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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1 마티네 엘리자벳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오늘의 캐스트
엘리자벳: 옥주현
죽음(토드): 류정한
루케니: 박은태
요제프: 민영기
소피: 이정화
루돌프: 김승대










◈ 화려하다
오스트리아 황가가 배경이다보니 의상도 화려하고
무대세트도 그렇고.

대극장 뮤지컬의 화려함이 잘 나타나있다.




◈ 옥주현 엘리자벳
엘리자벳과 정말 잘 어울린다. ^^
역할도 무척 잘 소화했고!!!

커튼콜 때 눈물이 그렁그렁한 모습으로 인사하는데 그 모습에 내가 눈물이 날 뻔...

근데 '엘리자벳'이라는 역할은 그닥이다.
이기주의 쩐다.
나중에서야 본인도 후회하지만
자신이 찾는 자유가 뭐길래 아들을 죽음으로 내몰면서까지?
꼭 그런식으로 자유를 찾아야했나?
그러면서 찾기라도 했으면 몰라..;;
(뮤지컬에서 역사를 바꿀 수야 없겠지만..;;)


나는 나만의 것( Ich gehor nur mir) 2005 빈



엘리와 토드: 
내가 춤추고 싶을 때 (Wenn Ich Tanzen Will)





◈ 류정한 죽음(토드)
커튼콜 때 조련 장난 아니다~ㅎㅎㅎ

죽음과 루돌프의 '죽음의 춤' 인상적이었다.
죽음과의 키스.


죽음과 루돌프의 씬 하나.
그림자는 길어지고(Die Schatten Werden Langer)




◈ 이정화 소피
카리스마 넘치심~
그리고 마지막엔...넘 안쓰럽기도 했고.
권력이란 역시...한 순간일뿐...





◈ 박은태  루케니  
와~잘한다. ㅎㅎ
'밀크' 인상적이었다.
밀크(Milch) 오스트리아 빈 버전


카페씬(행복한 종말)도 좋았다. 
행복한 종말(Die Fröhliche Apokalypse) 독일 버전
행복한 종말 빈 버전


키치에서 선물 주는데...난 받을 수 없는 자리였을 뿐이었고...

키치(Kitsch) 빈 버전




◈ 김승대 루돌프 '내가 당신의 거울이라면'
루돌프가 어머니 엘리자벳을 찾아가 거울이 되고 싶다며 얘기하는데..
루돌프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ㅠㅠㅠㅠ

내가 당신의 거울이라면(Wenn ich Dein Spiegel Wäre) 1992년 빈 오리지널 버전

엘리자벳 뭔가요...
아들이 도움을 요청할 때 딱 잘라 안 도와 준다고 해 놓고
루돌프가 죽고나서 슬퍼하다니..뭥미???

그래도 루돌프 무덤 앞에서 슬퍼하던 엘리자벳 보니 눈물나긴 하더라만...

추도곡(Totenklage)





◈ 민영기 요제프
아..요제프도 너무 불쌍해...
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진작 자신의 주관이 있었더라면..상황이 조금은 달라졌을까...
아들마저...그렇게 잃고...




◈ 죽음의 천사들 멋지네~ㅎ
 



◈ 오스트리아, 헝가리
뮤지컬 배경이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라서
무대영상을 쏴줄 때 익숙한(?) 곳이라 반가웠다.
여행한게 이럴 때 도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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