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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8 케이윌의 영스트리트 


◈ 브라이언이 갑자기 보고 싶을 때

(모바일 영상보기 => 클릭)

윌: 지난 5년간 환희는 브라이언이, 브라이언은 환희가 이유 없이 보고 싶었던 적이 있다.

이유 없이! 이유 없이!

어떨 때 갑자기 생각이 나고 보고 그랬어요?

브라이언 얘기는 운전하면서~ 이런 얘기 했었는데 환희씨한테는 그런 얘기 못 들어 본 거 같아요.


환: 솔로로 활동할 때 무대를 올라가기 전에 긴장감이 있잖아요~

혼자 올라가기 전에, 

그룹팀들이 어울려서 같이 장난하고 올라가기 전에 얘기하고 그럴 때 보면, 

우리가 그 때 둘이 올라가기 전에 화이팅 한 번하고 올라가고 

그럴 때가 있었잖아요~

그럴 때가 너무 떠오르는 거에요~쓸쓸하기도 했죠 사실.


윌: 그럴 때 제일 생각이 많이 나고, 보고 싶고




환희의 대답이 궁금했는지 환희를 빤~히 바라보는 브라.





◈ 환희가 갑자기 보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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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브라이언은 어떨 때 환희씨가 이유 없이 갑자기 생각이 나나요 

브: 저는 이제 장난치는 거 되게 좋아하는데,

그걸 받아주는 사람이 그나마 환희가 제일 많이 받아줬거든요.

잘 웃어주고

윌: 사람들은, 제가 생각하더라도 브라이언이 장난치면 환희가 잘 안받아 줄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브: 안 받아 줄 때도 있지만 받아줬을 때 그 반응이 다른 분들이 받아 준 거보다

훨씬 더 저를 기분 좋게 해줘요.

제가 한 마디 하면 웃기다 웃기다 하는데

환희는 진짜 생각도 못한 그런 웃음 소리 나올 정도로

그 웃음 소리만 들으면 저도 기분이 업 되고

저는 농담하다가 아무도 안 웃어 주면 갑자기 환희가 있었으면 내 개그를 이해해줬을텐데..

환: 아~저도 처음 들었어요.







◈ 순간 싸해지는 분위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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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개그코드가 되게 웃겨요.

본인이 웃긴 것도 알고 

굉장히 웃긴데

어쩔 때는 개그코드가 굉장히 빗나갈 때가 있어요.

완전 외계 개그를 할 때가 있어요

그 때는 안 웃어 주면 실망할 때도 있으니까 웃어 줄 때도 있..고..

순간 정적…




이 분위기에 대한 고찰 글 => 클릭




◈ 브라이언이 환희에게 전하는 메세지

(모바일 영상보기 => 클릭)

브라이언: 

5년만에 컴백해서...나 진짜 너 때문에 컴백했다.

솔직히 솔로 할 때도 음악 포기할까 그런 생각까지 했는데

너가 내 옆에서 같이 하자고 할 때부터 너무 힘이 나서 행복해지고

'너라는 사람이랑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큰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해.

고맙다.



브라가 환희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들으면서 처음에는(라디오가 처음 방송 됐을 당시) 이해하기 힘들었다.

브라의 솔로는 성공적이었기에 충분히 즐기며 음악을 했을 거 같은데,

왜 음악을 포기할까 라는 생각까지 했을까...라는..의문이 있었다.

그런데, 솔로 성공 여부를 떠나, 브라가 솔로 활동 때 많이 힘들었다고. ㅠㅠ


▷ 솔로 활동 때 성시경 라디오에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행복하진 않지만 만족한다고 말했던 브라를 알게 돼서인가..


브라가 "행복해졌다고"고 말한다는 건 정말 놀라운 변화였구나..라는 걸 이제서야 알게 됐다.

그리고 브라가 정말 행복한 게 맞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환희가 브라 옆에서 같이 하자고 말하는 순간부터 행복해진 브라...

브라가 그 기쁨을 행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였기에 행복하다 말할 수도 있지만,

'환희와 같이 한 다는 것'이 브라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에 분명하다.







◈ 환희가 브라이언에게 전하는 메세지

(모바일 영상보기 => 클릭)

환희: 

너무 오랜만에 팀을 하니까 너무 행복하고. 

예전에 브라이언이 위로해주는 것들에 대해 짜증도 느꼈을 때가 많았었던 거 같아요. 

저도 어리고 그랬었기 때문에. 

한 살 형인데, 브라이언의 긍정적인 면을 닮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해요) 

저를 위해서 위로도 해주고 기도도 해주고, 사실 형처럼 대해주는 게 많아요. 

요즘에 그걸 새삼 느끼니까, 아 어렸을 때 내가 좀 철이 없었구나 생각도 들고. 

같이 할 수 있게 된 게 너무 고맙고, 이렇게 앨범을 다시 낼 수 있다는 거에 행복을 느껴요.

브라이언한테 항상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브: 왜 이렇게 길게 해~~



▷ 왜 이렇게 길게 해~~라고 말하는 브라이언~왠지 쑥쓰러워하는 느낌? ㅎㅎㅎㅎ

길게 말하지 않는 스타일의 환희가 브라에게 길게 메세지를 남기자 많이 궁금해 했을 거 같다.



 맘에 없는 말은 못하는 환희 성격에

이렇게 얘기한 거 보면 환희가 브라에게 정말 고마워하고 있고, 

(브라 메세지 보면 브라도 환희에게 고마워하고..ㅠㅠ)

그리고 환희도 브라와 함께라서 많이 행복하구나...


환희도 브라도 행복해서 기쁘다. ㅠㅠ



▷ 서로에게 남기는 메시지

친할수록 고마움을 표현하거나, 하고 싶은 말을 진지하게 말하기 힘든데,

이런 자리를 통해 서로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다.


더불어...둘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나도 알 수 있어서 좋고..ㅎㅎㅎㅎㅎㅎ



(140726부산콘/140705 대구콘-출처: 사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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