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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1 밤공 잭더리퍼

디큐브 아트센터


엄기준(다니엘), 신성우(잭), 이건명(앤더슨), 강성진(먼로), 서지영(폴리),김여진(글로리아)











엄건신 조합은 역시나 참 좋다.




◈ 신성우 짹은 정말 짹이 너무너무 잘 어울린다.




◈ 엄기준 다니엘(엄다니엘)

연기 디테일이 더 좋아졌다.


취조실에서 얘기하다가 글로리아 만날 시점이 다가 올 수록 눈이 점점 글썽이는데...ㄷㄷㄷ



▷ 엄기준 다니엘과 김여진 글로리아(김글)의 합도 첫공때보다 잘 맞아서 더 좋았다.


- 기도에서 다리 아래에서 김글의 노래를 듣고 있다가

"차라리 저를 죽여 줘요" 하면서 김글이 총을 올릴 때 엄다니엘이 놀라서 김글에게 가려다가

김글이 총을 내려 놓자 다시 숨는 모습에서 타이밍이 딱 맞았다.

첫공때는 그부분이 맞지 않았었는데.ㅋ



- 그리고 연구실에서

엄다니엘이 먼로를 칼로 찌르려고 할 때 글로리아가 어쩌면rep.을 부르는 타이밍도 좋았다.

첫공에서는 엄다니엘이 먼로를 칼로 찌르려고 팔을 든 체 

글로리아의 어쩌면rep.을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어서 좀 어색했는데

이번엔 엄다니엘이 칼로 먼로의 얼굴라인을 따라 쓰윽~긁으면서 팔을 들어 칼로 찌르려는 순간

글로리아의 어쩌면rep.이 나오고 엄다니엘의 표정이 바뀌며 짹이 아닌 다니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글로리아를 향해 울면서 다가가다 글로리아가 총을 겨누자 그 총을 향해 팔을 펼친다.

이 장면 참 좋다.

엄다니엘의 모습은 모든 걸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김글로리아가 죽고나서 엄청 우는 엄다니엘...ㅠㅠ

엄다니엘 얼굴에서 눈물이 툭~떨어진다. ㅠㅠ






◈ 이건명 앤더슨(건더슨)

'회색도시'

저번 공연보다 회색도시에서의 가사들의 느낌을 더 잘살려 불러서 좋았다.


'이 도시가 싫어'는 언제나 최고였고...

서지영 폴리(서폴리)가 노래 부를 때 건더슨의 눈에서 눈물이 툭~떨어지는데...

건더슨과 서폴리 너무 안타깝다. ㅠㅠ





◈ 서지영 폴리

알콜중독을 나타내기 위해 손을 떠는데 

극중에서 자연스럽게 중간중간 손을 떠는 디테일이 참 좋았다.






◈ 강성진 먼로

다니엘 연구실에서 셀카 찍는 모습이나

커튼콜때 손수건으로 눈물 닦는 척 한 후 

손수건을 짜는데 물히 후두둑 떨어지는 장면은 언제봐도 웃긴다~ㅋㅋㅋ






◈ 커튼콜

모두 다 같이 인사할 때 주연배우들이 한계단 더 아래로 내려와줘서 더 가깝게 봤다~ㅎㅎ


건더슨이 서폴리 안고 한바퀴 빙~돌았고~

(낮공에서 건더슨이 계단에서 서폴리 안고 돌다가 무대가 무너졌다고~ㅋㅋㅋㅋ

그래서 배우들 전부 구경하고 신짹이 노래 중단 시키고 와서 구경하라고~ㅋㅋㅋ)


엄다니엘과 김글이 들어가다가 신짹이 불러서 엄다니엘이 다시 나오려는데

엄다니엘 손목 단추에 김글 머리카락이 걸려서~ㅋㅋㅋ

그거 풀고 엄다니엘이 무대로 나왔다.

신짹과 함께 인사하고 퇴장했다.



도대체 왜...커튼콜 못 찍게 하는걸까..ㅠㅠ

레어템 정말 많은데...ㅠㅠ


이런 커튼콜은 간직해야한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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