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홍광호 Whatsonstage Awards 남우조연상 수상

V1.4_150302(뉴스 영상추가)

V1.3_150220(시상식 영상추가)

왓츠온스테이지 공식 사진

150215(런던 시각) Whatsonstage Awards 시상식이 있었다.

15일 밤 영국 런던 Prince of Wales Theater에서 열린 '제15회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Whats On Stage Awards)' 시상식에 참석해 뮤지컬 부문 남우조연상(Best Supporting Actor in a Musical)을 수상했다. - 기사

올해로 15회를 맞는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는 매해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된 작품을 대상으로 관객과 대중이 직접 후보자를 선정하고,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정하는 영국의 유일한 시상식이며, 작품과 배우에 대한 현지 관객들의 만족도와 호응을 객관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 기사

- 런던에서 공연하다가 휴가로 한국에 와서 콘서트 하고 쉬는 줄 알았는데,

언제 런던 갔음?? ㄷ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콘서트 끝난지 1주일 되긴 했지만,

기사에서 3월에 간다고 해서 아직 한국인 줄 알았는데 런던에서 상받고 있어서 깜놀! ㅋㅋㅋ ^^;

- 홍배우...한국에서는 실력에 비해 상복이 없어서 늘 안타까웠는데

영국 웨스트엔드 진출해서 미스사이공 투이역으로 바로 2연속 상받는 위엄!! ㄷㄷㄷ

정말 축하!

- 홍광호 배우가 맡은 투이역이 현지 관객들에게 반응이 참 좋다.

홍광호 배우는 악역인 투이를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전쟁 속에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투이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투이를 이해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역을 잘 소화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겠지만! ^^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매우 잘하기도 하고.ㅋ)

- 정말 자랑스럽다.

필리핀 배우들이야 영어라는 어드밴티지로 인해 그동안 계속 웨엔 뮤지컬 진출했었고 수상도 많이 했지만,

웨스트엔드 무대에 한국 뮤배는 홍광호 배우가 처음인데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어 첫 작품으로 남우조연상을 연속으로 2번 다 수상하다니...ㅠㅠ

(BWW UK Awards 2014 남우조연상 수상도 수상했는데, 이때는 시상식이 따로 없었다. (수상글 클릭)

홍배우는 뭐랄까..

언제나 겸손하고 마음이 따뜻해서 응원하게 된다.

실력도 좋고, 그 위치라면 거만할 수도 있는데 겸손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이 언제나 보기 좋다.

◈ 레드카펫

◈ 홍광호 배우의 수상 소감

▷ 이 영상의 수상소감은 기자 상대로 한 짧은 소감

-17초 부터 홍배우 수상소감-

'여기에 있는 것이 무척 영광입니다.

정말 행복하고 고맙습니다. 멋진 밤이네요.'

▷ 상 받을 때 수상 소감을 했는데

WhatsOnStage 트위터에 '홍광호가 감사 인사를 하는데 마치 아름다운 시같은 소감'이라고 트윗이 올라왔다.

Kwang-Ho Hwang starts his thank you speech with a rather beautiful little poem. Properly cultured here at the #WOSAwards.

-수상소감이 무척 궁금하다...

어떻게 말했길래 아름다운 시 같은 말로 감사 인사를 했다고 했을까..

-그런데, 홍광호 배우의 성(Family Name)은 Hwang(황)이 아니라 Hong(홍)입니다만..쿨럭~;

-수상소감 말하는 중..

▷ 수상소감을 발췌한 기사를 발견했다.

이 수상소감이 상 받을 때인지 기자들에게 한 소감인지는 모르겠으나,

문맥상, 상 받을 때 인거 같다.

'이 상은'이라고 말하는 거 보면..ㅋ

Winners’ quotes included:

Kwang-Ho Hong (Miss Saigon): “Thank you to everyone at Miss Saigon for adopting me with such warmth, especially Hugh Maynard [also nominated in the same category] – this award should be yours.”

Composer/lyricist David Bryan (Memphis the Musical): “This show is about ugly hate is and how powerful love is.”

Beverley Knight (Memphis the Musical): “I want to dedicate this award to the real Hueys and Felicias who risked their lives bringing rock‘n’roll to the south where there was so much hatred and fear. I want to thank them for allowing us to tell their story.”

Composer Claude-Michel Schönberg (Miss Saigon): “This show is against war, violence, it’s for understanding. And there are 18 different nationalities represented in the company. It’s about tolerance. I am so very proud of it, because the show is just as relevant today.”

Artistic director of Sheffield Theatres, Daniel Evans (Oliver!): “The award is really dedicated to our 60 hugely talented, young, local actors and their parents and guardians who made Christmas in 2013 a season to remember and cherish.” -기사

-홍배우 소감만 번역-

Kwang-Ho Hong (Miss Saigon): “Thank you to everyone at Miss Saigon for adopting me with such warmth, especially Hugh Maynard [also nominated in the same category] – this award should be yours.”

홍광호(미스 사이공): 따뜻하게 저를 받아 준 미스 사이공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특별히 휴 메이나드에게요. (휴 메이드나드 또한 같은 부분에 후보였다.)

이 상은 네 거야.

홍배우의 수상소감 전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위 기사에 언급된 부분만 봤을 때,

홍배우의 이 수상 소감을 한편의 아름다운 단편시같은 소감이라고 한 이유가

아마도...

