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류정한,린아,이지혜

150117 밤공 지킬앤하이드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류정한(지킬/하이드), 린아(엠마), 이지혜(루시)

삼성카드 셀렉트 1+1 행사

다른 한 장 티켓은 초대권이라고 찍혀나옴.

◈ 11월에 류정한 지킬(류지킬)을 보고 오랜만에 본다.

11월에는 배우들이 대부분 감기여서 목상태가 안 좋았는데 

류지킬도 11월 말에 쓰릴한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한달 반 만에 본 류지킬 보고 깜놀!! ㅋㅋㅋㅋㅋ

와~저음이 완전 멋졌다.

드라큘라 때의 그 저음이 생각날 정도로!

류정한 배우 저음이 정말 멋진 거 같다.

◈ 린아 루시 연기 많이 늘었다.

디테일들도 좋아졌고.

좀 만 더 힘내주세요.

◈ 지혜 엠마는 낮공에 이어 참 좋았는데 제발 풀에게 대사할 때 부드럽게 좀…ㅠㅠ

삼카 낮공 후기에도 적었지만,(클릭)

풀에게 얘기할 때 너무 거만하게 얘기해서 불편하다.

낮공 때는 부드럽게 얘기해서 좋았는데 밤공 때는 왜 다시 강해진 거요..ㅠㅠ

마지막 결혼식 장면에서 지킬에 따라 얼굴을 만진다거나 팔을 쓰다듬는 다거나 하는 변화 좋다.

엠마의 목을 조르는 자세가 다르다 보니 다르게 나올 수 밖에 없지만. ㅋ

◈ 삼성카드 셀렉트 데이라 김봉환 배우님이 극 시작 전에  극에 대해 설명하는데

지금 이 순간~하고 짧게 한 소절 부른 후에 멘트했다. ㅎㅎㅎ

2월 15일 류지킬 공연이 지킬앤하이드 1000회 공연.

◈ 류지킬

-Alive2에서 주교에게 술 뿌릴 때 주교의 변태성향에 맞게 뿌린다. ㅋㅋㅋㅋ

처음에 이 장면 보고 움찔! ㅋㅋㅋ

-2막 마지막 결혼식 장면

하이드로 변해서 어터슨에게 달려들 때 지킬이 하이드를 겨우 붙잡아 두고

하이드의 왼손을 쳐내며 하이드를 막는 류지킬.

엠마가 사랑해요 헨리라고 하자 웃는 류지킬.

엠마에게 키스하려 하지만 결국 하지 못하고…ㅠㅠ

◈ 삼카 멘트

마이크와 큐시트를 류지킬에게 전해줬는데 큐시트 없이 그냥 멘트했다.

류지킬 차분하게 조근조근 얘기하는 목소리 넘 좋다~ ㅠㅠ

불타는 토요일 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삼성카드 쎌렉트 벌써 25번째 입니다.

지킬앤하이드 10주년을 맞이해서 삼성카드에서 아주 귀한 자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귀한 자리에 귀한 분들을 모시게 돼서 영광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제가 1층만 챙겨서~(2,3층 환호! ㅋㅋㅋ)

우리 배우들 10주년 기념 공연을 비롯해서, 물론 어떤 공연이든 최선을 다해 공연하지만,

지킬 10주년이 돼서 더더욱 매일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그저께도 똑 같은 말씀을 드렸는데요~

다른 기업들도 힘내서 이런 좋은 자리, 

그리고 귀한 분들과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토요일날 이렇게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여러분 덕분에 삼성카드 쎌렉트 아주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끝나는데요~

오늘 와주신 분들 저희 가슴에 잘 담아두고 지킬앤하이드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조심이 돌아가십시오~감사합니다.

멘트 후 머리 풀고 인사 후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