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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조로: 조승우

category Show/뮤지컬&연극 2011. 12. 3.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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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2 뮤지컬 조로 "조승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이렇게 보면 1층인 거 같지만 3층. ^^;






-3층 매표소-

6시 30분부터 티켓교환
아직 열기 전~ 







-3층 복도-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






-B1층 쉬는 곳-






블루스퀘어는 6호선 한강진 역과 연결된 층이 2층.
티켓 매표소가 3층 (지상 버스정류장에서는 바로임.)
VIP석은 B1층으로 가야함.

블루스퀘어 가기 전에 검색해 봤더니 안 좋다는 얘기가 잔~~득~~ ^^;;;
1층 좌우측 사이드나 2,3층 좌석에서는 배우가 제대로 안 보이는 부분이 많다고 한다.

조로 뮤지컬이 무대에 장치들을 많이 해서 시야 방해가 좀 있는듯.
시야 방해석이라고 해서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그런데...
막상 가서 보니 생각보다 좋았다.
워낙 악평들만 보고 기대없이 가서 그런가..^^;;

그리고..내 좌석이 1층 중간이라 방해되는 부분이 전혀 없어서 정말 즐겁게 관람하고 왔다.

물론! 좌석의 앞뒤 간격은 초큼만 더 넓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은 들긴하더군.

그래두 즐거운 관람을 했음~ㅎㅎㅎ
역시..다 자신이 직접 경험해 봐야함. ㅋ 





◈ 그런데...다른 곳에서 본 분들 후기 보니..정말 엄청나군.
뮤지컬 전용 극장이라면서 왜 이렇게 지었지??









<조로>

3명의 조로
박건형-조승우-김준현






각 조로의 느낌이 다르다고.
궁금하긴하다. ^^
박건형은 기럭지가 길어서 조로랑 무척 잘 어울린다고~ㅎㅎㅎ





오늘의 조로/디에고는 '조승우!!!' ^^

 





오늘의 캐스팅~







◈ 이렇게 그림자 앞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게 해놨다.









드디어!! '조승우'의 뮤지컬 '조로'를 보았다.
'지킬 앤 하이드'는 왠지 내 취향이 아니라...
엄청난 호평에도 불구하고 선뜻 봐지지가 않았다.
너무 어두운 내용은 내가 정신적으로 극복하기 힘들지 말임돠~ 또르르...
(사실...표가 없어서 못 본다...ㅋ)

티켓구하기 힘든 조승우의 '조로'!!!
친구가 좋은 자리 티켓 확보!! ㅎㅎㅎ
오우~자리 퍼펙트~~~


뮤지컬 조로 후기 고고~~~





◈ 공연: 3시간

공연 보기 전에 후기들을 찾아봤다.
후기들을 보니 1막이 좀 지루했다, 대사가 많고 노래가 좀 적다..
아니면 2막 후반이 늘어진다~이런 글들이 보여서 좀 걱정했는데...
아놔~기우였어!!!

대박~
1막 노래도 많고 대사도 예상했던 것만큼 그렇게 많지도 않았고~
조승우가 대사를 잘 살려서 그렇게 느낀 건지도..^^;;
조승우의 귀엽고 능청스러운 연기는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2부에서는 조승우의 그 감정연기에 완전 빠져서 감상~~~




▷ 조로는 개인씬 보다는 군무씬이 화려하고 멋있고 자주(?)있다.
볼거리가 많음.



▷ 커튼콜 완전 신난다~~
같이 춤춰야할 거 같아~ㅋㅋㅋ
"비바! 엘 조로!"를 같이 외치고~박수치고~완전 신났다. ^^
관객들 모두 기립박수~







◈ 조승우가 선택한 뮤지컬 '조로'

조승우가 이 뮤지컬을 선택한 이유를 뮤지컬을 보고 나서 조금은 알수 있었다고 해도 될까...
사회적인 문제들,  죽음의 두려움을 이기고 탄압에 대항하는 민중,
정의 그러나 내면의 고뇌.

그럼에도 극에 흐르는 유쾌함.

(이건 단순히 내 생각일뿐.)







◈ 조승우 찬양~

▷ 1막 1시간 30분이 끝나고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조승우의 연기에 반했어~~ㅠㅠ 

설레는 맘으로 2막을 기다렸고,
2막도 러닝타임이 1시간 20여분이라는 사실에 감사~
조승우의 연기를 더 볼 수 있다는 기쁨! ㅋ

2막에서도 조승우의 연기는 역시나 멋졌다.

끝나고 나오는데 정말 미소가 멈추질 않았다.
넘 잼났어~~~

이래서 다들 조승우 조승우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 조승우 연기 정말 잘 하더라.
노래도 잘해!!!
누가 조승우 노래 딸린다 그랬어!!!
잘만 하더만!