첫째, 홍배우와 휴 메이나드가 같은 후보에 올랐으나 

홍배우가 상을 타자 상을 못탄 동료에게 상을 돌리는 홍배우의 소감이 감동이어서 그런거 같고,

둘째로는 문장 끝에 warmth~yours~의 라임때문인가?ㅋ

여튼, 홍배우의 수상소감이 인상적이었나 보다.

왓츠온스테이지 트위터도 홍배우의 소감을 마치 아름다운 단편시같은 소감이라고 하고,

위 기사에서도 총 5명의 수상소감만이 언급되었는데, 

그 중에 미스 사이공(미사공)에서는 배우1명, 작곡가 1명이 포함되었고,

미사공 배우중 홍광호 배우의 수상소감이 기사에 언급된 것이다.

그리고 5명의 소감중 가장 먼저 언급된 홍배우의 수상소감!

-영국팬들은 홍배우를 Kwangy 라고 부른다고...^^;;

▷ 한국 기사에 올라온 수상소감

수상소감에서 웨스트엔드의 '미스사이공' 배우 스태프, 관계자 뿐 아니라 한국의 팬들에게의 감사 인사를 잊지 않은 홍광호는 영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언젠가 웨스트엔드 무대에서 한국에서 공연했던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역할과 '레미제라블' 무대에도 꼭 서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그는 한국 관객들에게는 "한국에서도 못 받았던 상을 운 좋게 여기서 받게 돼 참으로 영광이다. 기분이 얼떨떨하지만 한국에 계신 관객 분들께 늘 감사 드리고 한국 뮤지컬에 자부심을 가지고 늘 한국뮤지컬을 사랑해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서트에서 홍배우가 레미제라블의 자베르 넘버 'Stars', 장발장의 'Bring Him Home'을 불렀는데 정말 잘 불렀다.

홍배우의 자베르는 상상이 잘 안됐는데, '스타' 부르는 걸 들어보니 저음도 무척 좋고 자베르 넘버가 잘 어울렸다.

레미에서 어떤 역을 해도 홍배우는 잘 소화할 거 같다.

한국 오페라의 유령에서는 라울과 팬텀 모두 했었는데 런던 웨엔에서도 하면 잘할텐데.

홍배우의 소망이 꼭 이루어지길.

매킨토시가 홍배우에게 '언젠가 나를 위해 자베르를 해달라고' 했었다니 (홍서트 150208 후기 클릭)

언젠가 자베르를 할 그날이 올거라 생각한다.

더불어 장발장과 팬텀도 꼭 했으면 좋겠다. 

유색인종으로서 진입장벽이 만만치 않겠지만 실력으로 인정받아서 하는 그날이 꼭 오길!

◈ 시상식 사진들~

◈ 홍광호 배우와 휴 메이나드 배우.

홍광호 콘서트에서 봐서 그런지 친숙~ㅎㅎ

홍광호 배우와 함께 남우조연상 후보였는데 홍광호 배우가 수상했다.

둘이 워낙 친해서 휴배우가 홍배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해줬을거다. 

실제로 트위터로도 수상한 배우들 언급하며 축하한다고 트윗을 남겼다.

- 휴배우와 함께 돌아가는 홍배우~ㅎ

둘이 진짜 친하구나~ㅎㅎㅎ

홍배우의 수트 뒷모습 멋지다.

- 카메론 매킨토시가 미스 사이공 트로피를 한자리에 모아 놓고 사진을 찍었다~ㅋㅋㅋㅋㅋ

미스 사이공이 총 9부분에서 상을 받았다~ㄷㄷㄷ

◈ 15회 Whatsonstage Awards 전체 시상자

미스사이공은 총9부분 수상을 하며 싹슬이를 했다.

The winners in full:

Best actor in a play:

David Tennant, Richard II

Best actress in a play:

Billie Piper, Great Britain

Best actor in a musical:

Jon Jon Briones, Miss Saigon

Best actress in a musical:

Eva Noblezada, Miss Saigon

Best supporting actor in a play:

Mark Gatiss, Coriolanus

Best supporting actress in a play:

Vanessa Kirby, A Streetcar Named Desire

Best supporting actor in a musical:

Kwang-Ho Hong, Miss Saigon

Best supporting actress in a musical:

Rachelle Anne Go, Miss Saigon

Best new play:

Shakespeare in Love

Best new musical:

Memphis the Musical

Best play revival:

Coriolanus

Best musical revival:

Miss Saigon

Best direction:

Laurence Connor, Miss Saigon

Best choreography:

Bob Avian and Geoffrey Garratt, Miss Saigon

Best set design:

Totie Driver and Matt Kinley, Miss Saigon

Best lighting design:

Mark Henderson, Coriolanus

Best off-West End production:

Sweeney Todd, Twickenham Theatre

Best regional production:

Oliver!, Sheffield Crucible

Best takeover in a role:

Kerry Ellis, Wicked

Best West End show:

Miss Saigon

-출처 클릭-

+) 레드카펫,수상소감등 영상편집

상받은 후 장면은 수상소감을 말한 후 땡스투를 읽는 장면이라고~ ㅋㅋㅋ
통역가에게 감사한다고 했을 때 빵~터졌다. ㅋㅋㅋ

(연뮤갤펌)

- 원본영상: Miss Saigon at the 2015 #WOSAwards

- 원본영상: 15th Annual WhatsOnStage Awards - extended highlights

+) 150224 스브스 뉴스 

앗!! 런던에서 상받고 언제 또 한국 온거쥐? ㅋㅋㅋ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네~ㅎㅎ

(출처: 연뮤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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