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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2 대전 콘서트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황윤석), 브라이언(주민규)

대전컨벤션센터


역시나(?)...엄청난 떡밥들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부창부수 환희브라~ㅋㅋㅋ

남남커플이신가요? 환희와 저 같은 커플이시군요~!


원래 남남커플이 남자끼리온거 아니고

여-남 남-여 이렇게 두커플이 앉았는데 마침 남남 이렇게 카메라 잡혔는데

그거보고 환희가 먼저 남남커플 오셨냐면서 드립ㅋㅋㅋ

브라가 옆에서 황이랑 나랑 똑같아 맞장구치는데 (커플이네요 하고 화니랑 저같이(or우리같이)라고)

남자들이 여자친구랑 왔다고 옆에 여자친구 가리키는데,

환희, 개썅마이웨이 끝까지 안들어먹음ㅋㅋㅋㅋㅋ계속 예쁜사랑하라고 함ㅋㅋㅋㅋ

옆에서 위원님은 결혼얘기로 남남커플 용기 북돋아줌...친절하기도하셔라...ㅋㅋ.....


(출처: 플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남 관객이 여자친구와 왔다고 말해도 전혀!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남남 커플 축복하는 환희~

거기에 맞장구 치는 브라~ㅋㅋㅋ

부창부수(남편이 주장하고 아내가 이에 잘 따름. 또는 부부 사이의 그런 도리.) 환희 브라~~ㅋㅋㅋ






◈ 사랑하다 끝났어 부르는 환희



환희 포커스 버전 클릭


환: 저는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있어요. 브라이언 노래 중에~

브: 환희 진짜 제 노래 자주 들어요.

어떤 노래죠?

환: 네?

브: 어떤 노래?

환: 제목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요.

내가 음성으로 녹음해서 보내줬던.

브: 너따윈 버리고 되게 좋아해요.

환: 너따윈 버리고도 좋은데~

브: 사랑하다 끝났어.

환: 어~! 사랑하다 끝났어.


"사랑하다 끝났어. 너무 쉽게 떠나 버렸어~"


환: 알죠? 처음 봤죠?

브: 우리 지금 갑자기 막 생각난건 데~

환: 제가 이거 한 번 노래방에서 불러 본 적 있어요.

근데 힘들어~

브: 제가 봤을 때는 다음 앨범 아이디어 갑자기 생각난 건데, 우리 각자 솔로곡을 (바꿔) 부르는~

환희씨가 '사랑하다 끝났어' 부르고 저는 'Tomorrow 투모로' 부를게요~

환: 나는 사랑하다 끝났어 정말 좋아해요~굉장한 팬이에요.

브: 저도 투모로 좋았어요.

..

브: 부르고 싶은데 가사를 몰라요~



- 헐........환희, 브라 뭔가효...

브라 솔로곡을 환희가 자기 목소리로 녹음해서 브라에게 보내주다니...ㅠㅠ


브라가 녹음해서 보내달라고 했을까?

아니면 브라 노래가 너무 좋아서 환희가 녹음해서 브라에게 선물로 준걸까?

왠지..브라가 부탁했을 거 같다.

환희야 네 목소리로 듣고 싶어...

환희 정말 좋아서 녹음했을 듯...


이랬는데 알고보니..환희가 먼저 녹음해서 브라에게??!


이랬든 저랬든..하..정말 둘이 뭥미..ㅠㅠㅠㅠㅠ


- 환희가 부르는 '사랑하다 끝났어'도 정말 좋다...하앍~






◈ 남자답게 환희 애드립

첫 콘서트 때부터 내가 정말 완소하는 환희의 남자답게 애드립.

환희의 하이노트 애드립을 사랑함미돠~ㅠㅠ


대전 콘서트 때 환희 애드립할 때 마다 남자 관객들 다들 감격하며 쓰러졌다고~ㅋㅋㅋ





애드립부분만




▷ 남자답게 풀버전

2:57 환희가 고음 애드립 하기전 관객들을 조용히 시키는 브라~ 쉿!

