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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2 밤공 구텐버그


송용진(버드), 정상훈(더그)









활판인쇄술의 혁명가 구텐버그가 사실은 와인 양조자였다고? 

중세 독일 슐리머 마을, 구텐버그(구텐베르크)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든 무명작가 버드와 더그, 

드디어 앤드류 로이드 웨버도 카매론 매킨토시도 두려워할 필생의 역작을 완성했다! 


브로드웨이를 향해 쏴라! 

하지만 정작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 공연에 참여 할 배우를 구할 수가 없는데… 

오늘 밤, 급기야 브로드웨이 프로듀서들을 모아놓고 단 둘이서 수십 명의 역할을 연기한다! 

그들은 과연 브로드웨이 데뷔에 성공할 수 있을까? 


뮤지컬 ‘작가들’과 그들이 쓴 ‘작품’ 이야기를 오가는 극중극 형식의 오프 브로드웨이 명작, 

변검을 능가하는 멀티 연기의 결정체, 뮤지컬 구텐버그! 



극안의 극 줄거리

중세 독일 슐리머 마을, '구텐버그'라는 포도즙을 짜던 평범한 사람이 활자 인쇄기를 만들어 내기까지의 과정을 코믹하게 풀어낸 스토리. 구텐버그를 짝사랑하는 헬베티카와 그녀를 이용해 활자기를 없애려는 사악한 수도승, 학대를 받으면서도 변함없이 그를 따르는 젊은 수도승까지! 과연 구텐버그는 사악한 수도승의 방해와 유혹을 떨쳐내고 인쇄기를 지켜낼 수 있을까?!







뮤지컬 무명작가들이 제작자들의 투자를 받기 위해 리딩 공연을 하는 스토리다.

송용진 버드와 정상훈 더그 둘이서 극중의 모든 역할을 다 하고

역할 설명은 모자에 적힌 이름들이 나타내준다.


뮤지컬 구성에 대해 얘기도 해주고 나름 알찬 정보~ㅋㅋㅋ


전반적으로 극이 재미있다.

물론..중간에 지루한 장면도 있었지만.. ^^;;






◈ 송용진 배우

연기가 역시 참 좋다~

바뀌는 역할마다 차이가 뚜렷하다~





◈ 앙마를 보았다~

가사는...심각한데 노래가 웃긴다~ㅋㅋ

앙마를 보았다~앙마를 보았다~~~






◈  비~스켓~비~스켓~은 정말 너무 웃긴다~ㅋㅋㅋ

극하고 상관 없는 넘버가 스토리 중간에 들어가는 것을 '쇼스타퍼(Show Stopper)'라고 하는데

메인 스토리에 집중한 관객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서라고.

그리고 아주 유명한 배우가 작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오호~그래서 뮤지컬 보다보면 가끔 왜 그 넘버가 거기 들어가지?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었는데

그런 이유였군.






◈ 그리고 원래 극에 있었지만 빠졌다는 장면이 있었다며 그 장면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헬베티카를 고문하는 수도사 장면!

상훈 더그가 애드립으로 그장면을 하면 송용진 버드가 알아서 컷하고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컷을 안하고 계속~~그 장면을 냅둔다~ㅋㅋㅋㅋ

그러자 상훈 더그가 애드립도 한계가 있다며 왜 계속 그대로 두냐며~ㅋㅋ

송용진 버드 빵~터지고~ㅋㅋㅋ 관객들 빵~터지고~ㅋㅋㅋㅋ






◈ 마지막엔 감동

이루어지지 못할 꿈일지라도...노력하는 버드와 더그의 모습.

다행히(?) 버드와 더그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자의 투자를 받는다.

꿈이 이루어졌다.


해피엔딩이어서 좋았다.






◈ 공연시작 5분전쯤 배우들이 나와서 직접 세팅한다.

인터미션이 있다. ㅋㅋㅋ 





◈ 프레스콜








▷ 나는 까막눈 읽지 못해

장현덕 버드, 정상훈 더그







▷ 뜬소문

송용진 버드. 정원영 더그









▷ 오늘밤 이 순간

송용진 버드. 정원영 더그











◈ 어떤 분이 피아노로 연주한...ㄷㄷㄷ

절대음감이란 이런거구나..

악보도 없이...연주하다니~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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