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130719 두 도시 이야기

샤롯데씨어터


류정한(시드니 칼튼), 카이(다네이), 최현주(루시), 신영숙(드파르지), 김봉환(마네뜨 박사)









삼성카드 셀렉트 행사로 다녀왔다.









삼카데이는 이렇게 미니 프로그램북도 줘서 참 좋다~ㅎㅎ







◈ 프로그램북 안에 내용을 읽고 두도시 이야기의 배경이나 다양한 이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예를들면, 로리씨가 다니던 은행이 

파리에서 런던으로 종교적 망명을 온 프랑스 개신교들인 위그노들의 주거래 은행이었고

루시의 집도 위그너들이 많이 살던 동네에 위치해있었다고.


그리고 프랑스 혁명에 대한 사실.

18세기 후반의 프랑스 귀족들은 그 당시 다른 나라의 귀족들에 비해 관용적인 편이었다고.

귀족들에 대한 복수 보다는 서민 여성들은 생계의 의기를 타개하기 위하여, 

그리고 부르주아들의 신분제 폐지에 대한 왕과 귀족들의 반대가 심하자 저항이 심해진 상황등이

복합적으로 일어난 것이었다.

음...아주 먼 옛날(?) 역사 시간에 배웠을텐데..왜 기억이...

먼 나라 이웃 나라 프랑스편도 읽었었는데..ㅋ


하지만 생계의 위기가 있었다는 건 결국 그만큼 제대로 분배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니까

그런 이유도 아예 없었던 건 아닐 거 같다.








◈ 공연 정말 좋았다.

삼카데이로 관객들이 꽉꽉차서 배우들도 더 힘이 났던 걸까...

공연 끝나고 관객들 반응도 참 좋았다.

재밌었다는 반응들!!


네!! 두 도시 이야기 재미있다구요..ㅠㅠ

다들 많이 보세요. ㅠㅠ


그런데 오늘 두 도시 이야기는 정말 좋았다.

마치...이 작품은 바로 이런 작품이에요..라는 걸 보여준 듯 했다.




배우들 연기, 감정도 좋았고 노래도 대박.

앙상블들 대박!! ㅠㅠ








'류정한, 카이, 최현주, 신영숙'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 조합이다.




◈ 류정한 시드니(류드니)

정말...류드니는...시드니 그 자체...ㅠㅠ

류드니 디테일도 참 좋다.



▷ 1막의 술취한 모습은 정말 술취한거 같다~ㅋㅋㅋ

그때의 머리 스타일도 넘 잘 어울리고

루시를 만나고 변하고 나서의 머리 스타일도 정말 잘 어울린다.

머리스타일이 넘 예뻐~~ㅎㅎㅎ




▷ 재판씬에서 가발 잘 써지도록 머리위의 가발을 팡~팡~때리던 류드니.




▷ I can't recall에서 별들아 나 어떡하냐~~~




▷ 2막 바사드에게 찾아가서 다네이를 만나게 해달라는 장면에서

바사드가 찰스가 죽고 미망인이 된 루시와 시드니가 결혼하기 전에

남편에게 허락받는거냐는 대사할 때

바사드를 바라보는 류드니의 표정~ㅋㅋㅋ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이지만 바사드에게는 아닌척~ㅋㅋㅋ





▷ 1막 If dreams come true에서 류드니 보며 나는 계속 울고...ㅠㅠ

2막 Let her be a child에서도 류드니 카네이 감정도 참 좋았고..



비어가는 술병처럼 날 위해 버린 내 인생

이제와 후회해도 소용없겠지

모든 건 내가 선택하는 거니까...







▷ 감옥에서 카네이에게 받아 적으라며 하는 류드니의 말에 나는 오열..ㅠㅠ

최루시가 류드니의 편지를 읽는 장면도..너무 슬퍼서 눈물이...ㅠㅠ


“이 글을 읽을 땐 알겠죠.

나를 위해 슬퍼하지 말아요

그를 꼭 안아줘요 

그리고 말해줘 이 길만이 방법이란걸 

나를, 그를 위해”




▷ 재판 장면부터 마지막까지 류드니 때문에 계속 울고...ㅠㅠ

아놔..오늘 왤케 슬픈지..ㅠㅠ

우느라...ㅠㅠ


류드니도 다른 배우들의 감정도 정말 너무 좋았다. 




▷ 마지막 단두대에 올라가기 전 조금은 두려운 표정.

하지만 곧 마음을 다잡고...

그리고...마지막에 미소짓는 류드니...ㅠㅠ














◈ 최현주 루시(최루시)

"거절하기 없음~"에서 관객들 대박 반응~ㅋㅋ

어~~~~~~~

최루시는 정말 애교가 많다.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해서 좋다.



Without you에서 조금 힘겨웠지만 감정이 좋았다.

파리에서 다네이 재판씬에서 감정연기도 좋고.







◈ 카이 다네이(카네이)

연기도 좋고 노래도 좋고~

카이의 목소리도 참 좋다. ㅎㅎ


I Always Knew에서 뒷부분쯤 올리는 부분에서 낮춰 불렀지만 이상하지 않았다.



프랑스에서 도버해협을 건너 영국에 도착해서 배에서 내린후

감기때문에 기침할 때 카네이가 최루시 손을 잡다가 손에 해서 둘이 보면서 웃는데

이 설정 은근 달달하다~ㅎㅎㅎ






◈ 신영숙 드파르지

와..감정이 정말 좋았다.

드파르지의 슬픔, 분노를 잘 표현해줬다~







◈ 류카최신 정말 너무너무 좋아서 더 보고 싶은데...

스케줄도 안 맞고...ㅠㅠ

그리고 막공 전에는 류카최신도 이제 없다...ㅠㅠ


(+130722 스케줄 변경으로 23일 류카최신 조합이 생겼다!)










◈ 배우들 감정이 참 좋았어서 여운이 장난 아니었다.

그대로 집에 갔으면..정말 가는 내내 울컥하고 류드니 생각하며 맘 아팠을텐데..

선물 추첨하면서 분위기 훈훈으로 급전환~ㅋㅋㅋㅋ

(어떤 기분으로 가든 양쪽 다 좋다~ㅎㅎ)



삼성카드를 쓰고 있는 카이입니다~ㅋㅋㅋ

류정한 선배님보다 10년 아랩니다! ㅋㅋㅋㅋ

아놔~ㅋㅋㅋ


카네이가 2층 C구역 뽑았는데 C구역 다 일어나라고~ㅋㅋㅋ

그래서 관객들 다 일어나고~ㅋㅋㅋ

배우들 2층 바라보고~


카네이 넘 웃긴다~ㅋㅋㅋ

빵~빵~터졌다. ㅎㅎㅎ



2층 뽑고 싶다던 류드니는 1층을 뽑고..ㅋㅋㅋㅋ


이럴수가..김대종 배우도 2층 C구역 카네이와 같은 열을 뽑았다..ㄷㄷㄷ



류드니와 신드파르지의 귓속말~ㅋㅋㅋ


마지막에 인사할 때 류드니가 최루시를 끌어당겨서 넘어지는 옆으로 쓰러지는 최루시~ㅋㅋㅋ







◈ 커튼콜+선물 추첨

영상 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