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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115 조로 조승우 막공


  (출처: 유툽)



도대체 뮤지컬 관계자들은 조승우에게 무엇을 바라는 걸까?
자신이 하고 싶은 작품도 맘대로 못 고르나?

조로 처음에 공연을 올렸을 때 사람들이 되게 뭐라고 하더라구요.
욕도 많이 먹었고.
특히 제 개인적으로는 제가 뮤지컬에서 얼마만큼 영향력을 끼치는지 모르겠지만, 
조승우는...그래 네 가슴을 요동치는 작품이 고작 조로따위였냐,
지 꾀에 지가 빠진 바보라고 많은 제작자들이나 많은 관계자들이 욕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작품할 때는 항상 후회없는 작품 선택합니다.


조로 재미있게 봤는데.
이렇게 재미있게 본 관객을 뭘로 보고!!!
제작자들 관계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작품의 기준은?

신나는 쇼뮤지컬에 담긴 메세지도 있고,
조로가 뭐가 어때서 고작 고른 게 그런 작품이라는 말까지 들어야하지?


총막공때 조로 관계자가 조로 수익 좋았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초연 뮤지컬은 라이센스 지불 부분이 커서 웬만해서는 이익 보기가 힘든대,
조로 관계자가 벌만큼 벌었다고 하는 거 보니 이익이 꽤 난듯.

초연 대작 뮤지컬을 이정도로 흥행시키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이래도 조승우의 선택이 잘못된 건가?

준비하고 무대에 섰던 기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며 얘기할 때
그동안 얼마나 맘 고생이 많았으면..눙물을...ㅠㅠ

이 공연은 정말 창작극 만들듯이 만들었던 그 연습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서...

(출처: 연뮤갤)


조승우가 눈물을 흘리는데 안타깝고 울컥했다. 
뮤지컬계의 발전을 왜 조승우에게 다 짊어지우지?
도대체 배우 한 명에게 뭘 바라는 겁니까?
뮤지컬계 발전은 댁들이 하세요.
배우는 연기 잘하고 있으니까. 

좋은 인프라, 좋은 극, 적절한 가격으로 무대에 올리면 왜 발전 안 하나고요.
한국 뮤지컬 배우들 만큼 퀄러티 보증된 곳도 없는데.


조승우가 이렇게까지 울먹인 적이 없었다고 하는  얘기를 들으니...
더 마음이...ㅠㅠ

(출처: 연뮤갤)





▷ 여담이지만 조로를 떠나서라도,
늘 생각하는 건데,
한국 사람들은 심각하고 심오한 극만이 심도있고 작품성 있다고 생각하더라.
평론가들이 인정하지 않으면 작품성이 없는건가? 헐~
웃기시네. 
한국에서는 어둡고 심각한 거 해야지 작품성 있다고 인정해줘요~뿌잉~뿌잉~ 
가끔은 잘난척 하는 거 같아서 엄청 꼬이게 보게 되지만 뭐...나도 그럴 때가 있으니.;;;







◈ 그나저나!!! 조승우의 지바고 소식!!!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는 이제 내일 러시아로 갑니다.
공부하러 가구요,
돌아 올 때는 러시아를 통째로 가지고 올 겁니다.
잠실로...

여러분 무대에서 만납시다.




지바고 초연하는 거 보면서 조승우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캐스팅 끝났고 조승우도 조로 출연중이라 기대도 안했는데...

이런 엄청난 소식이~~~

홍광호와 조승우라니!!! ㅎㅎㅎㅎㅎㅎㅎ


지바고 대박~ㅎ







◈ 추가) 120117 조승우 지바고 기자회견
'닥터지바고' 조승우 "뒤늦은 캐스팅 제안, 굉장히 불쾌했다"
"신춘수 대표한테 연락이 왔을 때 '이분이 드디어 정신이 나가셨구나'싶어 헛웃음이 났고 대관 일정에 맞춰 무리한 스케줄을 요구하는 것에 화가 나고 불쾌했다"고 말했다.  


아놔 속이 다 시원하다.
이런 주먹구구식이라니. 


