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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04 '형제는 용감했다' 낮공연

코엑스아티움


김재범(이석봉), 조강현(이주봉), 이주원(오로라), 안세호(이춘배)


전자 캐스트 보드는 사진 찍기 불편해...ㅜㅡ







(*스포 대박)





◈ 1막은 역시 재미있고 2막은 폭풍 눈물...ㅠㅠ

저번에 봤기에 이번엔 눈물 안 흘릴 줄 알았는데

세호춘배의 아버지의 사랑에 난 또 눈물을 흘렸다. ㅠㅠ


커튼콜 때도 세호춘배 노래에 눈물...ㅠㅠ





◈ 형용은 1막은 석봉-주봉, 2막은 춘배-순례가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2막에서는 석봉-주봉 비중이 현저히 줄어드는데

(물론 어릴적 석봉-주봉으로 변신하고 나타나는 배우들은 넘 귀엽다~ㅋㅋㅋ)

그와중에도 2막에서 석봉-주봉의 넘버 '다시 한 번' 넘버 넘 좋다.

자신들의 과거를 후회하며 다시 시작하고 싶어 하는 둘의 마음이 나타난다.

다시 시작하고 싶어하는 석봉과 주봉.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다시 꿈꿀 수 있을까

너무 먼 길 돌아 왔을까

헤매던 세상 뒤로한 채



그러고 보면 잘못된 길이라는 걸 알지만 돌이킨다는 건 생각보다 참 힘든 일인 거 같다.


환경을 원망하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살아야 하며

자신의 환경을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되기란 참 쉽지 않다. 


현실은 석봉이 주봉이처럼 환경에 휩쓸리게 되지.

나조차도 그러니까.

석봉과 주봉이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 김재범 배우가 올린 석봉 주봉 어릴적~ㅋㅋ









◈ 저번에 이어 이번에도 적응 안되는 건 몇몇 죽음의 연출들.

인형은...정말이지...






◈ 오늘 형용(형제는 용감하다)을 본 것은 조강현-김재범(엉범) 페어가 궁금해서였다.

조강현 배우는 이번에 처음 보는데 오~노래 참 잘한다.

비음 섞인(?) 창법인데 은근 매력있다. ㅋㅋㅋ

성량도 빵빵!


그런데...극 중간중간 연기가 아니라 실제로 웃는 웃음이 보였다~ㅋㅋㅋ

연기를 하면서도 너무 웃겨서 그런가? ㅋㅋㅋ




▷ 김재범 배우와 조강현 배우가 무척 친한다고.

김재범 배우가 형인데 조강현 배우가 많이 따른다고 한다.

그래서...극중에서 석봉 주봉이 뽀뽀하고 주봉이 석봉 뺨때릴 때 살살 때린건가~싶기도.


요즘 두섭배우는 재범배우 뺨을 무척 세게 때린다던데~ㅠㅠ

풍월주 끝났다고 세게 때리는 건가~~

그러는 거 아냐~~ 형이잖아~~~ㅋㅋ




▷ 재범 배우랑 강현 배우랑 같이 노래를 부르면 마치 한 사람이 부르는 거 같다.

둘의 음색이 많이 비슷하다.




▷ 그런데 오늘 음향이 안 좋은 건지...

재범 배우 소리가 계속 묻혀서 아쉬웠다.






◈ 재범 석봉

처음 등장해서 바닥에 '장손'이라고 쓰는 재범 배우의 디테일!!


▷ 형용에서 큰아들 석봉이 찌질하면서도 순수한(?) 점을 참 잘 살린다~ㅋㅋ

넘 웃겨~ㅋㅋㅋ

그러면서도 진지한 장면에서는 울컥~ ㅠㅠ





▷ "시더~시더~텐프로가 부담스러워~~동안 풰이스~움움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발 오글오글~ㅋㅋㅋㅋㅋ







◈ 세호 춘배

세호 배우는 춘배 그 자체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춘배 아버지 때문에 폭풍 눈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임선애 배우님(송혜자 역)이 지바고에서 안나역할 하셨던 분이시구나~ㅎㅎ






◈ 커튼콜

▷ 주원 오로라








▷ 세호 춘배 ㅠㅠㅠㅠ

드디어 완곡을 찍었다!









▷ 강현 주봉

나를 선택해










▷ 재범 석봉, 강현 주봉

난 니가 싫었어








▷ 승천











▷ 조강현 배우 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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