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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2 Notre Dame de Paris
세종문화회관




◈ 출연배우





◈  보고 싶었던 노트르담 드 파리를 드디어 보았다.

▷ 아쉬운 점이라면...이번 내한 공연은 영어버전인데,
어차피 자막봐야 한다면...프랑스어 버전이 더 좋을 거 같아.


▷ 1막때는 배우들이 목이 아직 안 풀렸던거 같다.
아니면..수요 마티네 공연때문에 힘들었나..;;;

그러나 1막때도 콰지모도(맷로랑)과 프롤로 주교는 정말 짱~

2막때는 다른 주연 배우들도 제대로 목이 풀렸는지 완전 잘 불렀다.



▷ 에스메랄다...마지막에 죽어서 누워있는데..인형인줄...ㄷㄷㄷ



▷ 페뷔스 나쁜놈!!!
그런 페뷔스를 사랑한 에스메랄다도 결국...잘생기고 멋진 사람에게 반하는 여자일뿐.
하지만...현실의 모든(대부분...) 사람이 다 그러니 할말은 없음.
나라고 다르지 않으니.;;;



▷ 콰지모도(맷 로랑)와 주교님은 노래를 딱 부르는 순간 급이 다르다!라는게 바로 느껴졌다. ㄷㄷㄷㄷ
콰지모도..정말 너무 잘한다.
노래 부르는데 정말 눙무리...ㅠㅠ


▷ 불공평한 이세상(Dieu Que Le Monde Est Injuste)을 부르는데 그의 울분과 절망이 느껴졌다.








▷ 그리고 마지막 곡 "춤을 춰요 나의 에스메랄다(Danse Mon Esmeralda)" 듣고 눙물을...ㅠㅠㅠㅠㅠㅠ
정말 최고였다.

아래 영상은 2005년도에 부른 장면인데 지금이 더 깊이가 있는 거 같다.
아니면 현장에서 듣는 차이일까..
현장에서 들을 때 진짜 마음이 너무 아픔...ㅠㅠ

연출도 정말 좋았다.









▷ 앙상블이 정말 힘들거 같아....ㄷㄷㄷㄷㄷㄷ
줄 하나에 매달려 몸을 움직이거나,
공중에서 움직이는 씬도 많고, 암벽등반에 가까운 벽타고 내려오기 등등...
앙상블들도 멋졌다.





대성당들의 시대(Le Temps Des Cathedrales)는 워낙 유명한 곡이라 급 반가웠음~ㅎㅎ





◈ 콰지모도, 주교님, 앙상블들 넘 잘해서 정말 폭풍박수 쳐주고 싶었는데..
아놔...왜 다들 박수를 제대로 안치나요.;;;
내가 제일 박수 열심히 친듯.;;
많은 뮤지컬 공연을 갔지만 이렇게 점잖은 공연 첨 봤네.;;
다행히(?) 엔딩후에는 폭풍 박수 나오긴 했다...;;




◈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 뮤지컬만 접해서인지 파리의 뮤지컬은 좀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사 없이 전부 음악이고 그리고 뭔가 현대 무용적인 면도 포함된 거 같고.
의상도 현대와 과거가 섞여있고.




◈ 콰지모도의 마지막 노래의 여운이 아직도 남는다...
춤을춰요..에스메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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