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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전 남자가 좋은 게 아니라 '환희/브라이언'이 좋은 거에요.


환희와 브라이언의 서로에 대한 표현과 스킨쉽 대해 생각하며 포스팅 준비 중이었는데,

마침 댓글에 연관된 의견들(포지션)도 올라와서 새롭게 빠르게 정리…라기 보다는…

또 헛소리 작렬 예정.


읽고 불편할 거 같으면 읽지 않기!






◈ 브로맨스가 대세라고?

한때는(?) 음지 문화였던 아이돌 남자 멤버들의 커플 놀이가 이제는 수면위로 올라왔다.

기획사에서 의도적으로 만들기도 한다고 하니.;;;

하지만, 그런 커플 놀이를 누구도 실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현실과 팬들의 상상을 구분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엑ㅅ에서 현백 커플이 메이저지만, 현실은 백현이 태ㅇ이랑 사귀고 있는게 현실인 것처럼;;)



그런데, 과거 브로맨스가 대세가 아닐 때,

이상하게도(?) 방송에서 환희와 브라이 둘에 대해 언급했다.;;

그리고 ‘게이설’까지 방송에 언급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지금이야 하하호호 웃으며 넘어가지만, 그 당시는 지금과 같은 분위기는 아니었다.

오죽했으면 플투가 인기 절정임에도, 금기시되는 여자친구 폭로를 서슴없이 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지금은 브로맨스가…대세라니…

와우~ 시대 참 많이 변했다.

환희와 브라도 지금이었다면 맘 고생 덜했을까…ㅠㅠ





◈ 환희는 남편, 브라이언은 아내

그 당시에, 유난히도 두 사람을 그런(?) 시선으로 바라봤던 건,

주변에서 보기에도 두 사람의 서로에 대한 애정이

일반적 개념으로 생각하기엔 엄청났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두 사람의 일화(클릭)만 봐도…이건 뭐…웬만한 남녀간의 사랑 저리 가라 수준이라..;;

그러다 보니, 자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이상한 쪽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다.


환희 남편(남자), 브라이언 아내(여자)라는 포지션(이라고 단어를 사용하겠음)은

둘의 성격으로 인한 행동들을 보며,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에 의해 인식되고,

거기에, 두 사람의 직접적 발언(클릭1/클릭2/클릭3)으로 인해서 그 이미지가 고정됐다.


그렇다면 환희와 브라는 왜…굳이 이런 포지셔닝을 했는가?

처음부터 너는 이런 포지션 나는 이런 포지션으로 하자!라고 해서 한 게 아니라,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성격차이로 인해 둘의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며

자연스럽게 그런 이미지로 굳혀지게 된 것이 아닐까 한다.


예를 들면, 싸우지 못하는 브라 대신 환희가 매니저에게 화내고,

깔끔한 브라는 주변을 잘 챙기고 환희에게 음식해주고~


각자의 성격으로 인해 나타나는 이런 모습을 보면 

우리는 우리가 가진 인식 세계에서 바로 ‘남자-여자’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다 보니 주변 사람들은 둘에 대해 말할 때마다 남녀 관계로 자연스럽게 언급하게 되었고,

환희와 브라도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사람들에게 설명할 때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설명하다 보니 ‘남자-여자’ 포지션이 된 게 아닐까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댓글에서도 언급되었다.

“...그나마 비슷한 게 남녀관계 정도인데 그걸 가져다 대다 보니 한쪽은 남편 한쪽은 와이프 이렇게 말하고 다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가 자기 포지션이 여자라고 말하는 건 쉽지 않다.

아무리 주변에서 그렇게 본다고 해도, 절대 자기 입으로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브라는 ‘환희’와 관련된 것이라면,

그런 발언들로 인해 자신이 어떤 이미지로 굳어지는 가에 대해 상관하지 않는다.

자신과 환희와의 관계에 대해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그것이기 때문에 

브라는 순수하게 그렇게 표현하는 거일 뿐이다.


댓글 의견처럼, 브라의 환희에 대한 애정으로 인해, 환희의 이미지가 좋아야 하기 때문에, 

자기를 낮추며(?) 브라가 아내라고 한 것일 수도 있다. (낮추는게 포지셔닝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글쎄…;;)


(여기서 ‘여자’라는 이미지가 낮은 이미지고, 나쁘기 때문에 환희가 남자여야만 좋다는 그런 의미가 아님. 