▷ 조로가 감옥에서 노래(Hope reprise)할 때...그의 고뇌와 절망이 느껴졌다...ㅜㅡ
정말 정말 쵝오...ㅠㅠ
조승우의 연기 정말 찬양~~



▷ 능청스런 연기들도 하나하나 넘 재밌었다.
웃음 팡팡~터짐~ㅎㅎㅎ











◈ 라몬, 이네즈, 루이사
집시 이네즈 카리스마 쩔~ㄷㄷㄷ
라몬도 악역을 잘 소화했고~
루이사 예쁘더만~ㅎㅎ







◈ 라몬의 핍박
여인들의 절규...
"내게 자유를.."하는데 내가 눈물이...ㅠㅠ

캘리포니아에서 절규하며 여인들이 흰(?)옷을 입고 Libertad (자유)를 부르며 
플라멩고 출 때 가운데 여자분 정말 카리스마 쩐다.

그분 정말~ㄷㄷㄷ







◈ 객석반응

조승우가 애드립도 무척 많이 했는데 완전 귀엽고 능청스러워서 빵빵터졌다~ㅋㅋ
관객들도 계속 웃고~ㅎㅎㅎ
결정적인 순간에 조로가 멋지게 등장할 때 관객들이 "와~"이러기도 하고,
디에고(조로)-라몬의 마지막 대결에서 라몬이 칼을 뽑아 들 때 "어~" 이러면서 놀라기도 하고~ㅎㅎ

객석 반응이 좋아서 배우들도 더 힘이 나지 않았을까~ㅎㅎ

관객들이 계속 웃으면서 봐서 덕분에(?) 나도 좀 더 편하게 웃을 수 있었다. ㅎㅎㅎ
재미있는 장면들 많아~ 


조로를 몇 번 본 친구말에 의하면 오늘 객석 반응 좋은 편이라고.
그리고 오늘 조승우 애드립도 많았고,
연기가 완전히 조로에 녹아 들었다고 얘기해줬다.
깨알같이 로딩이 많이 되었다고~
조로를 자주 봤으니 아무래도 그런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겠지? ㅎㅎ

조로 뮤지컬 처음 봤지만 조승우의 조로 연기에 나도 느꼈다.
조승우 연기 완전 짱!!!







◈ 송창의, 리사, 테이
연예인이다!!! 
중간 쉬는 시간에 고개를 돌렸는데 객석에 연예인 뙇!!
우앙~뮤지컬 보러 왔구나~ㅎㅎ







◈ 조승우의 다음 뮤지컬을 기대한다고 말한다면...이건 뭐..너무 빠른 거겠지.
조로도 아직 안 끝났는데..;;

그런데 정말 기대된다.
그가 선택하는 다음 뮤지컬이!!!
(나의 작은 바람은..이왕이면 해피엔딩 뮤지컬루다..;;)



그의 연기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








◈ 조로 예고편(? or 하일라이트?) ㅎㅎ 
외국버전이라 살짝 차이가 있긴하지만~^^;;


(조로뮤지컬 공식유툽펌)







◈ 뮤지컬 조로 ost
한국판으로 나온 것은 없다..;;

겨우 찾았다. ㅠㅠ
시상식때 축하 영상~

▷ Baila Me 직캠


Musical Number 
(확실하지 않음. 대략...;;;)

01. Fanfare
     His Shadow (한국 조로 추가곡-아버지가 디에고에게 스페인으로 가라고 한 후에 부르는 노래)

02. Baila me

03. Libertad  (라몬의 핍박에 여인들이 부르는 자유의 노래)

04. Hope(Tommie Christiaan)/ (Croire: 프랑스어 버전 링크)

05. In one day

06. Zorro to the rescue

07. Falling

08. Bamboleo (러시아어 버전 링크)

09. Entrada

10. Freedom

11. Serenade (Pas de deux)

12. A love we'll never live

13. One more beer

14. Djobi Djoba

15. Hope/Reprise

16. The man behind the mask

17. Fiesta







◈ Hope
조승우가 부르는 Hope은 정말 너무 좋다.

디에고의 절망, 분노, 후회, 의지, 다짐을 담은 가사의 느낌을 제대로 전달!!!
조승우 정말 최고!


난 111202 공연을 봤지만 3일 공연 음성에서도 그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 이거야!

-조승우 Hope-
111203 공연

 (출처: 네이버 블로그)

* 네이버 아이디가 없어서...퍼간다는 댓글을 못 썼어요.
혹시나 삭제 원하심 댓글주세요..ㅜㅡ 






▷ Hope reprise도 정말 최고였는데~~~
디에고(조승우)가 "꿈!!" "Hope!!!"을 외치며 절규하는데 그 고통이 느껴졌다.
아~~Hope reprise 최근 음성은 없으려나...










*12월 6일 후기 보니 또 빵빵~터졌나보다~ㅋㅋㅋ

▷ 나 연기 못하잖아 부분에서는 객석이 제대로 빵~터져서 조조로도 웃음이 터졌다고~ㅋㅋㅋ


▷ 디에고-루이사-라몬이 다시 만나는 장면에서
조승우가 지킬 가사를 패러디했다고~ㅋㅋㅋ

"간절히 원하고 바라던 그 순간.. 지금 이 순간!"
 
"나는 나의 길을 가겠어." 라며 퇴장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감옥에서 부른 Hope Rep.는 여전히 최고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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