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지붕뚫고 하이킥 126회 마지막회
지킥 결말.


공항 가던 세경이는 마지막으로 지훈을 보기 위해 지훈을 만나러 병원으로 가고
지훈이 자리에 없자 신애보고 아빠와 함께 먼저 공항에 가라고 하고 세경은 계속 기다린다.
결국 세경은 지훈을 만나고,
정음을 만나기 위해 대전에 가려던 지훈은 세경을 공항에 데려다 준다고 한다.

폭우가 쏟아지고,
차안에서 세경은 지훈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고 지훈은 눈물이 글썽~한다.
세경이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지훈은 뭐라고? 라며 반문 하면서 세경의 얼굴을 쳐다보다 사고가 나서 죽는다.





마지막회에 정음이가 지훈이가 사준 구두 신고 지훈이랑 다시 만나는 해피엔딩이길 바랐는데...


‘지붕킥’ 세경-지훈 교통사고 죽음 허탈한 엔딩 ‘눈물도 안나와’(종영)


하물며 기사 제목도 '허탈한 엔딩 눈물도 안나와'네.



지금부터 이성의 끈을 놓겠음.


미친 볍신 싸이코 새디스트 '스뎅 킴' 같으니라고.

살다 살다 이렇게 어이없는 결론은 진짜. 헐.
내가 그동안 지정 보느라고 허비했던 시간들 어떻게 보상 받을까? 응?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난다.


이렇게 시청자 낚으니 좋니?
마지막회 닥본사 하려고 집에 튀어온 내가 볍신이지.
그동안 지정으로 시청률 낚아 놓고.

막판에 캐릭 그렇게 시망 해놓으니 좋니?

세경이 캐릭 그렇게 시망스럽게 만들어 놓고 싶냐고.
세경이는 그럼 준혁이가 불쌍해서 뽀뽀까지 해줬냐?
무슨 그런 미친 캐릭이 다 있냐? 참나~어이가 없어서.

준혁인 그럼 뭐가 되냐고.
준혁이가 흘린 눈물이 아깝다.

그리고 지훈이 뭐니.
정음이 그리워하고 찾아가는 길에
세경이가 고백한다고 눈물 글썽이는 것도 그렇고,
그 상황에서 운전하다말고 세경인 왜 쳐다보니.
그놈의 자각 참 일찍도 한다.

감독이 지세 그렇게 좋아하더니 둘이 골로 보내서 아주 뿌듯하겠네.

그럼, 남은 가족은 어떻게 되는 거냐.
신애와 아버지는?
지훈이네 가족들은?
현경이가 지훈이 키우다 싶이 했는데,
얼굴 한 번 못 보고 지훈이가 죽었는데,
그럼 임신한 현경이가 받을 충격은?

감독 니가 말하는 그 위대한 지세의 사랑은 주변 사람들의 고통과 충격따위는 상관 없는 거니?

이게 세경이와 신애의 성장 스토리냐?
이게 희망을 주는 얘기냐고.

그렇게 지세를 개연성있게 그리고 싶었으면 처음부터 그렇게 가던가.
이게 무슨 막판 병신짓이니.
지정이든 지세든 뭐든 간에 최소한 납득이 가고 이해가 가고 공감이 가야하는 거 아닌가?
너 혼자 이해하면 되니?
시청자도 같이 이해 좀 하자.

지훈이와 세경이가 함께하는 마지막 자동차씬은 레알 호러더라.
무슨 공포영화 찍어?


포스팅하면서 이성의 끈은 챙기고 싶으나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지킥 결말...
이렇게라도 안 하면 그동안의 내 시간이 아까워서 혈압으로 쓰러 질거 같다.

이건 무슨 결말이냐.
아오~열받아.

이거 시트콤이거든.
이게 모두가 공감하는 결말이라니...
어떻게 이 결말을 모두가 공감하니.

거킥 민민은 정말 양호한 거였네.



다 필요없고 그동안 내가 지킥 시청한 시간 어쩔거야!!!!!!!!!!!!!!
내 아까운 시간들!!!!!!!!!!!!!!!!!
미친 스뎅 김.

방송 보고 받은 정신적 충격 어쩔거냐고.
정말 어떤 분 말대로 고소라도 하고 싶은 심정.
분해서 몸이 다 떨린다. 진짜.


재방송이고 스페셜이고 하지 마라. 
채널돌리다가 우연히라도 이런 막장 시트콤을 보는 불상사를 겪고 싶지는 않으니까.


그리고 앞으로 김.병.욱. 시트콤은 절대 안 본다.
주변에서 본다고 하면 제대로 까주마.


이글이 심한 거 같니?
내가 당한 배신감과 뒷통수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종방연 재밌니?
시청자는 이렇게 우롱해 놓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