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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1 밤공 구텐버그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장현덕(버드), 정원영(더그), 에이브(찰스)


저번엔 피아노 캐스트 보드는 없었는데 생겼네~좋다.

지난공연때도 찰스였는데 이번에도 찰스~













구텐버그 재미있다.



장현덕, 정원영 배우 조합은 뭐랄까...사랑스럽고 밝은 느낌이다.

그리고 둘의 밝은 기운에 나까지 밝아지는 기분~~~ㅎㅎㅎ






◈ 극 시작 전

초반에 장현덕 배우가 찰스 부르고 내가 좋아하는 걸로 쳐줘~이랬는데 찰스가 멀뚱멀뚱~

그러다가 정원영 배우가 내가 좋아하는 걸로~하니까 찰스가 쳐주고~ㅋㅋㅋ


의자가 관객 앞에 있었는데 정원영배우가 먼저 그 의자에 앉아서 관객 쳐다보고 일어나서 의자 옮기고

현덕 배우도 의자에 잠깐 앉았다 일어나서 관객들 빵 터졌다~ㅋㅋㅋ


준비하다가 원영배우가 피아노 위 장미꽃을 현덕 배우에게 주자 현덕 배우가 나 게이 아니야~ㅋㅋㅋㅋㅋ







◈ 인터 끝나고 2막 시작 때~

사탕도 나눠주고~~ㅎㅎ


브로드웨이 프로듀서님들도 화장실 잘 다녀오셨나요? 라고 물었는데

관객석에서 남자 관객분이 네~~해서 다들 또 빵~터지고~ㅋㅋㅋㅋ





◈ 고문씬에서 현덕 버드가 젊은 수도사로 등장해서 "수도사님 뭐하세요~~"ㅋㅋㅋㅋ

원영 더그 당황~ㅋㅋㅋ

낮공때는 현덕 배우가 헬베티가 여동생으로 등장했다고~ㅋㅋㅋ





◈ 마지막 전 캐스트 무대위로~~

한 캐릭터씩 감동적인 멘트 하는데 원영 더그 대사가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현덕 버드의 반유태인소녀가 "하지만"하고 대사 치고 나와서 터졌다~ㅋㅋㅋ

차례가 되서 현덕 버드 "인터넷망을 통해 전해지는..."대사하다가 대사 까먹고~ㅋㅋㅋㅋ

관객들 웃음 터지면서 응원 박수~ㅋㅋㅋ

현덕 버드 넘 귀여웠다~


구텐버그 극 자체가 긴장한 두 극작가의 이야기라 실수가 오히려 더 재미를 준다. ㅎㅎㅎ


그런 의미에서 오늘 레전 공연이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정말 재미있었다. ㅋㅋㅋㅋ





◈ 장현덕 배우

땀을..정말 많이 흘렸다.

등이 다 젖고 팔까지...

보는 내가 안쓰러웠다. ^^;;






+) 캐릭터






(펌: 연뮤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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