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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8 저녁공 킹키부츠

충무아트홀 대극장


캐스트보드가...한번에 나오는 게 없다.;;;

아니 뭐 이런..불편한 캐스트 보드가 다 있음..;;

한 명씩 나온 다음에 전체 캐슷이 한 번 나오면 참 좋을텐데..

한장씩 다 찍어야 하잖아. ㅡㅡ

이런 센스없는...


윤소호(찰리)


오만석(롤라)


정선아(로렌)


고창석(돈)


윤예담(어린 찰리)



오지환(어린 롤라)


포토존



예쁜 티켓~




◈ 1+1 쿠폰이 와서 부모님과 함께 보러갔다.

아무 기대 없이 갔는데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다.


부모님도 좋아하셨는데, 주인공 오만석이 정말 잘하더라는 한줄요약. ^^;

그런데..주인공은..찰리가 아닌가요..

물론 투탑이긴 하고,

오롤라가 워낙 시선집중! 강렬해서인지 한줄요약에 동감하긴 했다.



◈ 오만석 롤라(오롤라) 정말 잘 어울렸고 잘했다.

'Be Yourself! 너 자신이 되어라! 타인은 이미 차고 넘친다!'


2막 양로원에서 노래하고서는 아버지에게 얘기하는 장면 뭉클...ㅠㅠ


오롤라 노래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 연기가 정말 좋고 롤라랑 씽크로 100%!!!

롤라 그 자체였다.




◈  엔젤들

오롤라와 함께 나오는 엔젤들~정말 멋지고 아름답다! ㅎㅎ

그리고, 와...몸매가~ㄷㄷㄷㄷ


2막 권투씬에서 피켓걸 등장에 관객들 모두 오~하며 감탄~ㅋㅋㅋㅋㅋㅋ

한선천 배우인데 무용했었다고. (댄싱9에 나왔었나 보다.)




그리고 링 만들 때 누워서 끈을 다리에 걸친 엔젤(권용국 배우)도 다리 라인이~ㅎㄷㄷㄷㄷㄷㄷ

오롤라와 함께 나오는 엔젤들은 전부 남자인데 어째서..몸매가 여자보다 좋아 보이죠? ㅋㅋㅋㅋ




엔젤들 하이힐 신고 정말 힘들거 같다. ㄷㄷㄷ

오롤라와 엔젤들이 정말 잘해줘서 커튼콜 때도 박수 제일 컸다.

나도 폭풍 환호와 박수를!!

오른쪽에서 두번째 단발머리 금발에 선글래스 낀 배우는 전호준 배우.

오른쪽에서 세번째 묶은 머리 금발은 송유택 배우





◈ 고창석 돈

처음 시작할 때 등장해서 핸드폰 주의사항 안내할 때 넘 웃겼다. ㅋㅋㅋ



◈ 정선아 로렌

선아 배우가 하기엔 비중이 적은데, 무대에 등장은 많이 하긴 한다. ㅎㅎ

무대 등장할 때부터 선아 배우가 계속 눈에 뜨이던!

역시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뮤지컬 <위키드> 공연 때 <킹키부츠> 오디션을 보았다고.


"노래 부르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로렌 역은 오디션용 솔로곡이 한 곡밖에 없어서 고민했다. 음악적 기량으로 부르기보다는 연기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노래였다. 브로드웨이에서 <위키드>의 글린다 역할을 한 배우가 <킹키부츠>에서 로렌으로 맡았다. 영상을 보았는데 재미있게 표현을 잘 하더라.


솔로곡은 한 곡이지만 감초 같이 나와서 계속 연기하는 인물이 로렌이다. 지금까지 원 톱, 혹은 투 톱 공연을 많이 했다.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연만 했다면 <킹키부츠>처럼 주연 같으면서도 조연인, 그러면서도 아무나 할 수 없는 배역을 지금 이 때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오디션을 보았다." - 기사클릭


아..이래서 로렌역에 도전한거구나.



◈ 윤소호 찰리

찰리가 주인공인데...

뭐..워낙 롤라가 강렬하니까. ㅋ


후기 보니 오늘 'Soul of a Man'이 레전급이라는데...

보는 나는 듣기 힘들었는데..레전이라니...


소호찰리 보면서 한국에 대극장 남배우가 생각보다 별로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대극장을 몇몇 남배우들이 대부분 하는가 보다.

소호 찰리..아..노래...

연기는 괜찮았는데, 'Not My Father's Son'에서는 왜 연기를 안 하오...ㅠㅠ

오롤라 연기에 슬퍼지다가도 소호찰리 보고 짜식...



◈ 킹키부츠가 브로드웨이 뮤지컬이기도 하지만 넘버들이 미쿡스러움이 느껴진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배경은 영국이지만. ^^;


브로드웨이에서 CJ와 공동제작한 뮤지컬이라고.

엄훠! CJ대박났네.

토니상도 받은 킹키부츠~



◈ 재미있었다.

쇼뮤지컬의 화려함에 눈이 즐겁고 신나고 유쾌하고, 감동적인 부분도 있고, 의외적인 부분도 있었고.

예를 들자면, 권투장 결과도 의외였고.


넘버도 참 좋았다.

완전 신나는 넘버들도 많고~ㅎㅎ


그런데, 좀 뻔하고 가르치려는 듯한 그런 부분은 좀 별로였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라'라고 굳이 대사로 꼭 해야하나.

드랙퀸이나 게이극에서 보이는 가르침이 이 극에서도 보인다.



◈ 강홍석 롤라도 잘한다던데 궁금하다.

오만석 롤라와 김무열 찰리 연기 합이 좋다던데 이쪽도 궁금하고.

그런데, 김무열 찰리보다 윤소호 찰리 노래가 더 낫다고.;;




◈ 공연보고 나오는데 엄청나게 쏟아지던 눈~ㄷㄷㄷ







◈ 프레스콜

-랜드 오브 롤라(Land of Lola) - 오만석




-섹스 이즈 인 더 힐(Sex Is In the Heel)-강홍석




-연애의 흑역사(The History of Wrong Guys)-정선아



1막 마지막 곡

함께 외쳐봐 YEAH(Everybody Say YEAH)/오만석, 윤소호, 최유하




- 한 판 붙어! In This Corner

링 줄 발에 걸친 엔젤언니!!! 오!오!!




- 2막 마지막 곡

Raise You Up  (쇼케이스 영상) 

엔젤언니들 짱!!!

씬나~씬나~~





◈ 펌





◈ 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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