남-남에서 어느 한쪽이 여성적 이미지를 가질 때, 현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가지는 편견에 대해 얘기하는 것임.)


브라는 환희 한정으로 이런 포지션에 대해 얘기하고 기꺼이 받아들일 뿐인데,

문제는 친한 연예인들 중에 그 포지션을 자신들에게까지 확장시키는 경우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브라랑 계속 그런 쪽으로 엮어서 관심 더 받으려고 하거나 (ㅂㅜㅁ이라던가.. ㅡㅡ+++)

아니면, 브라에게 엄청난 애정을 보이면서 브라를 여자취급하거나…;;;(ㅇ루 ㅡㅡ++)

정말이지 브라를 여자처럼 대하려는 것들은 용서할 수가 없다!!!!!

다행히(?) 지금은 주변에 없는 거 같아서…(방송에만 안 보이는 건가;;)



브라이언은 분명이 말했다.

저는 남자를 좋아 하는 게 아니라, 환희만 좋아해요


보아가 브라에게 여자친구 빨리 생기라고 말하니까 

환희의 철벽 방어~ㅋㅋ(환희...이때도...질투가...) 남자를 더 좋아한다고 말하자

브라가 진지하게 말한다.


(모바일 영상보기 클릭)





브라이언은 ‘환희’라서, ‘환희’이기 때문에 포지션이 굳혀지는 발언도 아무 상관 없이 하는 것이고,

'환희이기 때문에' 애정 담긴 스킨쉽도 하는 것이다.

남자에게 애정 담긴 표현과 스킨쉽을 하는 게 아니라 ‘환희’에게 하는 것이다.



▷ 마침 플갤에 플짤이 올라와서 비교~

브라가 환희에게는 손을 내밀어 환희의 손을 잡고.

환희도 브라에게 손을 내밀고…





그러나, ㅇ루가 손을 잡으려고 하자 가차없이 뿌리치는!!!!



일반적 남자들을 생각해 보면, 장난으로 툭툭 터치하는 것이 아니라 

진지 돋게 저렇게 만지려고 하면 브라 같은 반응이 나오는 게 당연하다.


브라이언은 환희 한정으로 엄청난 애정을 표현하지만,

다른 남자들에게는 일반적 남자들이 대하는 것처럼 대한다.

그건 환희 또한 마찬가지다.

브라이언이 먼저 손을 달라고 하고 당연하게 손을 내미는 환희를 보면,

둘 다 서로에게 한정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환희 또한 브라한정으로 포지션을 얘기할 뿐이다.

같은 선상에서 브라이언 한정으로 애정을 표현하고, 스킨쉽을 허용한다.


시크릿 비디오 백허그






위의 영상은 ‘브라이언’이기에 가능한 영상이다.

환희가 아~라고 하며 피하면서도 브라의 백허그를 피하지 않는다. 진짜 엄청난 영상임...

‘브라이언’이 아니라 다른 ‘남자’가 백허그 하면 환희가 어떻게 했을까? 

상상에 맡김…^^;;

아니, 저런 일이 발생조차 안 했을 거다.;;;;



환희와 브라이언에게 포지션이라는 것은 오직 서로에게 한정이며,

서로 한정으로 애정표현을 하고, 

서로 한정으로 스킨쉽을 한다.


둘의 포지션이 거부감 없이 유지되는 건 오직 브라이언과 환희일 때 뿐이다.







◈ 게이설, 이제는 신경쓰지 않아요.

9집 활동 때 둘은 주변에서 게이설에 대해 말하면, 불화설 보다 게이설이 낫다고 그냥 말한다.

재미있는 건, 지금은 환희와 브라가 그렇게 말하는 거에 대해 쥬변에서도 그닥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건, 실제로 둘이 불화설로 인해 5년이라는 공백을 가졌기에 

불화설이 얼마나 큰 타격인지를 주변에서 인지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지금은 게이설에 예전처럼 쌍심지 켜고 흥미위주로 부풀리려고 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


예전에는 그런 얘기의 대상이 플투가 유일해서 더 집중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른 남자아이돌들이 그 시선을 분산시킨다. 브로맨스의 인기를 타고.

예를 들면, 스타바라기에서 키가 우현이와의 루머를 얘기한다거나 하는...(140703별바라기)



그러니...환희 브라는 예전처럼 너무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마음껏 떡밥을 터트려 주길…은 부탁하는 거에요.

…라는 이상한 결론으로 끗!


(각 사진 출처 사진안 / 영상 유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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