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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닥터 지바고: 조승우

category Show/뮤지컬&연극 2012. 5. 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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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8 닥터 지바고

샤롯데


캐스트: 조승우, 전미도, 강필석, 최현주








◈ 정말 오랜만에(?) 보는 닥터 지바고.

아니..한달만에 보는건데..뭐가 이렇게 달라졌지?? ㄷㄷㄷ

하긴..조승우 공연은 매회가 다르니까. ㅋ




◈ 유리 지바고

유리의 일생이 너무너무 불쌍하게 다가오는 공연이었다. ㅠㅠ


아..정말 그 시대가 아니었다면...

유리가 지금과 같은 시대에 살았다면...





▷ 초반 유리와 토냐의 꽁냥씬은..언제봐도 흐믓~

둘이 무슨 얘기 하나요~~나도 같이 쫌...ㅋㅋ





▷ 12진료소

"정말 시적이네! 나 감동받았어~~"

빵~터졌다. ㅋㅋㅋ

객석도 다들 웃음이~ㅋㅋㅋ





▷ 계란

아...그동안은 코마롭스키에게 버럭! 화내는 조바고였는데

오늘은 힘없는 조바고였다.

"제발..그만해요...코마롭스키.."





▷ A man who lives up to his name

무릎꿇는 조바고!

강하게 다짐한다!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거라고.


노래 마지막 가사가 바꼈다.

"명예와 진실이 되리라 너에게~~~"

아들 싸샤를 위해 강하게 다짐하는 조바고.





▷ 자비는 없다

와~필석파샤 자비는 없다 완전 카리스마 넘친다!




▷ It comes no surprise

토냐...왜 이렇게 우나요...

폭풍 눈물 흘리는 토냐...ㅠㅠ


유리를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유리의 모든 것을 이해한 토냐였다.

불쌍한 토냐...ㅠㅠ






▷ Watch the moon reprise

토냐의 편지를 읽다가 너무 울어서 편지를 제대로 못읽다가 다시 읽은 조바고...ㅠㅠ




조바고 공연을 볼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가족을 사랑한 조바고의 해석이 맘에 와 닿는다.






▷ 유리-파샤 마지막 대화씬

예전에는 식탁에 앉아서 대화를 나눴는데 둘이 서서 대화를 나눈다.




"모든 건 삶으로 채워져.

네가 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by. 유리







◈ 지바고..6월 3일 마지막 공연이다.

나는 오늘 공연이 마지막이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바고.

하지만 지바고를 통해 조승우의 연기를 마음껏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조승우도 홍광호도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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