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120302 닥터 지바고
샤롯데
 ◈ 티켓도 예쁜 지바고-






◈ 샤롯데 1층의 지바고 장식물~
러시아의 겨울을 상징하는 건가?
음..러시아라기 보다는 왠지 북유럽 느낌~노르웨이라던가 핀란드라던가..^^;;





 오늘의 캐스트!!!







◈ 3층(?)에 있는 1층 객석로비







◈ 앞좌석은 아니지만 1층에서 관람.
도저히...4월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질렀다.;;;



◈ 지바고 평가에 대해
모든 작품이 호불호가 갈리지만 
검색을 해보니 "닥터 지바고"는 그중에서도 심하게 갈린다.
연출의 아쉬움이라던가...내용이라던가 기타등등

그런데...난 재미있게 봤다.
연출의 아쉬움이란 무엇이지?라는 생각이 들 만큼.;;;
그만큼 조승우가 연기를 잘 한건가...^^;

조승우는 역시...최고다...
연기..노래....완전 최고...ㅠㅠ
특히 노래 부를 때 감정 실어서 대사치듯이 부르는데 넘 좋았다.
지바고의 넘버들이 조승우와 무척 잘 어울리는 거 같다!

난 지바고의 사랑보다는 그의 인생 자체가 더 다가왔다.
시대의 흐름에 휩쓸릴 수 밖에 없는 한 인간의 삶...
그래서 더 재미있게 본 거 같다.





◈ 조승우 '유리 안드레이비치 지바고'
첫장면에서 "내일로 향하네~" 하면서 등장하는데 헉!!! 정말 너무 잘생겨서 깜놀...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첫등장때의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는데 또 한번 헉!!!
정말 완전 샤방샤방~ ㅠㅠ
넘 잘생겼다....ㄷㄷㄷ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조명이 꺼질때 웃는 웃음이 마음 한편에 남는다.






◈ 토냐
정말 너무 맘이 아팠다. 
토냐와 라라가 도서관에서 부른 "It Comes as No Surprise"에서 뭉클...
불쌍한 토냐...
토냐가 너무 불쌍해...

시대가...
그런 시대가 아니었다면...분명 토냐는 유리와 행복하게 살았겠지... 





◈ 파샤/ 스트렐리코프
"자비는 없다"에서 멋지다!!
그리고..마지막에 유리를 찾아와 구겨진 시를 펴서 읽다가
"이건 라라잖아~"하면서 가슴에 대는 장면에서 울컥했다. ㅠㅠ

파샤가 라라의 아픔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면...





◈ 지우 라라
예쁘다~ㅎ




◈ 연출
기차씬 연출 좋다.
유리아틴으로 향하는 기차라던가...
정말 기차가 가는 듯한...
그리고 유리아틴으로 향하는 기차에서 조승우에게 조명이 갈 때 정말 넘 멋졌다~ㅎ

유리가 빨치산에서 탈출 할 때 부르는 "Ashes and Tears" 부분 연출도 정말 좋았고.





◈ 커튼콜때 모두 기립박수~
조승우의 환한 웃음이 넘 멋졌다.
(다른 후기를 보니 이를 보이며 환하게 웃은 게 
오늘이 처음이라고!! ^^)

넘버 중간중간 박수를 치고 싶은데 타이밍이...애매..;;;
게다가 박수 치고 싶어도 내용이 슬픈 내용이라...;;
그래서 커튼콜때 폭풍박수쳤지만.


커튼콜때 조승우가 등장하자 남자분들의 환호소리 인상적이었다~ㅋㅋㅋ





◈ 개인적으로...
조승우가 지바고를 해줘서 좋았다.
지바고를 하는 조승우를 꼭 보고 싶었기에.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멋지게 소화했다.

그리고 조승우가 부르는 지바고 넘버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지바고 ost가 꼭 발매되기를!
지바고 넘버들 너무너무 좋다.


전체 연출때문에 말도 많고,
그 연출때문에 지바고의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지만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빛나는 연기였다.




◈ 지바고...내 마음에 아련함을 남기다...
지바고를 다 보고 나올 때 든 생각은 그냥 단순했다.
조승우 연기와 노래 정말 잘한다.
넘버들이 정말 정말 좋다.
저평가 받기엔 아깝다.등등의 단순한 객관적 사실만을 생각했었는데..
그런데..시간이 지날 수록 뭔가 아련하다..
그리고 마음이 먹먹하기도... 


시대의 흐름에서 그 누구도 빗겨갈 수 없고
나약한 한 인간은...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를 벗어날 수 없다.
그당시도 그랬고 지금도 역시나 마찬가지다.

조용히 죽음을 맞이한 지바고가
마지막에 젊은 날의 모습으로 등장해서 보여주는 미소는...
격동의 시대도, 그 시대에 휘말려 이리저리 흔들렸던 자신의 인생도 모두 이해한 미소였다.


"결국 모든 건 삶으로 채워져.
그냥 놔두기만 하면..." by. 유리






-유리와 토냐의 결혼식-





-전쟁터에서 유리와 라라-



-전쟁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유리-


-러시아가 공산화가 되고 유리의 의사 보고서가 공산주의에 맞지 않는다는 장면-
(The perfect world)






-빨치산에서 도망가는 유리 (Ashes and tears)-










◈ 조승우가 싸샤역할 하는 배우에게 준 글(싸인) ^^
다정해~~~








◈ 지바고 영상
홍광호 버전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
홍광호 목소리 정말 너무너무 좋다~~ ㅠㅠ

Now
Love finds you
It Comes as No Surprise





◈  닥터 지바고 주인공들의 의미
극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   지바고 










두번째 조승우 지바고 관람후기 
2012/03/07 - [뮤지컬 샤롯데] 닥터 지바고: 조승우 조바고2
세번째 관람 후기
2012/03/16 - [뮤지컬 샤롯데] 닥터 지바고: 조승우 
120425 닥터 지바고 조승우 4차관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