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나쁜남자 결말

category Pleasure/[한국]Drama 2010. 8. 6. 13:53
반응형



결말: 건욱이 홍회장의 친자로 밝혀지고, 건욱은 충격을 받는다.
        친동생 모네가 쏜 총에 맞은 건욱은 모네의 잘못을 덮기 위해 총의 지문을 지우고, 
        모네의 말에 죄책감을 느끼며 상처를 치료하지 않고 죽음을 선택한다.
        결국 심건욱은 변사체로 발견된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진챠 드라마 엔딩보고 어이없어서 웃어보기는 또 첨이다.

지킥때는 너무 어이가 없고 분노가 치밀었는데, 
나남은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네.



이 뭐병같은 닫힌 결말임.
건욱이가 죽을 거라는 건 예상했다만,
변사체..헐~
죽음을 꼭 그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었나?
그냥 택배에서 엔딩 하지 그랬어.
아님 명동씬에서 엔딩하던가.


거기다..대역 클로즈업이라니...이런...망할....


무엇보다도 가장 화가나는 건 결국 하고자 하는 얘기가 뭐냐는 거다.
지킥처럼 염세주의 돋는다 진짜.

이 드라마가 하고 싶은 얘기는 결국,
계란으로 바위치지 말아라. 결국 너만 깨진다. 이건가?

심건욱의 양부모를 죽게만들고 심건욱을 죽이려던 신여사는 결국 보석으로 석방~ㅋㅋㅋ
잘먹고 잘 살테고.
모네는 지 오빠 죽여놓고 네일 받고 요가하네. 하하하~~~

아무리 억울해도 재벌, 권력자 건드리지 말고 닥치고 조용히 사세요~
이 얘기 하고 싶은 거냐?


그리고 낳아주기만 하면 부모냐.
혈연주의 돋는다.

친자라는 사실을 아는 순간부터 모든게 다 허망해진 건욱이.

건욱이가 자신의 가족에게 한 행동이 너무 미안해서 살기를 거부하고 죽은거라면,
그럼 그 가족들이 건욱의 양부모에게 한 짓과 건욱에게 한 짓은 어떻게 할건데?

세상은 불공평해.
모든 죄가 다 벌받지는 않는다. 이거 보여주고 싶은 거임?


어차피 양쪽다 몰랐다면 왜 건욱이만 그렇게 비참하게 죽어야하는거지?
것두 신원미상 변사체~하하~~~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위로하는 사람조차 없이 그렇게 보내야 할만큼 심건욱이 뭔 잘못을 했는지?

건욱이처럼 불쌍하고 비참한 캐릭터 보다보다 첨 본다.


그리고, 건욱이와 태라와의 관계.
근친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마지막에 계속 언급하던데,
정말 마음 불편하다.
핏줄이 안통했으니 괜찮다고?
그래도 가족이잖아.
혈연이 있어야만 가족이니?
누나랑.......하...
진짜 무슨 이런 드라마가 다있음.





올해 최악의 엔딩인 지킥과 나남을 본방으로 지켜보다니...
오마이갓이다.


이형민 감독의 미안하다 사랑하다를 참 재미있게 봤는데...
그래서 기대했고.
그런데..그 기대의 끝은....하....

앞으로 회피 감독 리스트에 김병욱에 이어 이형민 감독도 추가네.




김남길의 연기가 아깝고,
김남길 한가인의 비줠이 아깝다.

선덕을 안 봐서 몰랐는데, 김남길 연기 정말 잘하네.
이 드라마에서 얻은 거라면 김남길이라는 배우를 알게 됐다는 거.




아오~ 이런 망할 메세지나 전달하는 드라마라니.
배우들이 아깝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