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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9 풍월주 낮공연

장소: 엔유


성두섭(열), 김재범(사담), 최유하(진성여왕)





◈ 범사담때문에 참 많이 울었던 공연...

극 스토리상 범사담의 감정에 따라 나도 웃었다, 울었다...ㅠㅠ



예전 공연들과 다르게 초반 감정이 부드럽고 연약해진 범사담...

하지만 후반 내가 아니면, 너에게 가는 길에서 모든 걸 정리하고 의연하게(?) 죽음을 향해가는...ㅠㅠ






◈ 너의 뱃속까지

처음부터 아련하게 두섭열을 바라보던 범사담...

너의 뱃속까지를 신나게 부르면서도 아련함이 느껴졌다.






◈ 술에 취한 꿈

범사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술에 취한꿈에서 울컥했지만..오늘은 정말 너무 슬프더라...ㅠㅠ

열과 사담의 화음이 참 아름다운 곡인데 너무 슬펐어.


"이렇게 사는 게 좋냐?" 하며 범사담이 울먹이는데 울컥~





◈ 내 옷이야!!

열이와 담이가 서로 내 옷이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흐믓한 웃음이~ㅎㅎㅎ

둘이 넘 달달해~ㅎㅎㅎ





◈ 앞날

열이가 왕이된다는 얘기에 슬프면서도 처연하게 웃던 범사담...





◈ 부를 수 없는 이름, 술에 취한 꿈 reprise


글씨를 배울 때...

글씨 쓰는 열이를 계속 아련하게 쳐다보던 범사담...


부를 수 없는 이름을 부르며 계속 범사담도 울고 나도 울고...ㅠㅠ


술에 취한 꿈 rep.에서 열이가 노래 부르는 동안 범사담 얼굴을 따라 흐르던 눈물...

떨어지는 눈물이 조명에 반사되어 반짝였다.

그리고 범사담 계속 울면서 노래...ㅠㅠ








◈ 열이라고 쓴 글씨를 차마 만지지 못하던 범사담...ㅠㅠ





◈ 두섭열...

담이의 죽음에 너무 슬퍼서 담이를 위한 춤을 제대로 출 수 조차 없었다. ㅠㅠ

두섭열이 우는데...열이가 너무 불쌍해서 눈물 ㅠㅠㅠㅠ





◈ 열-진성

진성이 네가 아니면 네가 없으면 나에겐 아무것도 없다라고 하자

열은 마치 깨달은 듯한...

그래..담이가 없으면 아무것도 없다...라는 걸...ㅠㅠ





◈ 하얀천이 내려오고...

담이의 세상이 되면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이 된 담이...






◈ 담이의 세상

오늘 범사담은 진성여왕 대사를 정말 재미있게 잘했다.

범사담의 진성여왕포스가 장난 아니였다. ㅎㅎㅎ


죽어나갔으리라 그리 여겼던게냐? 


ㅋㅋㅋㅋ


그렇게 재미있게 대사를 하기도 했지만...

두섭열을 바라보는 범사담의 표정과 눈은 너무나도 아련했고 충혈됐다.


아홉 다음엔......너..할까? 


당장이라도 울것같은...

그리고 떨리는 목소리...ㅠㅠ


일어나라. 

말이라는 것은 군더더기가 아니더냐.


말뿐이지 그렇지?


가까이 오너라 열아.



두섭열도 대사톤을...차분하게 하는데..넘 슬프고...ㅠㅠ

담이의 세상에서 두섭열-범사담을 볼 때면 계속 눈물이 난다. 


앞날 rep을 부르는데 울먹하며 시작해서 나도 울컥...ㅠㅠ

마지막 부분은 열과 담이 서로의 해와 달이 되고...

밝게 불러서 그나마 다행이다. ㅠㅠ






◈ 풍월주 커튼콜

담이 세상에서 바로 이어지는 커튼콜...

열과 담이의 감정이 그대로 이어지는 커튼콜이라

커튼콜에서도 울컥한다.ㅠㅠ


아련한 열과 범사담..

그리고 서로를 향해 웃는 열과 범사담....




(출처: 사진안)








◈ 성두섭-김재범 페어가...21일이 막지막 공연이다.

중간에 몇번 섭-범페어가 있긴 한데...시간이 안나...ㅠㅠ


21일 막공이라도 가고 싶은데..자리가 없어...ㅠㅠ

섭-범 막공이라 치열 ㄷㄷㄷ


막공전에라도...한 번이라도 더 볼 수 있으려나..

아...섭-범페어를 이렇게 보낼 순 없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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