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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 (2009)
 - 토,일 22시 50분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현빈을 보고 괜찮은 배우라고 생각했었다.
그 뒤로 현빈이 나오면 왠만하면 챙겨보려고 했던 거 같다.
1,2회 보고 아니다 싶으면 스킵했지만.;;
조폭(깡패) 얘기는 좋아하지 않아서 '친구'도 스킵했는데,
토요일에 우연히 현빈(극중 '동수')이 청송 교도소로 이송되는 와중에,
친구에게 인사하고 가게 해달라고 1분 밖에 안 걸린다고 부탁하는 장면을 보았다.
그 때 현빈의 연기는 정말 최고였다.
덤덤하게 얘기하면서도 마음을 움직이는...
그리고 친구에게 잘 지내라고 얘기하는 동수(현빈).
너무나도 덤덤한 그 장면이 왜 그렇게 슬프게 느껴지던지...
그 장면 후 부터 극 중 동수(현빈)에게 빠져들었다.
내용이 좋아하는 내용이 아니라 좀 괴롭지만,
현빈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보게 된다.
그런데, 지숙인 뭘까.;;
이런 짜증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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