3:32 '니 남자로 살다 가~~~~~~~~~~~~~~~~~~~~~~~~~' 애드립 나오자

브라 눈감고 환희의 애드립 감상~

3:41 브라가 관객들 환호 유도.

3:50 환희 숨막히기 직전이라 가슴침~ㅋㅋㅋㅋ 숨넘어가기 직전까지 "가~~~~"를 계속 함.

숨넘어갈 뻔~ㅋㅋㅋ

3:56 브라가 자기가 환호 유도한 거 아니라는 제스처 함~ㅋㅋㅋ

3:58 환희가 "니까~" 부르자 바로 눈감고 환희 목소리 감상하고 엄지척! 하는 브라~







◈ 벗은 브라에게 옷 던지는 환희~

브라가 셔츠를 잠그는데 잘 안잠겨서 시간이 걸리자

환희가 자기 검정 자켓을 벗어서 브라에게 던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라는 무슨 일인지 몰라서 눈 땡그랗게 뜨고~ㅋㅋㅋ


환희의 소유욕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팬미팅 때(140629일본팬미팅후기 클릭) 환희가 딸 키워 보고 싶다면서,

딸 키우면 밖에도 못 나가게 하고 남자도 못 만나게 한다고 했었는데..

그 소유욕 브라에게??!!!





◈ Day by Day때 브라가 데바데 춤췄는데 환희가 브라 보고 광대승천~ㅋㅋㅋ

1:54 춤추는 브라 보고 웃는 환희~ㅋㅋㅋ

그래...브라가 많이 귀엽긴하지...사랑스럽지...ㅠㅠ








◈ 손 잡고 스쳐가는 찰나의 장면이라고.

와...환희가 브라를 바라보는 저 시선....엄청난 애정이 가득~~~









◈ 약속






▷ 환희를 에스코트

날 정말 충격에 빠트리게 한 부분...

단순히 브라가 환희를 에스코트했다고 해서 충격인 게 아님...

브라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환희를 바라보는 저 눈빛!!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브라가 환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느껴지는 저 눈빛 ㅠㅠㅠㅠㅠㅠ






아래 사진의 포인트는 2번째 사진이다...브라가 눈감은 채 환희를 앞으로 인도하는...






▷ 설명을 위해 위 연결 사진 중 두번째 사진을 자름(로고 남김). (문제시 빛삭)

(원사진님이 다른 두장은 단독 사진으로 올려주셨는데...이 두번째 사진만 단독으로 안 올리심..ㅠㅠ)




정말이지...이 사진의 브라를 보고..정말 깜놀...


그 동안 브라가 환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질 때마다, 브라에게서 받은 감동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이미 수(?) 차례 그런 브라의 마음에 대해 언급하기도 해서,

브라의 환희에 대한 마음은 이미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이 사진을 보고...브라의 환희에 대한 마음은,

내가 상상하는 그 이상..아니 상상조차 못하는 범위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장면은 브라가 환희를 에스코트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눈을 감은 채’ '90도로' 고개를 숙여 환희를 앞으로 이끄는 브라의 모습을 보며 

그 이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깊고 융숭한 브라의 마음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90도로' 허리를 숙여 상대방의 손을 잡는 것은

존중과 사랑, 경의를 표하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겠지.


그런데 브라는 ‘눈을 감은 채’ 고개를 숙이고 환희를 앞으로 이끈다.

눈을 감은 것은 브라가 그 순간 환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순간 보여준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난 식으로 환희를 에스코트하는 그런 게 아니라

정말 브라의 진심을 담아 환희를 대한 거였다.


마치 당신에게 나의 마음을 담아…

사랑, 존중, 경의…

당신은 내 삶의 주인입니다..라고 말하는 느낌.

그만큼 눈을 감은 채 환희를 앞으로 인도하는 브라의 모습은 브라의 온 마음을 보여주는 듯했다.


(이 장면을 영상으로 찍고 사진으로 찍어주신 능룍자 분들께 감사!! ㅠㅠ)


늘 드는 생각..