정말 급하게 캐스팅했구나.
신사장은 조승우와 홍광호 그리고 다른 배우들에게 잘해라.

조승우는..홍광호가 캐스팅한거나 마찬가지네. 





▷ 이와중에 조승우와 홍광호 관계 완전 훈훈함~ㅎㅎ
조승우가 지바고를 하게 된 것은 아마도 홍광호때문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역시~ㅎ
홍광호 넘 귀여움~ㅋㅋㅋ
그가 친동생처럼 아끼는 배우 홍광호가 혼자서 버거운 공연을 감당해야 한다는 점도 그의 결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조승우는 "광호가 매일같이 전화해 볼멘소리도 많이 하고 너스레도 떨면서 합류했으면 좋겠다고 꼬드겼다"며 "닷새 동안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민하다 광호가 문자 메시지로 보낸 성경 구절에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 홍광호가 보내준 성경 구절

잠언 16장 9절 홍광호가 보내준 구절(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이 작품 출연을 결정하는 데 힘이 됐다. -기사-









▷ 이 사진 보는데 맘이...ㅠㅠ
조승우, ‘닥터지바고’ 캐스팅 고민 많이했어요
조승우는 "솔직히 말하면 전작이 며칠 전에 끝났기 때문에 훌륭하게 그려낼 지 자신감은 없다. 그러나 홀로 해나가야할 외로움과 유리가 가진 고독함이 맞닿아있는 것 같아서 그 감정으로 연기해보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힘내요~
응원할게요~~






▷ 더불어...스타캐스팅 관련..
그래..조승우는 러닝개런티 받고도 남을텐데...

조승우, "'스타캐스팅'이란 말 상처, 돈 욕심 냈다면 재벌됐을것"
닥터지바고' 조승우 "내가 뮤지컬계의 대통령? 불편하고 속상해"
이에 대해 그는 "얼마 전 내가 뮤지컬계의 영향력있는 인물로 선정이 되고 골든티켓어워즈에서 최다 티켓 판매배우가 됐다던데 사실 모두 부담스럽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조승우는 "나는 그저 일 년에 한 두 작품하는 배우일뿐 그런 설문조사를 뭘 위해서 하는가 반문이 들 정도로 마음에 부담감이 컸다. 언론이 해주는 것은 거품일 뿐 나를 언제까지 포장을 해주겠나"라고 덧붙였다.

또 조승우는 자신이 마치 뮤지컬계에서 권력을 행사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에 대해 불편하다며 "나를 뮤지컬 대통령이라고 표현한 것에 굉장히 속상했다. 내가 돈을 벌려고 뮤지컬을 했다면 그동안 한 작품도 흥행에 실패한 적이 없는데 러닝개런티를 왜 안 받았겠나. 그렇게 벌었으면 아마 재벌이 됐을 거다"라고 허탈해했다.



정말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 거 같다. ㄷㄷㄷ







◈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대표 똥줄 좀 탔겠군~ㅋㅋㅋ

조승우 "홍광호씨 보낸 성경 구절에 최종 결심"
신 대표님이 제작했던 <드림 걸즈>라는 작품이 있었어요. 이렇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사실 아시다시피 대표님과 친해요. 대본이 무모했고, 좋은 배우들로, 좋지 않은 공연을 하게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공연상에서도 감히 말씀드리지만 영화만큼 나오지 못했어요.
 
그래서 신 대표님에 대한 의심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에요. '하나만 잘할 것이지 여러 가지를 다 건드려서 여러 사람을 다 피곤하게 만들고 그럴까'하는. 그래서 신 대표님이 돈키호테라는 별명을 얻은 것 같아요. 하지만 <닥터 지바고> 연습현장을 보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처음엔 제작자에 대하여 '제작자 = 돈' 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신 대표님은 다릅니다."


조승우 정말 멋지다 멋져~ㅋㅋㅋㅋㅋㅋ





인터뷰 영상 중 일부1

인터뷰 영상 중 일부2




+) 프로필 사진~
멋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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