준현 라다메스와 차지연 아이다가 같이 들어가다가
막 내려오는 그 사이로 인사하는데 넘 귀여웠다~ㅎㅎ
◈ 프레스콜 넘버
▷ 김준현 라다메스와 차지연 아이다가 사랑을 확인하는 넘버
Elaborate lives
▷ 정선아 암네리스 My Strongest Suit
▷ 이정렬 조세르, 최수형 암네리스 Another Pyramid
▷ 1막 끝곡
소냐 아이다 The Gods Love Nubia
이 넘버때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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