어떻게 하면 저렇게 까지 한 사람에 대한 마음이 엄청날 수 있을까..

그것도 한결같이 지난 15년 동안...


그리고, 난 과연 어디까지 놀랄까……

브라가 환희를 생각하는 마음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그런데, 나를 더 놀라게 한 건, 그 뒤에 환희의 행동이었다.

혼자서 앞으로 가지 않고 브라를 기다리고 브라와 함께 앞으로 나오는...환희...







▷ 브라를 기다리는 환희











환희를 앞으로 이끌어 주고 환희 뒤에서 혼자서 앞으로 걸어 나오던 브라.

그런데 환희는 혼자서 앞으로 나가지 않았다.

멈춰 서서 브라가 오기를 기다렸다.


만약 환희가 기다리지 않았다면?

브라는 환희를 앞으로 먼저 보내 놓고 환희의 뒤를 따라갔겠지...

결국엔 같은 선상에 서겠지만, 브라는 환희의 '뒤를 따라 가다가' 같은 곳에 섰을 것이다.

그래도 브라는 그 것에 대해 서운하거나 아쉬워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환희가 멈춰 서서 브라를 기다렸다.

브라는 혼자서 걸어 나오다 그런 환희를 발견하고 빨리 환희 곁으로 다가간다.

그리고 같이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앞으로 걸어 나온다.


하...이 둘을 정말 어쩌면 좋을까...ㅠㅠ


환희의 이 행동은 브라가 좀 전에 한 행동에 대한 대답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은 내 삶의 주인입니다'

'아니오, 우린 삶을 '함께' 걸어 가는 ‘소울메이트(Soulmate)’입니다.'


멈춰 서서 브라를 기다리던 환희는...정말 나에게 엄청난 감동을 줬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환희가 브라를 얼마나 생각하는지…ㅠㅠ

예전에 환희가 라디오에서 브라이언은 자신에게 신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음성 클릭)


이 두 사람 도대체…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ㅠㅠ

신이라고 생각하질 않나…






▷ 브라이언의 손뽀뽀(손키스)






환희를 바라보는 브라의 시선ㅠㅠ

하...역시...

브라의 환희에 대한 마음은...

찰라의 순간에도 자신의 온 마음을 담는다.

손뽀뽀를 하며 브라는 자신의 온 마음을 전하는 거겠지...ㅠㅠㅠㅠㅠㅠ





▷ 브라의 손뽀뽀에 광대승천하는 환희 / 쑥쓰러운 브라~혀낼름~ㅎㅎㅎ





브라의 손뽀뽀가 좋았던 환희의 광대승천은 옆모습에서도 보이네~ㅋㅋㅋ

그리고...환희를 바라보는 브라...







◈ 결론










환희와 브라가 너무 좋은 이유는 (아주 많겠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이...너무나도 예뻐서…ㅠㅠ

상대방의 마음을 당연하게 여기고 무시하거나, 그냥 그러려니 하지 않고

그 이상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해주는 모습이 감동이라서…


위에서 내가 느낀 환희와 브라의 행동들이 우연히 나온 행동들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그만큼 평상시에도 서로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지 않았을까...


난 오늘도…브라와 환희의 작은(?) 행동 하나에 엄청난 충격(?)을 받고...

도대체가...이게 가능한 일이냐고!!!를 또 외치며…

상대방을 어떻게 사랑하면 이런 마음들이 가능할까...를 또 생각할 뿐이고..

하...진짜…그것이 알고 싶다…;;;;








◈ 환희, 브라 멋진 개인 사진들...

상의 탈의 브라~ㄷㄷㄷㄷ


















◈ 아..오늘도 포스팅이..길어졌다..스크롤의 압박...OTL...

짧게 쓰려했건만...




(모든 사진, 후기, 영상 출처: 튓, 플갤, 유툽등등)




+) 환희와 브라의 사진...




환희를 바라보는 브라의 시선에..난 또 울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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